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초당 60프레임 넘으면 잘 구분을 못한다 그렇기 떄문에
집중해서 1/60초 스피드로 불 껐다 켰다하면서 찾아라 그러면 집중력도 올라가고 긴장돼서 근무자 찾기도 쉽다
가끔 선임이 뭐하냐고 물을 때가 있는 데 '다음 근무자 찾고있었습니다' 하면 '와 막내 어디서 이런걸 배웠냐' 하면서
조명도 괜찮은데 오늘 댄스파티나 할까? 바로 자고있던 후임들 다깨워서 댄스타임 가진다 분위기 훈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난다
마치 니 자신이 크리스마스날 트리가된 기분을 바로 맛 볼 수 있다
니 자신이 크리스마스날 트리가 되어
다음날 화덕에서 장작으로 불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노잼
니 자신이 크리스마스날 트리가 되어
다음날 화덕에서 장작으로 불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는 짬 먹을 만큼 먹기 전까지 불침번 해본 적이 없어서 선임 깨운다고 어버버 했던 적은 없네.
내가 깨우는 애들이 대부분 내 밑이었거나 한두달 선임이라 별로 신경 안 썼슴
첫 불침번 때 다음 근무자 어깨 톡톡 두드려서 깨웠다고 개까인 거 기억나네
귓가에 대고 소곤소곤 불러야지 어디 선임 어깨를 두드리냐면서 맞선임한테 개까임ㅋ
노잼
선임이고 후임이고 상관없이 눈뽕이나 흔들어 깨우는건 누구나 불쾌하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
나는 내가 당해보고 기분 더러워서 이등병 깨울때도 되게 신경썼었는데
한 근무에 한분대가 들어가서 문열고 한명씩 흔들흔들 하고 튀면 지들끼리 일어났었음ㅋ
가족같은에서 왠지 강제개행이 이뤄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