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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전철에서 좌석 양보 받으려고 별짓 다하네..

평소와 다름 없는 출근길 운좋게 전철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내앞에 60대 배나온 영감이 왔음.
나는 평소 서서 가면 안될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 아니면 자리를 양보 안함. 왜냐면 요즘 허리 쭉 펴진 노인들은 건강함.평일이고 주말이고 나는 일에 치여 집에서 시체처럼 퍼져서 쉬는데 저사람들은 산으로 들로 놀러다니거든...
암튼 그 영감이 초장부터 손으로 입도 안막고 콜록 콜록 거리는데 엄청 신경 쓰이더라. 일부러 그러는것도 다 알겠고... 이 영감이 어디까지 하나 보고 있다가 결국 침이 튀어서 뭐라고 했더만 자기가 일부러 했냐고 도리어 역정을 내더라고. 거기다 대고 큰 소리로 싸울수도 없고 한 마디만 더 하면 데리고 내리려고 노려보고 있으니 가만히 있더라고...
이 일로 인해 노인 혐오가 더 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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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사진과함께한인생 2019/09/12 09:56

    뭘 잘한행동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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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K3 2019/09/12 09:57

    그쵸? 노인들이 예의가 매너가 없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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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William 2019/09/12 10:37

    제 기준으로는 상호간 별 차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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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rinter 2019/09/12 09:58

    1.청량리 역에서 강촌행 기차표를 사는데 입석밖에 없음
    2.한시간 이후에 있는 좌석표를 구입
    3.한시간을 기다려서 탔는데
    4.알록달록 등산복 차림의 어르신들 앉아계심
    5.결국 서서 감...ㅡㅡ;;;;
    (저희 자리라고 했는데 조금만 앉겠다고 하심...)
    (싸워서라도 자리를 찾더라도 옆에서 불편하게 할것같아서 그냥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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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K3 2019/09/12 10:01

    그럼 나중에 등산회 단톡방에 거기 좌석 끊으면 바보라고 입석 끊고도 앉아서 갔다고 다음부턴 입석 끊으라고 후기 올라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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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유우 2019/09/12 10:15

    그걸 왜 놔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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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2019/09/12 10:18

    이건 님이 좀 심하게 호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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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0:19

    조용히 역무원을부르세요
    싸울필요없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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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강주민 2019/09/12 10:29

    승무원 콜 해야죠.
    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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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말된장 2019/09/12 10:52

    아...... 이런거는 당연하게 역무원 불러서 처리를 해야합니다.
    비싼돈을 지불한 만큼 내 권리는 찾아야죠.
    지하철 좌석과는 차별이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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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ernova™┓★~ 2019/09/12 10:06

    예전에 서울 살때 젊은 애들이 자리 양보 안 한다고 출입문 앞에서 욕을 해대더니
    젊은것들은 죽어야해 소리치면서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도망치듯 내리는 분도 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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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19/09/12 10:08

    그렇게 말한 어르신들 옛날에 양보를 했나 싶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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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0:21

    전서울살때 양보많이하는거봤는데 지방가면 양보는커녕다들생까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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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_킹 2019/09/12 10:27

    서울하고 지방이 무슨상관이죠?전 부산사는데 어제도 51번 타고가다 비켜드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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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말된장 2019/09/12 10:53

    그 시절에 대중교통이 있었다면 당연히 양보를 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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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0:56

    예전 제경험이 그렇다는 전체는아니겠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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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19/09/12 10:07

    저도 양보 안 해요.서서 일하는데 빡침.
    반면 어르신은 출퇴근 시간에 나와서 타고 다니고.
    병원 가는 것도 아니고 심심해서 나와 타고 다니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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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K3 2019/09/12 10:10

    노인네들 그렇게라도 돌아다녀야 병이 안생긴다고 열심히 돌아다녀야 한다고... 그게 말인지 방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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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19/09/12 10:11

    그럴거면 공원 가서 돌아 다니지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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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us5518 2019/09/12 10:19

    공원가는길이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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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19/09/12 10:28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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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녘 2019/09/12 10:11

    데리고 내려서 어쩌려구 했는데요?
    아무도 안보는데서 패주려고 했어요?
    에라~~~이 X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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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K3 2019/09/12 10:13

    내려서 싸울라고 했는데요? 차 내에서 시끄럽게 싸우면 되겠어요? 패주려고 했냐고? ㅋㅋㅋ 이 노인네도 정신줄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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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닥파닥ㆀ 2019/09/12 10:16

