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는 핑계로 주말에만 겨우겨우 시간이 나는데
그나마도 사진찍고 영상찍고 오면 뭔가 아쉽고 그러네요.
목적없고, 주제가 없이
나가서 피사체 찍다보면
이걸 찍으려고 돌아다닌건가 싶기도 하고..
뭘찍어야 될지, 어떤 피사체를 얻어올지
생각없이 돌아다니다 하루보낸 것 같은 느낌이
요 몇주동안 계속 머리속에 맴도는 게
사진, 영상을 찍는건지
새로운 장비, 새로운 기종을 테스트하러 나간건지 모르겠네요.
- 멘토가 없어 그냥 여기 적어봅니다.
https://cohabe.com/sisa/119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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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멋진 멘토분 모시고 싶네요 ㅠ.ㅠ
저도 잘은 모르겠으나, 사진은 인터넷이나 본인이 터득하는 것보다 사부님에게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부님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직접 가셔야 할 것입니다. 소니동에서 올라오는 사진올리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의 멘토로서 가장
가까우신 분에게 다가가셔야 할 것 같군요 ~ 하지만, 그 분이 시간이 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
보통 프로에 계신 분들께서 촬영이 결정된 경우 3단계로 나눠서 기획합니다..
"프리 프로덕션(사전 기획) - 프로덕션(촬영) - 포스트 프로덕션(후반 작업)" 으로 작업을 나누고
중요도를 "50% - 30% - 20%" 정도로 생각하는 게 통상적인 경우 입니다..
우리가 가장 간과하는 부분이 프리 프로덕션(사전 기획) 단계인데 숙련되신 분들은
무엇을 찍을지
어디서 찍을지
언제쯤 찍을지
어떻게 찍을지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된건지
곰곰히 생각해 보고 각 촬영 때마다 컨셉과 테마를 정하고 현장에 나가지요..
말씀하신 대로 아무 생각 없이 나갔다 들어 오면 디지털 쓰레기만 양산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촬영 하시기 전에 기존에 찍어놨던 결과물들을 몇년전 자료까지 꼼꼼히 살펴 보면서
내가 평소에 어떤 피사체에 주목하고 있었는지
하드에 남아 있는 결과물들의 스타일은 어떤건지
과거 내가 어떤 방식으로 촬영을 할 때 인상에 남았었는지
그 중에 현재의 내가 지금 당장 촬영해 보고 싶어하는 테마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세요..
무심코 담았던 지난 사진들에서 해답을 찾으시면 오리무중에서 벗어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오늘 하루 뜻밖의 휴가가 생겨서 거리에 무작정 스냅을 담으러 나가려 할 때도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사전에 무엇을 담을지 심사숙고해 보고 테마를 정해 나가다 보면
무료하게 느껴지던 사진과 영상 생활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힘내세요..파이팅!
사진생활 10년정도 해보니 유명 장소는 인터넷 조금만 검색해도 잘찍은 사진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여행 가면 사진 안찍고 구경합니다.ㅎㅎㅎㅎ 간혹 가족 들이랑 유명 장소에 갈 경우에만 사진을 찍죠. 그러다 보니 카메라를 구입했다 팔았다 여러번 했습니다. 혼자서 주절주절 했습니다.^^
직장인들 다 비슷 하죠. 그냥 즐기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업으로 안하는 이상 즐거우려고 하는게 취미니 저도 주말만
간간히 담아보는데 비오거나 바뿌거나 하면 한주쉬고
심한달은 한달간 한장도 못찍는 경우도 있네요 ㅠ
와 원로자게훼인 쇼탐옹이시네..
뭐 이런글을 다 적고 그러십니까..
제가 누군진 알려하지마시공..
그냥 굳이 뭘 막 남기려고 욕심 내지 마셔용 ㅎㅎ 전 1박2일 놀아도 딱 한컷 건지믄 아주 만족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