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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한 BBC의 플라시보효과 연구 다큐

BBC다큐 플라시보
수십명의 환자에게 절반은 개발된 신약, 절반은 위약을 투여할 것이라 알려줌
-> 실제는 모두 위약투여
투약후 50%가 증상호전효과를 봄
-> 호전효과를 본 환자 멘붕
이번엔 호전효과를 본 환자군에게 위약임을 알려주고
약을 복용케 함
-> 80%이상이 지속적인 약효를 봄
추측1. 통증이나 증상중 상당부분은 진짜가 아닌 뇌의 활동일 것이다
추측2. 뇌에서 긍정의 의지에 의해 치료물질을 분비하는 것이다
관련자료
https://www.bbc.com/news/health-45721670
https://www.yna.co.kr/view/AKR20180725003800082?input=1195m
전문가및 시청자들 멘붕...
티비에서 보고 다큐영상을 찾아봤는데
안타깝게도 없네요
K_20190913_683258.jpg
- 나는 계속 이 약을(위약) 복용할 것이다

댓글
  • rasdf2838 2019/09/13 19:02

    정신과 신체가 상호작용 하는걸까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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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03

    위약투여군환자들이 실험이 끝나도 위약을 요구함..
    연구자들 멘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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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19:02

    우루사, 밀크시슬 같은 약들이 생각나네요. 그냥 본인만 먹으면 되는데 남들에게도 좋다고 광고하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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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06

    사례 약들은 실제 효과가 있음이 검증된 약이죠
    근데 그 효과의 정도가 개개인이 다를뿐..
    근데 본문의 요지는,
    남들에게도 좋다고 광고할 정도로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약의 효과를 200% 보는 사람들이죠
    또 그 광고를 100% 믿는 사람도 역시 200% 효과를 볼수 있는 사람들이라는게
    BBC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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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19:07

    코키리 등위에 먼지 하나 올라가도 무게는 달라지긴 하죠. 느끼지는 못해도요. 그것도 효과라면 효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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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10

    다큐의 요지는 코끼리등에 먼지조차도 안되는
    걍 설탕을 환자에게 먹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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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19:12

    예 그 먼지같은 존재가 우루사 밀크시슬이라고요. 효과 검증은 회사에서 한거죠. 약이라고 보기 힘든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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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hae 2019/09/13 19:41

    밀크시슬은.모르겠지만.우루사는 그렇게 얘기하실게.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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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불십년화무십일홍 2019/09/13 19:51

    저는 밀크시슬 복용해서 간수치 개선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피검사 전에도 밀크시슬 직구해서 먹고있었는데 검사 후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밀크시슬 처방해주길래 이미 먹고있다고 했더니 잘 하고 계시네요 이러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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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쿠테 2019/09/13 19:59

    합병증으로 인한 만성피로로 20년 가까이 고통받았는데 여러가지 약을 사용해보다가 우루사 고용량으로 만성피로가 9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피로감이 줄어들어 업무성과와 개인적인 생활에 아주 많은 활력이 생겼고 약 하나로 새 삶을 얻은 듯 하네요.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게 확실하고 어떤 이유로 인해 체내에서 독성물질이 지속적으로 생성이 되고 간의 해독능력이 거기에 못따라갈때 간을 도와주는 의미로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몸이 더 좋아지는것이 아니고 보통수준에 근접하도록 유지시켜주는 걸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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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20:21

    예 본문글의 주제와 아주 잘맞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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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20:21

    예 본문글의 주제와 아주 잘맞는 댓글이네요. 간수치 높게 나오면 달리 해줄게 없죠. 의사도 기대 안하고 처방하는 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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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20:22

    우루사는 밀크시슬하고 뭐가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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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쿠테 2019/09/13 20:22

    어떤 의사는 우루사의 작용을 간이 5개의 삽으로 하던 일을 우루사가 3개의 삽으로 도와주는것이라고 비유하더군요. 복용한지 5년차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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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칼레미아 2019/09/13 20:25

    어떤 의사가 그런 헛소리를 할까요? 담즙 분비가 잘된다고 간기능이 회복되고 피로가 개선되나요?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약은 현재 지구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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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쿠테 2019/09/13 20:27

