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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 ....아.....아아아.....
임실군 흥해라!!
이게상생이지
강원도주민여러분 군인을 호구로만 생각하시지마시고 임실군 주민들한테가서 교육좀 받으세요.
임실 치즈, 임실 필봉굿에 이어서....흥해라 임실.
좋은 상생이다
기생충이 아니라 너무 보기 좋다
치즈는 물보다 진하다
딴 걸 떠나서 4번 항목이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임실군민들이 군인을 단순히 타지에서 온, 타지에서 사람을 유입시키는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들이 아직 젊은 청년이고 저렇게 남들과 비교되는 결핍이 얼마나 아픈지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단순히 '임실에 좋은 추억을 주고 나중에 와서 돈 많이 써라' 정도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에겐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
저 항목을 넣으신 임실군민은 마음도 넓고 눈도 넓은 듯 하다
35사단은 향토예비군부대라서 상근이 많잖아
와,,,,,
우와......
뭣도모르고 위수지역 다 싸잡아서 욕했던
제가 다 부끄러워 지네요
좋은 결과를 내서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 내용이 하나하나 다 감동스러운데
어떻게 우리 민간인들도 껴들어서
젊고 착한 장병들 응원해 주는 행사나
아니면 같이 즐길수 있는 행사라든지
장병들 응원과 함께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 좋겠네요
멍청해서 어떻게 하면 되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참 버리기 아까운 선례라고 생각됩니다.
양구는 저리 한다고 해도 군인들 안갈겁니다
당한게 있어서 안가요
몇년이상 손해봐도 한다면 모르겠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 딴 어리석은 부부 이야기가..
현실에서 자주 보이네.
사람 욕심이 참...
점 둘찍으면
암살군 군부대
ㅎㄷㄷ
이 임실군은 무료로 해줍니다.
강원도 군부대인근 악덕상인들이 이런글즘 봤음 좋겠다..
아니..이미 알면서 빼먹던 그릇사이즈를 못잊어 안바뀌나..?
2000년 초반에 임실에서 군생활했는데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헬이었습니다. 휴가를 매달 나가는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힘들어서 콜택시를 탔죠. 근데 말도 안되는 싼 가격에 태워주셨었습니다. 휴가자가 많은 날에는 부대에서 버스로 날라다 준 적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 택시를 이용하는데 시내까지 2만원이었나? 거기에 군인들 여자보기 힘들다고 당시에는 무지 비싼 카 AV시스템을 장착해 진짜 AV를 틀어주는 기사님도 계셨습니다. 잉? 뭔 얘기를 하는 거지? 아무튼... 좋습니다!
좋다
슬슬 안좋았던 추억 꺼내면서 비판하는 유저 등장할때 됐는데.ㅈ.
임실군
정말 머리 잘 썼네요.
강원도는 지금 자폭중이고,
스스로 무덤파고 있는데...
임실이 원래 정상적인 지역이었으뿐
여전히 미개한 강원도 양구 인제 철원 이런 곳 위수지역 놈들은 북으로 넘겨서
‘아 군인한테 ㅈ같이 굴면 나도 ㅈ되는 구나’를 몸소 느껴보게 하지 않으면 정신 못 차림
진짜 흥해야합니다!! 저게 상생이지
어딜 군인 등쳐먹으려는 양구따위가
흥하길바랍니다
저동네는 2013년에 사령부가 임실군으로 이전해서 군인이 오기 전/후의 가게 매출 변화를 몸으로 직접 느낀 사람들임.
양구처럼 "군바리새끼들은 당연히 돈 내야지"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얘들 오니까 매출 엄청 뛰는데?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했기에 나오는 정책들임
나도 임실에서 군생활했는데 ㅎㅎ치즈라도 나올 줄 알았건만
이게 나라다.
양구군의 군인복지
저정도면 전역하고도 가끔 생각나서 찾아가것다..
임실군 아주 칭찬할만하네요..
여기서 약간 생각해봐야 할게
임실군 처럼 후방에 있는 군에 부대는 규모가 작아요. 기껏해야 연대나 대대 규모입니다.
그보다 더 작은 규모일수도 있구요.
군인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저런 군인들에 대한 서비스나 정책 등은 사실
군인들에 대한 의존도가 훨씬 큰 전방지역에서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임실군에서 저렇게 한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임실로 놀러가서 많이 사먹고 놀면서 상인들 혼내줘야겠다
임실치즈피자!
이게 정상이지...
임실치즈피자 먹고 싶네요^^
고향이 임실이고 집은 전주라서
달에 몇번은 임실내려가서 밥먹고 올라오곤 합니다
어렸을때 순대국밥집중에 유명하던
ㄱㅁㅈ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임실 읍내 시장통에선
매우 유명한 식당이었는데,
얼마전 생각이나 밥먹으러 갔었죠
근데 테이블마다 뭔 군병사들이 앉아있고
가족들이랑 밥먹더라고요
매우 신기했죠 어렸을땐 볼 수 없던 광경이라..
6탄약창이 있긴했지만 당시 6탄약창 장병들이
임실읍내까지 와서 밥먹고 갈일은 없었으니까요
신기해서 밥먹으며 보고있으려니
더욱 놀라웠던게
그 군장병들 가족이 아니시더라고요
혼자 밥먹고 있는거 말벗이나 해준다며
밥에 순대추가에 먹고싶으면
소주도 시켜준다고 하시던
그분들은 임실 로컬피플이시더라고요
테이블마다 한명씩 앉아 먹고있는거
뭔가 자식보는거 같아 안쓰럽다고
테이블마다 한명씩 끼고
밥멕이고들 계시더라고요
다먹고 음료까지 사 쥐어서 보내시면서
되게 쿨하게
담에 나와서 배고프믄 일로 와서
내이름으로 달아놓고 먹어 계산할랑게
하면서 이름 알려주시고 가시더라고요
되게 멋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