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접사링은 첨 써보는데 원리를 보니 포익틀랜더 헬리코이드 어댑터같은 원리네요.
'렌즈를 앞으로 더 빼서 최소촛점거리를 더 짧게 하는 대신 무한대 촛점을 쓸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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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24-105L의 최소촛점은 45cm이라 이정도로 가까이 붙어서 찍진 못하는데 접사링을 끼우니 확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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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100% 크롭.
RF 24-105L의 105mm F13으로 촬영했는데 접사링을 끼우니 접사렌즈처럼 밝기가 훅 떨어져서 IS를 켜거나
삼각대를 사용해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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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105mm F13으로 촬영후 원본 100% 크롭입니다.
RF 24-105L 렌즈로 일년정도 촬영했었는데 최악의 환경이라 할 수 있는 최초촛점거리에서 이정도 화질이라니
진짜 잘 만든 렌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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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에서의 화질도 역시나 괜찮습니다.
무게와 크기때문에 본격 촬영이 아닌 이상 대부분 RF 24-105L로 처리하고 있는데
화질, AF속도등등 모드 최상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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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체험단 리뷰때 RF24-105L의 빛망울이 꽤 예쁘다고 했었는데 F13임에도 불구하고
원형으로 몽글몽글 잘 맺히는거보니 인물찍을때 꼭 RF 28-70으로만 찍지 않아도 되겠다 싶습니다.
접사링이라는게 빛안새고 접점신호 제대로 넘겨줘서 바디에서 렌즈를 제대로 인식만 하면 되는거라서 그런지
간단한 방식인데 꽤 재밌게 촬영할 수 있더군요.
재미있는 사진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네유.ㄷㄷㄷ
24-105 뽐뿌가 오네요... 혹시 접사링 장착 안한 경우의 최단거리 사진을 한장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ㅠㅡㅠ
이게 접사링 없는 그냥 105mm 0.45m이구요.
이게 접사링 두개 장착한 105mm입니다.
사실 24-105 구입의 최대 고민이 최단초점거리였는데 105mm라 그런지 45cm라도 꽤 가깝게 찍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