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수정]이선수 투병당시 찍었던 다큐멘터리 봤던 기억이 나네요... 금메달 따기전에도 뭘 먹지 못해서 오트밀만 먹었다던데... 글구 당시 상무소속이었던걸로... 그러니까 군인...
주디홉스2019/09/13 18:02
[리플수정]4개월.... 너무 주어진 시간이 짧았내요...
잡것2019/09/13 19:37
다큐에서 저 거구의 선수가 초기의 그 당당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걷는게 힘들어 업자고 하니 얼른 업히는 걸 보면서 병이 사람의 의지를 어떻게 꺾어 놓는지...눈물나는 장면 이었습니다....지금이라도 그 곳에서 행복하길 빕니다
그러지좀2019/09/13 23:29
저 이분 금메달 따던거 기억납니다 안타까워요 정말
이노레이저2019/09/13 23:30
세상에...
PARTiTA2019/09/13 23:38
굉장히 잘생긴 레슬링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분이 돌아가신 줄도 몰랐네요.
이미 24년전에 돌아가셨다니...
ヒュンダイ유니콘스2019/09/14 00:14
이거 당시 mbc인간시대에서 방영햇었죠
송선수 어머니가 같이 위암으로 투병중이라 더 우울햇던 ㅠㅠ
ヒュンダイ유니콘스2019/09/14 00:18
당시 kbs1 9시뉴스 보도中....
김기춘 기자 :
태극기 앞에 선 송성일의 당당한 모습. 암환자의 고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밥을 삼킬 수 없어 물만 마시면서 따낸 눈물의 금메달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주일뒤 송성일은 위암 4기로 판명돼 생사가 걸린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암말기 환자의 고통을 딛고, 보통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입니다.
이병봉 (삼성의료원 외과과장) :
제가 봐서는 글째 이정도 심한데 증상도 없이 그렇게 힘든 운동을 하면서 금메달까지 받아놓는다는데 진짜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저거인데요.
김기춘 기자 :
송성일은 두 달전부터 심한 복통에 시달렸으나 암 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진단을 받고 약도 먹어야 했지만, 도핑테스트에 걸릴까봐 참아냈습니다. 경기도중 복통으로 식은땀을 흘렸고, 체중도 5kg이상 빠졌습니다. 1년전 위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에게 금메달을 선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금순 (송성일 선수 어머니) :
약도 못먹고요, 병원도 못 갔습니다. 도핑검사 때문에 전혀 약을 못먹고 그냥 시합을 가서, 시합장에 가서도 먹지도 못하고... 그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김기춘 기자 :
5시간반에 걸친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이제 약물치료만 남았습니다.
병상의 송성일이 다시 매트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자신이 암인지 조차 모르고 병상에 누운 송성일의 모습은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춘입니다.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ㅠㅠㅠㅠ
기아 김상진? 그 선수도 진짜 젊은나이 아닌가요
와 얼굴도 잘생기셨네요
정말 아깝네요
배구선수 김병선도 생각나네요
[리플수정]이선수 투병당시 찍었던 다큐멘터리 봤던 기억이 나네요... 금메달 따기전에도 뭘 먹지 못해서 오트밀만 먹었다던데... 글구 당시 상무소속이었던걸로... 그러니까 군인...
[리플수정]4개월.... 너무 주어진 시간이 짧았내요...
다큐에서 저 거구의 선수가 초기의 그 당당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걷는게 힘들어 업자고 하니 얼른 업히는 걸 보면서 병이 사람의 의지를 어떻게 꺾어 놓는지...눈물나는 장면 이었습니다....지금이라도 그 곳에서 행복하길 빕니다
저 이분 금메달 따던거 기억납니다 안타까워요 정말
세상에...
굉장히 잘생긴 레슬링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분이 돌아가신 줄도 몰랐네요.
이미 24년전에 돌아가셨다니...
이거 당시 mbc인간시대에서 방영햇었죠
송선수 어머니가 같이 위암으로 투병중이라 더 우울햇던 ㅠㅠ
당시 kbs1 9시뉴스 보도中....
김기춘 기자 :
태극기 앞에 선 송성일의 당당한 모습. 암환자의 고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밥을 삼킬 수 없어 물만 마시면서 따낸 눈물의 금메달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주일뒤 송성일은 위암 4기로 판명돼 생사가 걸린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암말기 환자의 고통을 딛고, 보통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입니다.
이병봉 (삼성의료원 외과과장) :
제가 봐서는 글째 이정도 심한데 증상도 없이 그렇게 힘든 운동을 하면서 금메달까지 받아놓는다는데 진짜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을 할 수 없는 저거인데요.
김기춘 기자 :
송성일은 두 달전부터 심한 복통에 시달렸으나 암 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진단을 받고 약도 먹어야 했지만, 도핑테스트에 걸릴까봐 참아냈습니다. 경기도중 복통으로 식은땀을 흘렸고, 체중도 5kg이상 빠졌습니다. 1년전 위암 수술을 받은 어머니에게 금메달을 선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금순 (송성일 선수 어머니) :
약도 못먹고요, 병원도 못 갔습니다. 도핑검사 때문에 전혀 약을 못먹고 그냥 시합을 가서, 시합장에 가서도 먹지도 못하고... 그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김기춘 기자 :
5시간반에 걸친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이제 약물치료만 남았습니다.
병상의 송성일이 다시 매트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자신이 암인지 조차 모르고 병상에 누운 송성일의 모습은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춘입니다.
장진영씨도 위암으로 사망했죠. 젊은 사람 위암이 좀 무섭습니다.
강철 같은 사람도 암 앞에서는..
안타깝네요
대단하네요 ㅠㅜ
안타깝네요..
ㅜㅜ
영면하소서...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세계 위암 1위더군요 식습관때문인지.. 안타깝습니다 평안하시길
아이고 스물다섯이면 위암은 상상도 못 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