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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을 위한 고기집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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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니 혼고?
A : 여기 혼밥족을 위한 고기집이 어디에 있나요?
B : 조~기요...
A : 아니, 전, 조기와 같은 생선은 못먹어서요. 혼밥 고기집 말이에요...
B : 요기요!
A : 네..제가 요기를 좀 채우려고요. 혼밥 고기집...
B : (개인기) 오왕 오왕 오왕왕왕~
한국에 이런 곳이?? 컬쳐쇼크네요!
버너와 나무벽이 너무 붙인거 같아요.위험할거 같은데..
저렇게 말고 길쭉하게 바 형식으로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저쪽 손님이 보내신 파재래기 입니다.
찡긋~
어머...감동.....
그대에 눈동자에 삼겹살 살살 녹는다~
어디죠
덕트가 없어서 냄새가 많이 날 거 같긴하네요.
-덕트집 아들-
전 요기서 쭈꾸미삼겹 먹어봤었어요.
새로 오픈 했길래 호기심에 들어가봤는데 반찬 깔끔하고 담백했던 기억이~ 막상 핸드폰으로 오유보고 유툽보느라 티비는 안보게 되더라고요.
꺼버리고 싶었었는데 왠지 부끄해서 어떻게 끄는지 못물어 봤었어요 ㅎ 담주에 가볼까....
청소 잘해야겠네요 기름때 엄청 낄 것 같음!
저렇게 시스템이나 인테리어적으로 1인손님을 반긴다고 격하게 표현하는 식당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우리동네다!
와우!!이것도 유머군요?
전 혼자 뷔페에도 가고 파스타집도 가고 다 가는데 혼자 고깃집은 못 가겠던데 ;;;;;;
티비에 기름튈거 생각하니깐 내 맘이 다 아프네
포항에도 해주세요 ㅠㅠ
고기집에서 1인 받아주는데가 없어요ㅠㅠ
근데 tv는.. 기름 엄청 끼겠네요.. 알바분 쌩고생각... ;ㅅ;
정말 저를 위한 곳이에요 ㅇㅂㅇ......진짜 가끔 고기가ㅜ먹고싶어도 주변사람들이라우일정이 안맞으면 ㅠㅠㅠㅠㅠㅠ그렇다고 집에서 먹자니 기름튀는거 너무 감당안되공..ㅠㅠㅠㅠㅠㅠ우컁 저의 자취방이 있는 춘천에도 생기길..*
딱 나를위한곳!!!!!!! 하지만 역시 저희동네는 아니군여 ㅠㅠ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05992&page=1
헐 우리동네인데 이런곳이 있다니... 당연히 먼곳이겠거니 했는데!!!
커튼까지 확실하게 쳐져있으면 완벽할 것 같네요
이건 유머자료가 아닌데요..?
한 5년전인가에 본거같았는데....
나무벽 바닥 모니터에 유증기 매일 닦는 게 쉽지 않겠어요.
그런데 혼밥족들이 원하는 게 정말 저렇게 무미건조하고 기계적으로 구획된 공간에서의 혼자만의 식사인 건가요?
저도 혼자 식사하는 거에 익숙하고 거부감이 없지만
사진의 저 식당은 혼밥에 대한 문화적 맥락이 배제된 굉장히 안이한 접근 같아 살짝 불쾌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칸막이 쪽방이나 각종 무슨무슨방 같은... 원초적인 욕구 해소만을 위한 공간처럼 보여서요.
바 형태의 가게가 좋은데 ㅎㅎ
고기방??
혼밥족을 위한 위한 최고의 식당은 의외로 찾기 쉬워요
바로!!! 기사식당!
대부분 손님이 혼자라 혼자가도 뭐라하거나 눈치볼일 전혀없고
기본 백반류부터 삽겹살같은 구이류, 돼지불백, 보쌈, 감자탕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며
심지어 24시간 영업!
그리고 인기많은곳은 당연 맛보장 확실하고...
(기사식당은 맛있는곳 많음)
개인적으로 맛있던 여러번 갔던 곳은...
방배동 내방역쪽에 방배기사식당 (백반류나 삼겹살)
홍대쪽 연남동쪽 기사식당들 (불백이나 보쌈, 감자탕)
그외 돈가스 맛나던 곳도 있었는데... ㅎㅎㅎ
여친이랑도 꼭 분위좋고 좋은데만 가는게 아니고 요런곳도 종종 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