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 추석이 있기도 해서 저희 가족들과 처제들 가족들과 함께 고향 선산에 잠드신 장인어른을 뵙고 왔습니다.
새벽 6시반에 출발해 도착해 보니 주위에 너무 풀들이 무성해서 동서들과 싹 정리하는데 땀을 한바가지를 ...
깔끔하게 정리하고 준비해간 음식과 함께 다같이 인사드리고... 잠시 시간을 두고 출근했네요.
하늘은 높고 맑아지는 것이 가을 느낌입니다.
언제나 제가 찾아뵈면 허허 웃으시며 담그신 인삼주를 주시던 장인어른의 생전 모습이 떠오르네요.
다음 주말에는 천주교 납골당으로 저희 아버지를 뵈러 가야겠습니다.
일상에서 자꾸 잊혀지는게 제일 무섭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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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인어른을 뵙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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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벌초한다고 집안선산 오랫만에 가봤는데
돌아가신 분들 생전기억이나서 아련해지더라구요.
다들 이즈음 벌초같은거 하겠죠
아직 날이 더워서 고생좀 하실듯...
운전할 때 갑자기 생각나서 눈물흘리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 해지죠.
산소갈 때 "에잇! 풀이 벌써 저렇게 자랐네" 벌초 걱정만 잔뜩 ㄷㄷㄷ
점점 무뎌지고 기억속에서 희미해져가는게 무서웠는데 이젠 그마저도 무덤덤 해지네요 ㅠㅠ
벌써 추석이네요.
너무 빠르죠? 또 벌써 설이네요.. 할꺼 같아요 ㄷㄷㄷ
뭔가 생각하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별말씀을요... 행복한 주말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