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게는요....
수익이 나질 않아요...
동정업계들 시간당 만원 받는데... 저희는 요 오천원만 받아요 ..
오천원 받는다고 .. 다른 가게 보다 경품이나 서비스를 안할수가 없어서 .... 할껀 다해요
저희가게는요
65세이상 어르신 무료에요
다문화 가정 무료에요
장애우 가정 무료에요
소방,경찰공무원 가정 무료에요
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무료에요
국가유공자 가족 무료에요
3 년 정도 이러고 있어요....
그래서 돈이 안 벌려요 .... 직원도 둘수가 없어요...
직원 월급 아껴서 .. 월세내야 해요
그래서 혼자서 가게 지킴이 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분들이 같이 동참하시고 찾아주세요
그래서 지금은 아니 2 년전부터 저희 가게는 대한민국 낚시카페 중에서 단연 탑이에요
간간히 제가 쓴 글에 댓글과 쪽지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억울하고 서럽기도 했어요 .
가게홍보를 하네. 왜 이런글들써서 어그로좀 끌어 가게 대박 나게 하려고... 이긍
손님 너무 많으면 저 힘들어서 죽어요 . 지금 찾아주시는 손님들과 여러 모임만으로도
벅차요 . 하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할듯하네요
해야 할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시간과 세월이 기다려 주질 않네요 ..
3 개월 만 가게에서 놀다가 가족이 있는 곳으로 내려 가려했는데 벌써 3 년이 되어 가네요
이제는 이 가게는 제 가게가 아니네요 ... 많은 분들이 자기 가게 인냥 이용하시고 도와주시고 계시니
처음 시작은 많이 힘들고 이런걸 하면 뭔가 바뀔까 싶기도 하고 미친짓 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지금은 식당도 . 미용실도 . 치킨집도 다 같이 저와 함깨 동참하여 주시네요
이런것이 진정한 나눔이고 전영병처럼 퍼지지 않을까 했는데 어느덧 결실이란것을 보고 있네요
하지만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 안에서는 무능력한 지극히 자기만 생각하는 아빠이고 가장이며
이곳 안산 에서는 손님들한테 미친놈으로 많는 분들이 생각하세요
저희가게 말고도 같이 동참하시고 묵묵히 맡은 봉사와 나눔이라는 행위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것을 회원분들이 조금은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타고요 .... 붕어일도 마무리 지어지고... 이제는 예전처럼 눈팅러로 돌아가기 위해 주절 주절
한탄 해 봅니다....
글을 쓰다 보니 또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 되어 버렸네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독도 전광판 부분 ..수정과 수정을 거둡 하면서 .. 진행중입니다...
이것또한 어느정도 진척 상황이 보이면 글 올려 보겠습니다...
그렇타고요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