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게 댓글이 송도가 유령도시 된 이유를 가장 잘 설명.
송도는 당초 계획이 거창 했죠. 세계 기후변화조직위 유치, ICT/생명공학 같은 고부가 국내외 유명기업 유치, UC계열 명문대 유치, 국내유명대학 유치, 서울 출퇴근 가능 교통 인프라구축,....
그러나 결과는 다 뻥.
제가 일 때문에 서울과 송도 몇 주간 왔다갔다 해봄. 전철로 거짐 2시가 걸렸고 양재-송도 광역버스 안막히면 1시간 10분 차막히면 1시간 30분 걸리나 버스정류장까지 버스도 자주 없고 정말 힘들었음. 양재 이외 서울 다른 지역 (신촌같은데)는 배차 간격이 30분. 한참 기다려야함. 광역버스 이래저래 2시간 걸림. 그럼 출퇴근 총 4시간을 교통으로 허비.
결론은 서울 출퇴근 지역은 불가능.
도시는 한 마디로 유령이 사는 동네처럼 매우 드라이. 겨울에 바람불면 시베리아처럼 엄청난 눈폭풍에 걸어다니기도 어렵고....
시내 중심부분만 마트나 식당이 좀 있고 다른 지역은 허허벌판. 편의점 하나 찾아보려고 해도 아주 멀어서.
도시 자체가 너무 넓게 펼쳐나서 걸어다니기 불가능하고 시내는 지하철이 없고 버스노선이 형편 없어서 택시나 자차 아니면 걸어다니기 불가능. 택시도 별로 없음.
강남 분당 따라한다고 물가는 더럽게 비쌉니다.
--> 결론은, 서울근무자 베드타운 포기하고 인천사람 상대로 변모해야 함. ICT같은 고급인력이 필요한 기업이 양재같은 지역이나 구로 강남 같은데 회사나 연구소 없으면 우수인력 확보 어려워서 송도는 기피대상이라 기업체 입주 꺼려함.
따라서 연세대에 프리미엄(지금은 학부 1학년만 강제로 1년동안 송도기숙사 거주)을 주었으니 연세대 공대 및 이과대를 송도로 완전 이전시키는 작업을 하기 바람.
그럴려면 많은 특혜를 주어야 함.....지금 이름없는 외국대학 학과 두세 개 짜리 몇 개 유치해놓고 해봐야 아무
효과 없음. 연세대 정도의 거물이 들어가야 사람들 모이고 상권형성되고 기업도 들어가려할 것임.
허허벌판 송도의 드라이하게 건물만 생뚱맞게 서 있음.
서울과 엮어서 보니 그렇죠
독자적으로 움직여야 살죠
세금혜택 줘서 기업 유치하든가
송도는 당초 계획이 거창 했죠. 세계 기후변화조직위 유치, ICT/생명공학 같은 고부가 국내외 유명기업 유치, UC계열 명문대 유치, 국내유명대학 유치, 서울 출퇴근 가능 교통 인프라구축
===> 이런거 공무원들이나 공공기관에서 계획 세울 때 거창하게 주로 넣는 문구들이죠 ㄷㄷㄷ
그러고 전면에 투기장 조성해서 항만배후단지로 쓴다고 또 매립하죠..
사진이 취미인 사람에겐 괜찮은 출사지
어...... 손흥민 닮았네....
누군지 몰라도 축구 좀 잘 하실듯...
아..제 아디 보여서 깜놀...
그렇다고 유령도시는 아니에요..5~6년 전에 진짜 암것도 없을때 츌사 다니던때나 그렇지요...
애초 계획대로면 인천이 엄청나게 발전할수 있었는데 아쉬운 결과구요
주거지로서는 훌륭합니다....
대신 단기투자 목적이면 추천하지만 장기적으로 터잡고 살기엔
불안한 요소가 여러가지 있죠
그래도 저 동네 별명이 공단며느리 동네라고 꽤나 여자분들이 돈을 잘쓴다고...
ㅎㅎㅎㅎ
공단며느리 동네...
