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당일의 휴전 이후로도
서로 작은 선물을 나누고 마음을 나눈 병사들은
상부의 공격명령이 떨어지면 허공에 총을 쏘고 고함을 지르며 전투를 하는 척을 하고
포격이 있을때는 일부러 알려주고
서로의 진지에서 포격이 끝날때까지 있게 해주다 걸림..
크리스마스 당일의 휴전 이후로도
서로 작은 선물을 나누고 마음을 나눈 병사들은
상부의 공격명령이 떨어지면 허공에 총을 쏘고 고함을 지르며 전투를 하는 척을 하고
포격이 있을때는 일부러 알려주고
서로의 진지에서 포격이 끝날때까지 있게 해주다 걸림..
분노심 때문에 전쟁에 참가한 군인도 있겠지만
대부분 저렇게 원치않는 살상은 명령받고 온 사람들 이였겠지
저걸 걸리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렸다는 시점에서 소위 명령권자들이 얼마나 전쟁을 모르는지 알수있다
죽음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존재
나의 적, 나의 친구, 나의 마지막
전쟁은 민간인을 위한게 아니니까...
같지만 다른 전쟁
1차 대전때인가? 게임이론 중 팃포텟전략을 설명할 때 예시로 들던데.
전쟁은 민간인을 위한게 아니니까...
분노심 때문에 전쟁에 참가한 군인도 있겠지만
대부분 저렇게 원치않는 살상은 명령받고 온 사람들 이였겠지
저걸 걸리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렸다는 시점에서 소위 명령권자들이 얼마나 전쟁을 모르는지 알수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 기적이여
동병상련의 병사들끼리 합심하여 이뤄낸 기적인가
죽음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존재
나의 적, 나의 친구, 나의 마지막
적군이 어디 따로 있나 멀쩡히 잘살고있던 죄없는사람들 군대로 끌고온새끼들이 적이지
같지만 다른 전쟁
독소전쟁때도 비슷했다면서?
술이랑 고기 빵 바꿔먹고
?? 독소전 땐 서로 캐삭빵 벌이느라 그럴 여유조차 없었을텐디; 독궈가 먼저 학살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소오련이 역관광 먹일때도 학살걸고
1차 대전 자체가 정말 왜 일어났는지도 불투명한 전쟁이라 저럴만하지, 2차 대전은 근데 정말 세계정복할 뿅뿅하고 싸운 거라 인정사정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