    다음엔 입가리고 기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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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날♥ 2019/09/12 10:32

    본인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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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프리카너마저 2019/09/12 10: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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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빈츠 2019/09/12 10:59

    단어 하나만 던져줘도 소설쓰고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뒷말을 예언하는 병신능력자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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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코코 2019/09/12 10:15

    나이값 못하는 노인갑질 같은건 전세계에서 한국 정도만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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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gdag 2019/09/12 10:17

    애미애비 없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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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말된장 2019/09/12 10:55

    그 정도면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겠지요?
    님께서도 본문에 등장하는 예의범절따위 모르는 영감님 나이쯤 되면 님의 부모님도 아주 고령이시거나
    아니면 생존해 계시지 않을겁니다.
    그때 님한테 누가 애미애비 안계신다고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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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2019/09/12 10:19

    못배워먹은 노인네들이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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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9/09/12 10:20

    결국엔 일어서기 싫어서 댄 핑계네
    그래 너님 노인 나 젊어
    그래서 어쩌라고 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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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코코 2019/09/12 10:26

    아니 노인이 어디 불편한 것도 아니고 지가 충분히 퍼블릭트랜스퍼 이용할 정도로 정정한데 자리를 왜 내줘요?
    노인이라는게 자기 몸도 못가누는 어린애나 아이 딸린 애엄마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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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코코 2019/09/12 10:31

    그리고 자기가 자리가 필요하면 앉아있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부탁을 하면 될 일 입니다.
    입이 그러라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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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9/09/12 11:01

    본문 읽어보셨나요?
    어디에서 노인이 자리 양보 해달라고 한 부분이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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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코코 2019/09/12 11:08

    그러니까요
    님 글 전제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인데요
    그런글 왜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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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9/09/12 11:10

    아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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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들짝 2019/09/12 10:20

    어제 5일장에 갔더니 조국퇴진요구동의서 받고 있더군요..
    말걸길래 눈빛으로 욕해주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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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rakocha 2019/09/12 10:31

    볼펜받아서
    조국장관님감축드립니다
    라고 적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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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보(Slowman) 2019/09/12 10:21

    출퇴근시간에..놀러가면서 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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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은이아부징 2019/09/12 10:22

    어르신들 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는 버스에서 자리 양보를 한적이 있는데
    그분은 저에게 내가 앉아도 되겠소 라고 되묻더라고요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깐 고맙다고하든데...
    양보 받는 것을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는게 문제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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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0:23

    그런분이 소수라 문제죠
    나이들었으면 예절을 알아야하는데
    고집과 이기심자기자신밖에 모르게되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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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나스 2019/09/12 10:38

    어르신과 노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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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C 2019/09/12 11:00

    이런 분들이 젊었을때 자리를 양보하셨던 분들이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기 자리인마냥 양보를 요구하는 분들은 젊었을때도 자기 밖에 몰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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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을찾아라런닝맨 2019/09/12 10:22

    노약자석 텅텅 비어있는데 굳이 일반석에 앉는 노인들도 극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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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풍선™ 2019/09/12 10:23

    출퇴근 시간엔 집에 좀 계셨다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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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Special 2019/09/12 10:24

    할아버지랑 친손자 같은 느낌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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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eCat 2019/09/12 10:26

    늙어도 곱게 늙고,
    배려가 권리인줄 알면 안됩니다.
    늙은게 자랑도 아니고,
    양보해주면,고맙다하고
    젊은친구들 양보안하면 피곤하겠구나
    어디불편하다고 생각하고 둥굴게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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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9/09/12 10:27

    공경해야 되는건 어르신이지 노인네는 아니더라구요.
    어르신들은 배려에 대한 피드백 하니에도 겸양이 묻어나고 말과 행동에 예의와 기품이 있지만 노인네는 타인의 호의를 권리인양 착각하죠. 나이먹고 추해진게 아니라 추한 인간이 나이를 먹은거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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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핸교 2019/09/12 10:27

    그럴땐 자리에서 일어나시면서 다리 쩔뚝거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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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0:58

    다리병신이 돌아니닌다고 욕할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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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비맥과이어 2019/09/12 10:31

    지하철 줄도 잘 안서요 문열리면 옆에서 막 비집고 들어감
    그래서 “ 줄 서요 !! “ 이랬더니 줄 섰어!!라며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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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rakocha 2019/09/12 10:32

    난. 15년 전부터 가끔 양보받아서
    괜찮다하고 서서갔는데
    요즘은 양보받은기억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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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나스 2019/09/12 10:39

