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이자 현 CEO 제프 베조스의 일화
저는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어 프린스턴 대학교로 진학하였습니다
이곳은 물리학을 공부하기에 환상적인 장소이죠
공부는 아주 잘됐습니다...양자역학을 접하기 전까지는요
반에는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 공부가 저에겐 너무나도 힘들었던 반면 정말 똑똑하다고 느꼈던 상위권 3~4명의 학생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문제를 풀더군요
전 그 시점에 제가 절대로 훌륭한 물리학자가 될수 없겠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12시간에 걸쳐 겨우 푼 문제를 매우 쉽게 아무렇지도 않게 푸는 모습을 보고 전 이 진정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이것이 적성에 맞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프린스턴에서 받은 위대한 가르침은 내가 절대로 물리학자가 될만큼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해준것입니다
갓반인:ㅈㄹ한다
“물리학과 상위권 1등 학생 누구였는지 알아?”
“아마...John?!!!”
저도 같은 생각을 했더랬죠.
그래서 저는 일찌감치 위대한 문과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지필묵과 주댕이만 있으면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는 위대한 문과여!!!
영원하라!!!
요약 컴퓨터 전공과 창업 할때 뒤쳐지는 느낌 받은적 없음
상대성이론 나오는 순간 이해하는 사람이 손에 꼽힘
타고난 인재는 무슨짓을 하든 쫓아갈 수 없음
저 경우 과학고 같은데서는 충격에 자살하는 학생도 있으나 ...
딴 전공으로 돌려서 적성 찾은 사례
그런데 어쩌면 저런 똑똑한 천재들이 세상 돈을 다 끌어 모으는데 자신의 재능을 소비하지 않고 오로지 지적 탐구를 위해 연구실에 틀어박혀만 있다는 사실이 그만큼 똑똑하지 못한 일반 사람들에게는 다행일 수도 있겠네요.
나는 죽을 힘을 다해서 올라왔는데, 재능있는 누군가는 대충 놀면서 그 이상을 해내는걸 보면...진짜 세상 살기 싫어질 정도죠.
그걸 인정하고 본인의 재능을 찾아서 길을 틀어서 갈 수 있는 용기...그게 진짜 중요합니다.
??? : ㅉㅉ 재능충 탓하는거 한심하네. 노력하면 기본은 한다
상위권 물리학과 학생 : (아마존에서 물건을 사며) 크... 이젠 아마존 없는 쇼핑은 상상도 할수 없어! 아마존 창업자는 정말 천재야!
Q : 정말 놀라운 얘기네요. 그 천재들은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요?
A : 지금도 가끔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기도 합니다. 그저께는 제프가 자신이 기가막힌 연구를 한다며 지원해달라고 PPT 들고 찾아왔고, 어제는 데이브가 자기 제자가 졸업한다고 아마존에 취직좀 시켜달라며 와인 한병 사들고 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