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면서 걷다가도
피사체를 정하는순간 초점링을 무한대로 돌린다음.
카메라를 눈에 붙이면서 초점링을 적당히 돌리고
파인더로 볼때쯤이면 이미 초점의 90%가 맞춰져있어서 순식간에 나머지 초점을 맞추고 촬영이 끝나는
그런 고수를 보신적 있나요?
아니라면 과거의 스냅사진가들은 다 이정도, 또는 그이상의 스킬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https://cohabe.com/sisa/1143837
수동초점 초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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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아니라 평범한 유저지만 저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인지파인더 스냅의 정석같은 사용법이지요. M 바디에 익숙한 분들은 다들 그렇게 하시고 있을 겁니다.
노출계로 빛이 강한 곳과 반광, 그늘로 세 군데 정도를 측정하여 상황마다 노출을 조정합니다.
그리고 파인더를 보기 전에 미리 구도와 거리를 잡고 포커스탭으로 초점거리를 얼추 맞추어놓지요.
그러면 촬영 순간은 파인더에 눈을 대고 아주 약간의 초점 조정만 하고 바로 셔터를 누릅니다.
구형 레인지파인더 카메라가 AF, AE 기종보다도 속사에 유리한 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군요. 상세한 내용감사합니다. 그런데 그게 낮은 F값에서도 ㅣ 가능한건가요?
존 포커싱, 피사계심도를 검색해보세요
렌즈의 초점은 조리개를 통해 앞뒤로 심도의 영역을 넓혀가는 원리인데
이 피사계심도를 이용한 촬영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F11일때 초점을 3미터쯤에두면
1.5미터부터 무한대까지는 초점이 다 맞으니
화면만 보고 그대로 찍는 이런 원리입니다
(이는 렌즈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팬포커싱으로 촬영이 되고
낮은 F값에서는 이 피사계 심도가 매우 얕아지기에
초점을 못맞출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F2에 2미터를 맞추면 1.5미터부터 3미터까지 초점이 맞는 방식입니다)
아주 먼 옛날 과거부터 순간 스냅을 포착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F값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혹은
피사체가 가까워질수록 존포커싱이 함들어지죠
그런건 없습니다. 대부분 과초점을 사용하죠. 조리개 조이고.. 아무리 잘맞춘다해도 개방촬영을 순식간에 맞춘다는건 정말 어렵죠.
없다뇨.. 저는 무조건 최대개방인데요...
확대해보면 핀 거의 안맞습니다. 물론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맞춘다면 가능하겠지요. 질문에 순식간에 맞춘다는 말이 있잖아요.
세상이 이런 기본적 스킬을 대단하다고 하니
내가 적잖이 나이를 해쳐먹었나 보다
mf만 있던 시절엔 초점을 맞추는데 스킬을 여마하게 되지만 af가 당연해진 지금은 스킬인지 뭔지 관심도 없으니 시각차가 커진거같네요
엄청 연습했다고 예전 작가책에서 봤네요
기계에는 질 수 밖에 없어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를, a9과 mf고수가 5초안에 10장 찍는걸로 시합한다면... 그리고 결과물 100% 확대로 봤을때 칼핀 어느쪽에서 많이 나올까요?
라이카 유저지만 이는 당연히 a9입니다!
말할 것도 없지요
존포커싱은 어차피 몇십년전 종군 기자들이나 사진하는 사람의 시절부터 써왔던 방식일뿐..
세상이 좋아짐에 따라
카메라를 그때처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없는 사람도
카메라를 아예 쓸 줄 모르는 사람도
셔터만 눌러도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이죠
어차피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ㅎ
a9의 경우 기존 카메라들보다도 워낙 뛰어나다보니 답이 명확한거같지만 조금 멍청한 af카메라들의 경우보단 훨 낫지않을까 싶었습니다
무한대로 돌릴 필요가 있나요.. ? 초점링에 표시해 두는 데요.. 예전에 종군 기자들 쓰던 방법 사용하면 됩니다.초점을 일정 (약 m)거리로 고정해 높고 조리개는 5.6 정도로 하고 피사체와 5m 거리로 이동해서 찍는 거죠.
초점링을 보고 돌리면서 맞추는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감각으로 돌려서 맞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같은...
브레송도 매일 초점 맞추는 연습했습니다.
광각의 경우는 비교적 할만합니다만
망원의 경우는 핀이 거의 나가는것 같습니다
개방에서 수동으로 완벽히 촛점을 맞추는건......거의 불가능인데...
대부분 조여서 찍겠죠...급한것은요...
조이면 큰 문제가 될만큼의 결과물에선 거의다 벗어나겠군요
대부분 3~5m 정도에 많이 찍히기 때문에 그정도에 포커싱을두고 순간잡으면
대략 맞죠^^ 무한대에서 내리는 분들도 계시지만 각자 맞는 스타일로 잘나오는거리가 있습니다
af가 없던시절 걷거나 뛰거나하는 돌애기들을 찍었던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