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분 인터뷰를 다 보고 나니까,
안희정의 취지가 약간은 이해가 되네요. 아 놔~~~ ㅋㅋㅋ
증거가 없는 부분인 사상적인 측면에서
선의냐 악의냐를 따지면서 시간 낭비하느니
그 행위에 있어서 불법이 있느냐 없느냐로 사안을 판단하자!
이거네요.
이해하는데 20분 걸리는 정치인이면 그 자체로 실격이지만,
일단 그건 논외로 하고,
이거 뜻이 뭐냐면, 민주당이 허구헌날
새누리, 조중동, 종편한테 깨지는 바로 그 이유
'프레임싸움'
그 프레임 전쟁에서 "난 100전100패할래!" 고 대놓고 선전하고 있는 거네요.
'선의로 일단 받아들이자!'는 뜻은
수비적, 방어적 개념입니다.
즉, 이슈 선점이라는 게 전혀 없는
수동적인 애들이 한대 얻어 맞고 나서,
'니가 나를 때려서 나도 아프지만, 니 주먹도 아플 거야!'
라고 킥킥대는 정신승리 개념이네요.
저러니, 허구헌날 새누리한테 쳐발리고,
국민들이 살려 놓으면, 말아 먹고
'국민 여러분 죄송해요 엉엉엉'
질질 짜고 그 패턴이죠.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그냥 올랐나요?
과거 열린우리당 과반수가 지들이 잘해서 올랐나요?
죄다, 하나라당 놈들이 삽질했을 때, 반사이익이었습니다.
저런 놈이 대권 쥐어 주면요,
새누리당과 대연정이 아니라, 새누리당 천하가 쫘악 펼쳐집니다.
새누리 손바닥 위에서 아주 재롱을 그냥 10점만점 급으로 떨어주겠네요.
인터뷰 보면서 15분동안 가슴팍 치다가 마지막 5분은 한참 웃었네.
주구장창 '20세기 20세기' 하는데, 와놔~~ 이 십세끼가 ㅋㅋㅋㅋ
허경영이보다 못한 20세끼가
노무현 팔아서, 운빨 좋게 도지사까지 잘 올라갔네요
탄핵 하나만 해도, 국민들 진 빠지는 이런 판국에
이딴 헛소리나 하는 놈까지 걸러내야 하다니..
저도 그 인터뷰를 보면서 손앵커와 제 표정이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참 절망스러웠습니다.
제 머리에 생각난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드라곤볼 작가 '아키라 토리야마'의 작품으로 유명한 닥터 슬럼프에 보면
'장아찌 먹고 힘내는 슈퍼맨'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지 혼자 진지한데, 동네에서 온갖 사고 치고 댕기던 슈퍼맨
좋은글입니다. 저도 인터뷰를 보는 내내 답답했어요. 상대는 사람이 아닙니다. 선의?? 웃기고 있네요. 저것들은 사이코페스입니다. 사람ㅅㄲ가 아니란겁니다. 잘못이 온 천하에 드러난 상황에도 어떻게든 처벌을 피하려고 국민들을 탄핵 찬반으로 딱 쪼게 버렸습니다. 저것들에게 속아넘어가는 모지리들이 원망스럽지만, 그렇다치더라도 친박놈들은 선의를 가지고 있지 않죠. 이 순간에도 자리보존만 생각하는 그냥 절대 악입니다. 안지사 정신좀 차리길....
이 말이 맞아요. 딱 그 세줄 요약 내용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전부입니다.
수비적 태도를 갖고 있다고 공격 못하는 건 아니죠.
그냥 논의에 있어서의 태도를 말하는 것 뿐인데
프레임을 갖다붙이고, 안희정은 중요한 자리 근처에도 못간 노무현 정부까지 갖다 붙이네요.
문재인이 집권해도 이런 분은 조금만 자기 비위 거스르면
실망했다느니 신념을 저버렸다느니
금방 돌아서서 몰매 퍼붓는데 가담하겠죠.
얼마전까지 박원순, 이재명, 그리도 살뜰하게 감싸안다가 때려잡더니
이젠 안희정까지 보내려 드네요. 참...
다이나믹합니다.
연설 영상에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알아들었는데, 정말 위험하고 거지같은 논리입니다.