    앗 그때 그 어르신이군! 이번에도 사양하시니 가만히 있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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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mat c: 2019/09/12 10:34

    어제 아들이 지하철 타고 싶다고 해서 만삭인 와이프와 4살 아들 안고 지하철 탔는데, 아무도 자리 양보안해주는데 60정도 되어보이는 할아버지만 양보해주시더라고요. 괜찮다고 하고 앉지는 않았지만, 젊은 사람이라고 예의바른 것도 아니고, 나이들었다고 못난 것만도 아닌, 개개인의 사람마다 다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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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1:01

    예전에 비해 좀각박한 세상이 되긴했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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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으리 2019/09/12 10:34

    당신 부모도 그러고 다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글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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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악10 2019/09/12 10:34

    60대니 노인이라긴 그렇고 그사람은 남에게 튈정도로 기침하고 튄후 일부러 기침했냐고 역정낸 것 잘못
    기침한것이 자리 양보하라는 거라고 단정 및 매도하는 것도 잘못 그 사람이 놀러다니는지 아파서 병원가는지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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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계생생생 2019/09/12 10:44

    도긴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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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중년단 2019/09/12 10:47

    님 말 공감감
    영감 할마이들이 개같은 행동을 자꾸 하는걸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보게 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긴 합니다
    실제로 영감 할마이들이
    좀 과한분들이 많음
    산에만 가면 날라댕기는분들이
    지하철 버스만 타면 다리 아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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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참교육협회 2019/09/12 10:49

    걍 좀 양보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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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츠사 2019/09/12 10:50

    그건 뭐... 그 어르신이 어디?가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얼마전 부산에 갔을때 느낀점인데요;;
    만원지하철 타고 가는데
    갑자기 전통카트 탄 할아버지가 등장...
    카트 뒤에는 등산 스틱이 2개 땋 꽂혀있고.
    신고계신 등산화에는 흙이 가득 묻어있는..[누가 봐도 등산 가따 온 사람]
    카트 크기도 엄청 커서 전철 입구 - 반대편입구 2/3 정도를 차지함;
    할아버지는 그 넓은 자리를 혼자?차지하고 두다리 쭉 뻗고 눈감고 계시더라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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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irico 2019/09/12 10:51

    그 노인이 글쓴이의 단정처럼 그런 행동을 했다면 잘못이겠지만 그건 심증일 뿐이고 그 심증을 가지고 노인 혐오글을 올린 글쓴이도 잘못... 나이가 벼슬인양 막무가내 노인도 있고 철 없이 행동하고 선동질하는 젊은이도 있고... 그게 현실사회입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참을 줄도 알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뒤섞여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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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일라라 2019/09/12 10:56

    이게 선진 마인드겠죠?
    저는 꼰대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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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2브라더 2019/09/12 10:57

    저는 전철타고 가고있는데 왠할머니가 앞에오더니
    괜찮아 괜찮아 앉아잇어 하더란... 난 아무짓도안햇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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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C 2019/09/12 11:03

    늙어가며 자리 양보를 당당히 요구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은 원래부터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할 이유는 없을 듯 해요..
    젊어서 부터 양보를 생활화했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 하셨든 분들은 연세가 들어도 그 성품이 그대로 남아있어
    양보를 받아도 고맙게 생각하고.. 힘들면 양보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부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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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사진 2019/09/12 11:04

    나이먹으면...벼슬처럼 생각하는 노인네들많음...나이어리다고..함부러대하는..그런인간들은..대우해줄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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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피랑 2019/09/12 11:05

    ^^ 다들 피터팬도 아니고 나이 안먹을것 처럼 이야기 하네요..
    나는 나이먹어도 절때 안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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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summer 2019/09/12 11:17

    저렇게 추하게 늙고싶지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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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슨리 2019/09/12 11:06

    기침했다고 자리 양보하라는 거구나
    노인 혐오 더 해야지
    이딴 발상도 참 문제네
    그냥 노인뿐 아니라 혐오가 일상인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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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샤시 2019/09/12 11:09

    찔리는 사람들 많은 가봄
    본문 어디에도 자리 양보 해달라는 말 없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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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태기 2019/09/12 11:14

    나도 꼰대가 다됐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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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찍사 2019/09/12 11:16

    당신도 나이를 먹슴니다.
    항상 젊을줄로 생각 하는것 같은데
    당신도 얼마 남지 않았슴니다.
    시간 금방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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