그냥 인천이나 공항쪽 사람들에겐 송도부심갖고 살만한 신도시
서울 출근도 이론상 가능은 하지만 거리보다 통행료 기름값으로만 50만원이상 나와서 힘듬
처음부터 한국인 소유를 금지 시켰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왔을지....
내외국 기업과 외국인만 소유 가능하도록.
그리고 2030년 이후에나 한국인 개인이 소유 가능하도록 했었다면.....
그럼 망했을거에요.
아니면 제주처럼 제2의 중국도시가 되던가.
자국영토에 자국인이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게 조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도 않음..
외국기업 누가 입주하겠어요.
기업의 핵은 우수인재인데 확보가 어렵고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인프라, 세금혜택 등도 파격적으로 없어서 불가능.
송도에 투자한 외국 세력이 정치로비 하나는 정말 대규모로 했을 것입니다.
교통과 투자와 관련해서.
게일인터네셔널이 투자한 금액이 그렇게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닙니다.
포스코 아니었음 애초에 쫄딱 망했을거에요.
지금정도도 나름 선방한거라고 보여지네요.
탑골공원이 제격
송도는 공항과 가까운 잇점을 활용해야 서울에 의지하려하면 망함..
청담으로 출퇴근하는 송도 사는 직원이 ㄷㄷ
인천사람중에 구도심에서 벗어나는 살만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 송도임
서울과 연관지으려하는것은 무리데쓰
연대가 절루 다 들어가면 연대 지원률 인기도 떨어질걸요
해외 여행 자주 가는 사람들 한테는 좋을 거같아요.
연대 송도캠퍼스는 이과계열 전부 옮기는게 원래 계획이었음. 90년대 초반부터 계획했었고.
인천공항 국제설계공모도 하기전이었음. 그땐 인천공항이란 명칭 붙이기 전이어서 영종도공항이라고 불렀음.
하여간 학생들도 반대하고 재단에서도 이과 전부 옮기는게 학교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접음.
인천에서 가장 고급 상권들어가는 곳이 송도인데...
유령도시라는 건 뭔소리인지...
시끌벅적해요.
시끌벅적?
무슨 뻥을 까셔도 정도껏 하세요.
중심지빼곤 걸어다니는 사람보기 드물어서...너무 큰데 사람은 그만큼없어서 그런느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저는 중심지 말하는건대요. 해돋이로...
거기 외식업 거래처가 꽤 있는데... 월 매출이 2억 넘어요.
시끌벅쩍한게 뻥이라구요?
야간 촬영 가면 술집 사람 꽉 차있는게 송도인데 무슨 한두번 왔다가신걸로 사실인냥 믿고 계시니 한심해서 드리는 소린대요..
오늘도 다녀왔는데 사람 많았습니다. 인천 살던 돈많은 사람들 대다수가 송도로 갔죠.
중심지도 아직은 구도심 중심지보단 못해요...신도시 사람들 모임하고 뭐 먹으러 나가면 아직까진 연수동쪽으로 나갑니다
쓰는 돈이 다를텐대요...
송도만 가도 강남 저리가라할 정도의 외제차들이 주차장에 즐비하던데...
구도심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단지 상권의 활성화로만 봤을때 인천의 고소비층 상권은 송도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gtx-b,트램,고속도로 생기고, 기존계획과 같이 기업유치 및 네임드 축제, 관광산업을 늘린다면 ^^
연대가 뭐가 아쉬워서...
그래서 서운하지 않게 대우해서
데려오란 조언입니다.
절대 안갈듯요 ㅎㅎ 고대가 같이 안가면
15만명 유령설 ㄷㄷㄷ
부엉건물이군요...ㄸ
연대가 저기로 왜 가요? 지금도 1학년때 송도 가야한다고 같은 학과 붙으면 고대 가더라고요.
근데 대체 송도사람들이 왜 서울로 출퇴근 해야하나요 ㅎㅎ
이미 몇년전 부터 신도시들이 다 그래요...;;;
아직 저평가된 진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