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157937
경상도 사람들의 애칭문화.jpg
- 북한이 강대국인 이유 [32]
- 러버 덕 | 2019/09/10 12:49 | 6027
- 나경원 베스트 입장 떴네요 [7]
- 민련샤 | 2019/09/10 12:48 | 3795
- 경 원 씨 이게 사실이면.. [9]
- 무조건반사 | 2019/09/10 12:46 | 7941
- 전우용 페북 [5]
- 김테리우스 | 2019/09/10 12:45 | 5344
- 충격적인 워싱턴침례대학교 전경 [29]
- 정삼솔 | 2019/09/10 12:44 | 5288
- 나경원 아들 논문 제1저자 떳구나~ [78]
- 바람꽃71 | 2019/09/10 12:42 | 3415
- [2019년 섬탐조 #23 콩새] 말로 하는 새 사진 후보정 과정 workflow [18]
- 딸기밭군 | 2019/09/10 12:39 | 4584
- 태풍 링링 방관하지 않고 목숨 걸었던 소방관님들 [8]
- 사패산꼴데 | 2019/09/10 12:39 | 5999
- KBS태세전환 [6]
- 팰리오너 | 2019/09/10 12:38 | 7184
- 제 인생 첫 금렌즈 구매했습니다.. [5]
- kimk1029 | 2019/09/10 12:36 | 2348
- 경상도 사람들의 애칭문화.jpg [36]
- 베스트게시판★ | 2019/09/10 12:35 | 5093
- 조권 군대 가더니 ㄷㄷㄷ [15]
- F=MAE=MC2 | 2019/09/10 12:34 | 2549
- 4k24p? 30p? [3]
- 후끄니 | 2019/09/10 12:34 | 5557
- '촛불'을 농락한 부산대 집회 상황 [0]
- 젖은낙엽정신 | 2019/09/10 12:32 | 3417
- 나경원 '패스트트랙 조사받겠다' [10]
- 청순채원 | 2019/09/10 12:30 | 4830
저는 대구 출신인데 제가 어릴때 저의 어머니는 3남매를 부를때 경아~(누나), 준아(본인), 미야(여동생) 라고 불렸네요.
여자라고 받침있는데 아야~를 붙이는건 아닐듯하네요 ^^
헐 다른지역은 저렇게 안불러요? 충격
Zzz발음을 편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는듯
성한이>성하이>스하이 이렇게 발음이 되더라구여 ㅋㅋㅋㅋ
경상도만 그런거였구나 ㄷㄷ
애칭 저게
집안사람들끼리 돌림자 쓰기에
돌림자를 서로 안다는 가정하에 쓰더군요...
예를들면
강동원 동민 동혁 동준 이런식이니까
원아 민아 혁아 준아 이리 부르죠
가족끼린 돌림자 아니까 ㅎㅎ
?? 애칭이었어요? 원래 다들 그렇게 부르는거 아니었음?
심지어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민이엄마~ 준이아빠~ 이럼
저거 ㄹㅇ
경상도 사람의 특징이라구요??
아.. 내가 경상도사람이라 정거가 없구나 ;;
그냥 두글자 부르기 귀찮아서 한글자로 줄이는거 아닌가요?
애칭이고 그런거 없음 경상도임
가족끼리 부르는 이름이랑 본명이 다른건
울 부모님 세대가 태어났을때 일화인데...
할머니 말로는 어릴때 가족끼리 부르는 이름으로 지어뒀는데 동사무소에 출생신고할때 공무원이 대충 알아서 이름등록했다는 소리를 들었던 1인...ㄷㄷ
그래서 이름이 좀 괜찮으면 그대로 쓰고 별로면 나중에 개명하고 그랬다고 하는....
근데 요즘 20~30대 중에는 그런경우가 있는지 모르겠음...
