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민주화세례 받은 5060 세대가 대거 참여

저는 작년에 정년퇴직한 55년생입니다. 

아내와 함께 박그네 탄핵 촛불집회에도 참여했고 이번 서초동 집회에도 아내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중장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마도 70~80년대에 학창시절을 겪으면서 직간접적으로 민주화의 세례를 받은 영향이 아마도 클 것입니다. 

나이들면서 조금씩 편한 것을 찾고 보수화되기도 하지만 , 그래도 불의에 대한 저항의식, 민주화의 열망이 아직도 많이들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가까운 주위의 많은 50~60대들도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전에는 나이든 사람들은 주로 종이 신문을 통하여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정보와 사실, 그리고 진실들을 종이 신문을 통하여 정보를 통제 왜곡하면 진실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 부부만 하더라도 노무현 지지자임에도 불구하고 '논두렁 시계' 보도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받아드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sns나  1인 매체 등등의 다양한 정보에 의해서 조금만 관심과 의식을 갖고 정보를 찾으면  거짓된 정보와 진실을 구별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시위에 많은 중장년층이 참여하는 것은 70~80년대의 민주화 세례와 변화된 정보습득의 매체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나이든 사람들이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덜 보수화되고 덜 꼰대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내년 총선을 포함하여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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