    간기능을 회복시칸다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담즙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서 부족한 담즙을 보충해준다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즙의 양이 보통수준으로 돌아오면 부족으로인해 생겼던 피로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오는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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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드베드 2019/09/13 19:04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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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9/13 19:05

    큰 위해만 되지 않으면 플라시보도 막을 것은 아닌데(보통의 건강식품류)
    다만 이론적 배경에 대해 수 세기 전에 반박된 되도 않는 구라를 치거나
    정식으로 인정받는 현대적 이론에 반하는 개소리를 근거없이 짖거나
    더군다나 국가에서 예산을 타려고 해쳐먹거나 사기치는 시도
    지가 전문가인양 나서서 카페 회원을 모집하거나 여론을 호도하는 경우
    이런건 다 조져야죠
    그러고보니 상당수의 사례가 국내에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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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14

    건강식품의 과대광고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긴하죠
    근데 현대의학의 치료법이 상당수 진통제 + 플라시보 + 기존면역 콜라보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치료제가 아니거나 치료수준의 효과에 해당되기 어려움에도
    플라시보와 면역체계의 도움을 받아 치료제로 인정받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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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14

    대표적인 예가 감기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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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9/13 19:18

    감기약 대증 처방에서 주로 핵심적으로 구성되는 소염진통제는 COX inhibition 등의 항염증효과가 기전상 입증되어 있고, 항바이러스제를 기준으로 한다면야 병원체에 대항하는 치료는 아니지만 증상 완화도 엄연한 치료의 일부분이니 그 점을 기준으로 둔다면 치료약이 맞습니다. 말씀하신 플라시보라면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거나 치킨 수프를 먹거나 비타민 드링크를 마시거나 이런 종류가 해당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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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나 2019/09/13 19:52

    감기는 그냥 쉬면 낫는 병이라는... 대부분의 약이 증상에 대한 완화(치료 아님)시키는거고, 의사 처방의 약이나 주사는 항생제 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그 항생제가 나중에 문제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얘기만 들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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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유뿡♥다뿡]우 2019/09/13 19:05

    플라시보효과의 반대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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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공주 2019/09/13 19:26

    노시보?
    반대말보다는 대응되는 말.
    맥락은 같은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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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9/09/13 19:15

    그냥 처방약 먹을께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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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17

    갠적인 추측은
    병증이나 통증의 상당부분은
    실제가 아닌 실제를 바탕으로 한 뇌내망상(?)이고
    또 긍정의 의지에 의해 면역체계나 인체 항상성이 향상되어
    병세나 통증이 호전되는 경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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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18

    그래서 BBC에서도 과거 심리적 현상으로 치부되어
    의학계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플라시보를
    인정하고 연구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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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9/13 19:20

    두리뭉술하기는 하지만 뇌가 관여하는 통증 반응이나 증상의 개선은 현재 의학에서 파고드는 분야는 맞습니다. 다만 플라시보의 무조건적인 옹호도 아닐 뿐더러 실제로는 플라시보조차도 안되면서 그런 흐름에 편승해서 허구적 이론으로 사기쳐먹는 유사의학이나 대체의학은 여전히 감시하고 배격해야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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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dykody 2019/09/13 19:31

    불면증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A그룹은 불면증 특효약이라고 하고,
    B그룹은 불면증 약으로 개발됐지만 효과가 없다고 판명됐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A그룹은 잘 잤고, B그룹은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였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A그룹은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렸고, B그룹에서는 잘 잔 사람들이 상당수 나왔는데,
    A그룹은 특효약이라는데 왜 이렇게 잠이 안오지? 이상해 하면서 번민하다가 잠을 설쳤고,
    B그룹은 잠이 안오네, 역시 엉터리 약이군 하고 잠이 안오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지 않다 보니까 오히려 잠이 든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지요.
    플라시보라고 하면 말은 쉬운데, 사실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복잡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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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man 2019/09/13 19:38

    흥미로운 실험이네요
    심리적인 영향력이 역으로 작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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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9/13 20:03

    증상을 호전케하는 약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인데
    예를들어 진통제라던가 안정제라던가..
    생명이 달린 바이탈 잡는 약이면 절대로 이런시도하면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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