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게에세이 2부작 마지막화

본문에 등장하는 브랜드는 상상속에서존재하며
용달쟁이 박씨는 실존하지 않습니다.
'와 님들 콜로@도 가격봤나요?'
가격정책에 유난히 예민한
박화물(54.운수업)씨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늘은 박씨가 기다리고기다리던
콜로@도의 신차발표회...
상단에 매립한 차량용태블릿으로
모다그래프 실황을보며 내부순환을 타고있다
'으이그 계셰이들 2열각도봐라'
뒷좌석에 꼴랑 안전화와 돕바하나
그리고 공구함하나밖에 없는인간이 예민한이유는뭘까
'저저봐 가격X발저거'
박씨는 이말을 임팔@ 출시회때도 했다
당시 보배드림에서도 제법 추천을받았던지라
이번에도 낄낄대며 글을적어나간다
[님들아!!콜로@도가격보셨나요?팔기싫은듯]
이 많은 추천은 누가 다 눌렀을까?
화물연대?..현기빠?..누가알겠는가
어쨌든 수많은사람들의 호응속에 베스트에오른다
.
.
.
,
그시각 제네@모타스 한국지사
회의실에선...
어설픈 한국어가 섞인 욕설이 오고가고있었다
(쾅!)
Hey fuker. look at this!
뉨늘 콜로뢋 카켝 보션나요?you konw?
(높은듯한위치의 한 외국인이 노트북을던진다)
/사장님 진정하시고 제말을...
Korea people's 욕심 many many
Ssibal!
/아직 차량의 진가를 모르고하는얘깁니다
조가 시발롬마 impalla 코리아와서 dead
And Cruze dead 이미 49제 지냈어
You know? You 목아지 날아가 ok?
Ssibal korea double dragon price?
Your dick 까서 eat하라고 해
/그래도 저희가 쌍용보다는..고급스러운이미지로
승부를 걸어본다면..
Shut up.
우리 못내려 가격 게새기들
Everyday 싸게싸게!kamaro v8?
-20.000.000kw down you know?
어째 순탄치않아보이는 회의실
과연
박씨는 원하는가격에
미제픽업을 살수있을까?
꼐속
시간은흘렀고
결국 콜로@도는 성공하지못했다
모르긴몰라도 여기저기 퍼날라진
박화물(54.운수업)씨의 글도 한몫했으리라..
'으아 시벌 차좀 오래됐다고
서울 못들어가게하는건 위헌아니여?씨벌거?'
올해로 13살이넘은 액티@스포츠를 아직은
아껴주고싶은 박씨..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다
여기까지왔고 세상은변해
이제 노후경유차는 서울에 입성조차못하게되었고
박씨는 이 현실이 너무도 억울했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집으로향하는길
[트래부스도 아마 망할듯싶네요 낄낄]
이번글도 대박이다!
'오잉 요건뭐시지?'
[고소장]
귀하를 법원에 초대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수있으며 불리.....
'아뿔싸'
함부로 갈긴글중 몇개는 지인드립을 갈겼는데
고것이 화근이된듯하다..
내일 오다중 큰건이 있는데 아무래도
동료 지입기사에게 넘어갈듯한것이
배알이꼴리는 박씨
법원으로 향하는길 박씨는 최대한 당당하려한다.
'나는 틀린말을 하지않았다'
라는 자기최면과함께 심판대에 섰다
*아래는 당시상황의 속기록이다
'아 아 심의 시작합니다'
검사:박화물씨 본인이신가요
박:네
검사:박화물씨?
박:네?
검사:차를 좋아해요?
박:네..마니아입니다
검사:마니아며는..신차도 출고해 봤겠네요?
박:(피식..)
검사:왜요 쑥스러워서그래요?그러지말고 얘기해봐요
신차를 출고해본적 있어요?박화물씨?
박:?
검사:신차를...출고해본적이 없서요?....?
박:(발끈하며)그게 왜궁금해요?
검사:박화물씨가 신차 경험이없는가 해서요.
박:그걸 어떻게알아 니가 봤어?!
검사:(안경을내리며) 너같은새끼가 대개 그러니까...
너 차살돈없지?신차만보면 배알이꼴려서 그래서깐거지?
(와당탕탕탕)
박:이 이이 X발새끼가!!!!!
.
.
.
.
창살밖에 하얀눈이내린다
박씨는 구치소에서 무슨생각을할까?
남은 항소심?아니면..선처?
아니
쐐보래의 사륜은 눈길에서 어떨지
상상하며 비웃고있었다
Fin
이번엔 시점도 바꿔보고
여러모로 칠공이를
뭍히지않으려 자중함
추천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