원래 어무니가 행사에 닭날개튀김을 해가려고 사다가 밑간을 해두신 건데,
토요일 저녁에 그 어무니가 핫케잌을 뒤집다가 뒤로 넘어지셔서 척추에 금이 가 앰불런스에 실려가셨습니다.
................. 진짜예요................... 심지어 그 광경을 한 오십여명이 지켜봤습니다.......
어무니가 넘어지실때까지는 코미디였는데 그 이후 허리를 붙잡고 못 일어나시니 갑자기 메디컬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어쨌거나 그리되어서 이 닭날개 8키로가! 즈이집 냉장고에! 고스란히 자리를 차지하고있어요 ㅜㅠㅠㅠ
그대로 냅두면 당연히 다 못 먹고 상할것이고,
얼리자니 밑간을 한 상태라 얼려도 되는지 모르겠고 ㅜㅠ
기부를 하자니 요리도 안한 상태의 닭날개를 어디다가 기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ㅜㅠ
처리방법에 좀 도움주실분?!
시드니에 거주하시는, 닭날개 요리가 하시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연락주셔도 괜찮습니다ㅜㅠㅠㅠㅠ
아이고 시드니...ㅠ
고기는 데쳐서 양념하고 공기 빼고 냉동해놓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생강 넣고 데쳐서 청주나 소주 넉넉히 넣고 간장불고기(데리야끼소스)랑 빨간불고기 양념에 버무려서 한번 먹을 만큼씩 소분 냉동해두시면 다음에 해동해서 바베큐 해드셔도 괜찮을거예요.
헉 어머니께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런! 일단 어머님이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저의 얕은 지식으로는 밑간이 되었더라도 단기간의 냉동보관은 괜찮지 않을까요?
전 닭날개를 좋아해서 저렇게 많이 있다면 양념 샥샥 발라서 오븐이나 후라이팬에 구워먹을 것 같아욤!
닭날개 구이 이런거 검색해보시면 레시피가 다양하게 나올거예영
일단 쾌차히시길 바랍니다
간이 어느정도 되어는지는 모르겠지만 닭도리탕처럼 양념만 하시면
간식으로도 괜찮고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양이 많아서 그냥 보글보글 끓이면 되서
이게 편하시고 무난할꺼 같아요
믹서기에 간장+설탕+물+사과나 배 없으면 빼서 소스만드시고 재우기전에 간장간보고 재우고 후라이펜에 볶으시거나
물 좀 많이해서 조림을하셔도 꿀맛이에요
오븐이라 팬에 오일두르고 바짝익혀서 맥주랑 먹어도돼고
고추장이랑 설탕,간장,다시다,맛술 해서 양파,파,양배추,버섯 등 있는 넣으시고 볶으면 닭갈비에요!
간장간이랑 고추장간 걱정하실필요 없어요! 인터넷에도 나와있고 보는거 귀찮다 하심 간봐가면서 하셔도 되요~
생각보다 설탕이 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지금 당장 가져가시겠다는 분이 없으시면
위생봉투에 대충 1키로 정도씩 나눠남아서 얼리세요
작성자님은 그걸 조리하시려는 마음이 없으신 것 같으니
나중에 어머니가 쾌차하시고 집에 오시면 조리하실 수 있게
얼려두시기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 쾌차 하시길 바라요~
양념고기도 냉동해서 두고두고 먹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저 예전에 알던 워킹맘도 닭고기 밑간 해놓고
냉동 후에 조금씩 꺼내 해동해서
카라아게 해묵는다고 들었음
기부하시려면 근처 아동센터 가지고 가시라 하려했는데 시드니.... 시드니는 모르겠네요...ㅠㅠㅠ 양념고기도 냉동 가능할 겁니다 냉동실은 신의 선물이에요!!! 전 무교지만 신의 선물입니다!!! 공기 안닿게 최대한 지퍼백에서 바람 빼서 밀봉하고 얼리세용
소분하세여!! 그대로 두면 더 안되요오 .. 1키로씩 소분해서 당장 못 먹을 분량은 냉동실로 보내시고
닭날개는 간장조림 해먹어도 맛있어요 ㅎ 전분가루 묻혀서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서 간장양념 조리면 그것이 교촌 ..
배추랑 청경채 대파 버섯 넣고 전골처럼 폭폭 끓여도 맛있고. 밑간한건 아무 상관없어용 .
더 편하고 좋지요.
요리 못하실거 같으면 한시라도 빨리 소분해서 냉동실로 !!
찜으로 해서 살을 발라먹는것도 괜찮겟지만..
일단 소분 냉동을 추천...ㅠㅠ
소분 냉동.
1키로씩 나눠서 올리시고
백종원 닭날개 간장조림 검색하시면 집밥 백선생에서 했던거 나와요
하는 방법도 쉬워서 저도 종종 해먹습니다
맛있어요
어머니 별탈없이 쾌차하시길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오븐 있으시면 버팔로윙 처럼 굽는것도 좋고, 원래 목적대로 튀겨도 좋죠.
간장 양념 조림 같은거로 만드시면 밑반찬 되지 않을까요?
밑간 상관 없이 소분 냉동하시면 됩니다
어머니 쾌차를 기원 합니다....
근데 뭔가 글쓴이 글에서 웃픈느낌이 나네요... ㅠ
핫케익 때문인가 ㅜㅜ
위에 분들 말씀대로 하시고 요리부터 과정까지 오유에 올리세요!!! 의무감으로 소비가 많이 될듯 합니다ㅎ
아이고 시드니 ㅠㅠ
위에분 말대로 냉동하면 오래가요 한번 해먹을 양씩 비닐봉다리에 나눠 담아서 냉동실에 넣으세요
싱싱할때 넣어둘수록 냄새도 안나고 좋습니다 빨리 넣으셔용
쾌유를빕니다; 상황묘사는 재밌네요;
팬케익뒤집다가 어머니가뒤집히셧어...
옆집들하고 나눠드시는게?
소분/냉동후 버팔로윙처럼 양념해서 오븐에 구으면 될것같은데여?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근데 플라스틱 락앤락 통보니깐 시드니 같지 않고 그냥 한국의 어느 가정집 냉장고 같네요 ㅎㅎ
바로 먹기 제일 좋을때는 팬에 올리브유랑 버터 두르고 다진 마늘 + 태국 고추 넣고 볶다가 닭넣고 소금간 해서 굽는게 의외로 간단하고 좋아요
아이고 저는 캔버란데ㅜㅜ! 가까웠으면 요리라도 도와드리러 갔을텐데 8키로를 어떡한대요 ㅜㅜ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시는게 최고일거같아요 ㅜㅜ
데리야끼소스 대충 발라서 오븐구이하셔두 되구요
매운거 좋아하신다면 근처 한인마트가면 스리라차소스 팔아요 그거 사서 발라서 구워먹어도 괜찮아요!
여긴 이제 슬슬 추워지려고 하는데 시드니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ㅜㅜ
날 추워지기전에 쾌차하셔야하시길 기도할게요!ㅜㅜ
쾌유를 빕니다.. 나이드신분들 뼈 다치면 후유증 심하다던데... 그런거 없기를 기원합니다
아이구... 걱정되네요.
닭살은.. 믹서로 조금 갈아주면서 너겟이나
뭔가 부쳐먹는 느낌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양념이 되어있다니 오븐팬에 좍 펼쳐놓고 구우세요. 예열하시고 화씨375도에서 20분 구워서 드실 만큼 드시고 남은건 냉동실로 궈궈
시드니사는뎅...닭 맛있겠당..
우선 맥주를 준비하시고
기름을 끓인다음 투하 하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