뒷글자 돌림자일 경우 제일 큰 형제는 돌림자 애칭을 (x석 일 경우 석아~) 둘째부터는 앞글자로 애칭을 만들지요 사촌 막내 애칭이 호야 였는데 나이 마흔 넘어가도 호야임. ㅋㅋ 귀여워. 친척언니 이름이 평생 성희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승희였단걸 알게되고 나서 진짜 ㅏ ㅡ 발음 잘 안돼는구나 실감했고. 저는 주야 였는데 진짜 그거 싫어했음에도 울 아들한테 맨날 영아.. 하고 부르는고 있슴돠. ㅋ
보통 남매끼린 서로 돼지새-끼라 부르지 않나요
그래서 우리엄마가 첫째신데 이모 삼촌들을 희야 승아 동아라고 부르세요ㅎㅎㅎ
저거 말고도 형이 한명이라도
ㅇㅇ이형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어떤경우는 중간자를 가지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 이름이 용X인데
끝자가 아니라 용아~ 용아~ 라고 불러요.
내 친구 누나가 두분인데
작은누나를 짝누야 라고 부르던...
TMI: 대구 출신의 방탄소년단 슈가는 본명이 민윤기인데 애칭이 민송월이다. 송월아~~~~~
저희 집안도 경상도 쪽이긴 하고 애칭 문화가 있긴 하지만 부르는 애칭이 좀 달랐어요.
저렇게 끝자나 특정 글자에 '~아/야' 어미를 붙여서 부른다기보다는... 가령 제 본명이 '전경수'라고 가정할 때 '경수야~'라든지 혹은 본문에서처럼 '수야~'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아예 '똘이야~'라는 식으로 가족 내에서만 통용되는 별개의 애칭으로 불렸고 지금도 불리고 있어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제동생을 이름으로 불러요.
제동생 이름이 00형이거든요.
동생한테 형아~ 형아~~하기 뭣해서 이름으로 부름 ㅎㅎ
부산출신인데요 우리 집은 진짜 저랬어요.
그러다 진지모드일때만 이름을 다불렀어요.
긍까 엄쓰가 이름 다 부르는 날은 뒤지는 날이었죠.
난 충청도 처가는 경상도.
아직도 처가에 가면 끝자만 부르는 거 적응 안됨....
게다가 내가 조카들 부를 때 풀네임 부르면 사람들이 고모부 화났냐고 수근거림........
응? 딴데서는 안그래요?
울딸들이 규리 규빈이인데
큰딸은 규리야 라고 부르지만 둘째는 빈아 라고 부르는데
충격이랄 것 까지야.. 너무도 당연한 것을.
울산토박이입니다.
사촌 십여명이 식자 돌림인데
명절날 다 모였을때 부엌에서 큰어머님들이 식아~ 하고 부르면 거실서 티비보던 많은 식이들이 서로 쳐다봄 ㅋㅋㅋㅋ
전 경북 출신인데
누나 조카가 있어요
엄마가 조카부를때 제이름 부르고
누나가 조카부를때도 제이름 부름ㅋㅋ
저와 친한 친구가 (경상도)
저 부를 때, 끝자만 부릅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편해서 라고 하던데..
서울에서 나고자라 30년살고 경남내려와서 10년째 산는데 이름 끝자리 부르는거야 뭐 그렇구나 하고 저도 그렇게 부르는데
니가~ 가 아직도 적응안됨
행님 니가 , 누야 니가 심지어 엄마 니가 도 들어옴
저 아는 아줌마는 경상도 출신인데
딸이름이 자영인데
자야~~~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그건 또 신기해서 띠용 @_@
경상도 애칭 레전드는 이거죠
홍준표 "영감탱이는 장인어른 친근하게 표하는 속어"
http://m.amn.kr/28141
언니 = 자야~
스페인하숙에서 배정남이랑 차승원 대화하는거 본 타지역 사람이 배정남은 왜 한참 형이고 선배인 차승원한테 반말하냐길래 다시 들어봐도 이상한게 없는데..? 저거 좀 친근하게 느끼는 형한테 원래 저런다거.. 근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의 소지는 있겠다 싶었음
그냥 날때 부터 그리 불러서 애칭이라고 하니까 민망해지네요.
경상도 사람들은 애칭 그런거 몰라요.ㅋㅋㅋㅋ
근데 다른 지방은 진짜로 안해요? 그게 더 신기해요....
친구가 조상대대로 한양살고 서울토박인데 끝자로 부르던데요..집마다 다른거아님??;;;
사람마다 다른듯
전 서울인데도 끝자가 훈인데 훈아 훈이라고 많이 불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