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시 파지법이라던가, 도움되는 장비로 뭐가 있을까요?

말씀하신 상황에는 오즈모 포켓 말고는 대안이 없어보입니다...
파나소닉 GH5나 G9 바디 손떨방 + 파나소닉 렌즈 손떨방 콤보로 하면 그나마 괜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삼각대 샷이나 짐벌과 비교하기에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영상은 그래서 화질보다도 스테빌라이징이 중요하다고들 하죠.
좋은 카메라+렌즈보단 짐벌+작은 카메라가 유리합니다. 실제로 4K가 800만화소 언저리니까요.
짐벌의 대안을 물어보셨는데 글라이드캠이라는 놈이 있습니다. 무게는 짐벌보다 훨씬 흉악한데 상대적으로 싸고, 고장 염려도 적죠.
A6XXX대 바디나 RX100 아님 RX0에 소형 짐벌 물리시거나 윗 분 말씀처럼 오즈모 포켓 가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1. 스트랩을 뒷목에 걸고 카메라를 앞으로 뻗고 촬영하면 좀더 안정적으로 보여집니다.
-> 대부분 흔들림 걱정에 lcd를 보게되는데 그럼 더 흔들려요.
그냥 무시하고 편안하게 팔을 쭉 밀고 스트랩과 일직선으로 만들어준상태에서
움직이면 스무스 합니다.
2. 짐벌 말고 숄더 리그 (어깨 견착)라는게 있죠. 군필자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갈기는것과 어깨견착 상태에서 갈길때 흔들림이 다르다는건 아시죠 ^^
마찬가지로 숄더리그에 카메라를 마운트 해서 어깨 견착으로 다니면 흔들림이 최소화됩니다.
3. 현재로썬 없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조합이 운용가능한 짐벌 중 가장 가벼운 짐벌은
위빌랩이고, 10월중에 가칭 짐벌S 라는 신모델이 나옵니다.
4. 짐벌, 흔들림 얘기만 계속 나오는데요. (대다수 영상입문자들이 다 그러죠 ^^)
짐벌은 부차적인 도구일뿐입니다. 짐벌 하나 쓴다고 드라마틱한 연출과 영화씬이
창출되지는 않아요~ 거기에 맞는 마이크, 조명, 슬라이더, 필드 모니터 등
수반되는 기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것은 그런 도구. 툴이 아니라
촬영스킬하고 편집스킬이죠. 프리미어프로, 파이널컷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루마퓨전 같은 모바일 편집 툴이라도 다룰줄 아셔야 유의미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즉, 유튜브나 광고에서 우와 하면서 보는 영상들은 끽해야 짐벌 하나 추가한다고
나오는 결과물들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
각설하고, 전 차라리 폰 짐벌에 스마트폰 조합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