게다가 예시로 든 것도 이명박 4대강에 박근혜 게이트라니...
민심을 진심으로 살필 생각이 있었다면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비유라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새누리당이 온갖 악행 다 저질러 놓고
증거만 인멸 또는 어거지로 증거능력 상실로 개판 상태로 만들어 버리면
20세ㄱ기 안희정은 새누리의 선의를 믿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구현되는 것이죠.
도지사는 재선인데 운이 아닌 실력이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다만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의 가치를 무시한다는 점에서 이미 아웃입니다.
나라 팔아먹은 새끼들과 그후손들 지지하는 잉간들에게 선의 운운 ㅋㅋㅋㅋㅋ 시파 개가 웃겠다.
왜 노무현 정부가 실패했는지 이해도 되더라고요. 노무현 주변에 저런 위인들이 책사랍시고 포진하고 있었겠지요
석희옹의 앵커브리핑 마지막에 이런말이 나왔죠
그 사람의 인격을 알고 싶으면 그에게 권력을 줘라.
-아브라함 링컨-
노무현정부는 왜 끌어들이는고.
그래도 역대정권중에 성공한 정부라고 본다.
손석희인터뷰는 뭐라는거냐? 읭? 이었다면
뒤에 top 인터뷰는 아... 이런사람이구나를 알게 된 느낌 단호하고 확실하게 정치적노선을 알려줍디다 그냥 제가 믿고싶지않았고 아닐거라고 믿고싶을뿐이었지
안희정은 계속 그런거야라고 말하고 있었네요
안희정 안녕
이놈은 정말이지 도지사도 너무나 과분한
놈이었군요...ㅎㅎ
평생 충청도 안에서 먹고살고 절대 밖으로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썩을놈아...
좋은놈 나쁜놈 따지지 말고
팩트로 승부하자
본질 따지지 말고 현상을 얘기하자
그건 알겠는데
그래서 좋은놈과 나쁜놈이 아니라
필요한 놈이라면 힘을 합쳐
좋은 일 해나가며 파이도 나누자
그 얘기가 하고 싶은 거였나봄
그런데 그건 이미 이승만이 하지 않았나요?
결과는 보시다시피
사기를 3번 당한 사람이 말합니다.
"그 새끼가 처음엔 선의로 다가온 줄 알앗죠"
선의믿다 어러번 안깨져본 사람은 상대의 선의를 쉽게 믿다가 항상 튀통수를 맞고 죽죠.
이때까지 해오던게 뒤통수 차떼기 총풍 조작 성추행 탈세 위장전입 권력남용 비리
종합 선물 세트로 그렇게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고 안했는지?
그걸 뻔히 살면서 지켜봐 놓고
금붕어처럼 but 선의 존중~ 나 관대하~면
나 사기 맞을 준비가 다 되어 있는 사람이오~ 이거 아님?
본인만 피해보면 끝이게?
그게 이번처럼 국가와 국민이 볼 피해를 왜 본인이
나서서 선의로 좋게 보니 마니 설레발이야???????
신중히 계약서 도장찍기전에도 허위인지 조건 따져서 믿을까 말까인데
대한민국 보증을 왜 당신이 서냐고?
관대하 모드 그만하자. 2013년도부터 주장했는데 아직도 씨알도 안먹히는거 보면
아닌건 아닌거다.
안희정의 말의 의도는 알았지만
일단 그들이 이쪽을 좌파로봐요
근데
우리쪽에서 선한의도로 보고 시작하면 백전백패예요
순진하게보다가
노무현을 잃었습니다
글쓴이의 말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하지만 허경영보다 못한 놈 이라는 말,
운 좋아서 도지사까지 되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 비공 드립니다.
안지사는 이상주의자인가봅니다. 현상만 보고 원칙대로 처리하면 해결될거라 생각하나 봅니다. 대연정 발언도 그리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새누리니까 적!!이 아니라 그들의 주장자체만 보고
판단하자. 같이 가야한다는거죠.
근데요... 지난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거 개소립니다.
저들이 어떤 자들인데요...다 불러서 목을 쳐도 시원치 않을 판에 대연정이라니요.
야권 지지자로서 실망이 큽니다. ㅠㅠ
이번엔 차라리 출마 포기라도 선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