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소니 니콘 전략 보면 에전처럼 일반인들에게 보급기에 번들이나 50.8로 사진찍게 하는거 포기하고 프로, 영상제작자(+유튜버), 장비병 하이아마츄어 그룹에 집중하는것 같습니다.
캐논 올림푸스는 여전히 작고 이쁜 보급기를 많이 팔긴 하는데 그건 걔들이 고급기를 팔고싶어도 얼마 못팔아서이기도 하죠ㅡㅜ
99%의 일반인들에게 사진기는 셀카 및 sns용이라 폰카로도 충분하죠. 물론 여기 분들은 동의하지 않겠지만요.
결국 시장의 절대크기가 감소하면 폰카와 비교가 힘든 압도적 성능과 화질(거기에 크기무게는 덤)을 내세워서 객단가를 올릴 수 밖에 없고 그럼 취미사진가들도 가격부담에 상당수 떨어져 나가서 시장이 더 작어지는 악순환이 될겁니다.
결국 캐논 니콘을 잡는건 소니도 파나소닉도 아닌 애플과 삼성이겠죠.
https://cohabe.com/sisa/1151452
카메라시장이 계속 쪼그라들면 일반유저는 버리고 프로급 위주로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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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렇게 되고있습니다.
가볍게 카메라쓰는 라이트유저들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요
크롭,번들급은 핸드폰에 흡수되고 있고 금방일것 같습니다.
이제 크롭은 풀프의 서브로 고급 크롭기가 나올거 같고 풀프 유저들은 중형으로 넘어갈꺼 같아요.
풀프 프레스 시장과 중형으로 발전해가지 않을가 합니다.
중형은 프로 중에서도 소수만이 필요로 할거라 생각합니다. 풍경 정물 패션같은 제한된 용도로요.
심도도 너무 얕고 휴대성도 극악에 135포맷에 비해 배경날리기용 렌즈도 부족해서 가장 시장이 큰 웨딩이나 스포츠 같은 인물용으로는 중형의 메리트가 없죠.
지금이나 그렇지 앞으로는 렌즈가 많이 나오겠죠. 이미 110mm f2렌즈만 해도 많이 날아갑니다.
아마 웨딩에서 더 많이 쓰겠죠. 그리고 배경날림만이 사진에 전부는 아니니깐요. 스포츠는 프레스로 갈꺼고요.
저도 상업이지만 중형으로 넘어갈려고 준비중입니다.
렌즈 인프라가 135포맷처럼 갖춰진다면 메리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니 e마운트도 렌즈 없다고 까이던 시절이 있으니 중형도 금방 그렇게 되겠죠.
중형은 역사가 오래되서 수동렌즈 까지 하면 이미 많기는 합니다.
삼성이 카메라 사업 접기 전에 후배가 그쪽 사업부에 있었는데, 일단 저가형 카메라에 들어가는 프로세서 성능으로는 스마트폰 프로세서보다 너무 나빠서 이미지 프로세싱이 좋아질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센서나 렌즈의 영향보다는 그런쪽이 단가면에서 따라잡기 힘들다고 얘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도 결국은 아주 작은 센서와 렌즈가 여러개 있는데 그걸 아주 좋은 프로세서(뇌)로 해석하는거라는 분도 있더라고요. 이건 어쩔 수 없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저가형 카메라가 어떤걸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회사가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 플래그십 모두 같은 이미지프로세서 사용합니다. 간혹 플래그십은 프로세서를 2개 박아넣는 경우는 있습니다.
아마 글쓴이님이 말하는 보급기는 고가에 포함될꺼에요.
제조사 입장에서 저가는..
예전 똑딱이 이야기 하는걸꺼에요.
30만원 이하..
문제는 개발비 뽑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시장점유율 작은 업체들은 접는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수량이 줄어들 수록 신규 센서라던가 이미지프로세싱 칩 하나 새로 찍는데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지죠.
어차피 전 취미로 사진찍는거라 카메라가 어떻게 발전되든 환영임.기기성능만 좋으면됨~
여행중인데 거의 다 폰카네요 약 80-90프로
요새 휴대폰은 보케도 어마어마하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