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kpop인식

가요계의
bl물 같은건가..

들켰구만

걸그룹 멤버끼리 키스 시킨다면 그리되겠지...
애초에 남녀 혼성그룹이어도 멤버끼리 키스시키는거 자체가;;;

게임?

띠용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이가 아니라
컨셉이 게이스럽다는건데 네 말은 뭔 소린지 모르겠어

그것도 일반화지, 방탄 노래 부르는거 보면서 게이같다는 생각 안드는데

그니깐 그러는거자나 애들이 이쁘고 잘생기게 꾸며놓으면 게이같다고하는데 물런 게이가 좋아할수도있겠지
아이돌 컨셉잡을때 게이가 좋아할 스타일을 잡을까?? 아니면 여자들을 휘어 잡을수있는 컨셉을 만들까??
글내용이 마치 케이팝을 게이팝이라고 생가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듯 써놨는데 그어떤 통계나 지표도없티 일밤화하는게 어이없어서 답글을 달았다
그런생각을 일반화 하고싶으면
그에 맞는 통계나 지표를 가져와서 해라

컨셉이 게이스럽다고 다 뭉뚱그려 놓으면 그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도 게이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데. 일반화는 너가 하는거지.

넌 또 뭔소리야 유게이들 레즈 좋아하면 유게이들은 다 레즈냐? 말도안되는 비약임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데 뭔 통계를 내고 지표를 가져와
그냥 그런 의견이 전부터 꽤 있었어

그러니깐 그런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들의 비율리 어떻게되는지 통계치가 나오냐고
그냥 게이같다 라고 인터넷에 글올리거나 유튜브 올리는 사람이 100명쯤 있고
그걸 보고 뭐래 뿅뿅인가??? 하면서 10000명쯤 보고넘기고 10명의 팬이 반박글을 달면 보이는건 100대 10이니까 대부분이 게이같다 라고 하는게 논리적인 접근이 되는거군

그냥 그런의견이 꽤 있었으니까 케이팝 컨셉이 게이스럽다는 것이 일반화인거지. 그리고 그 비유를 정확히 해야지.
예를들어, 유게하는 사람이 레즈는 아니지만 "유게는 레즈컨셉 잡고 놀더라"라고 해버리면, 유게에 그렇지 않은 많은 애들까지도 다 '레즈'로 도맷급 취급해버리는 거랑 마찬가지라는 소릴 하고 싶은건데. "케이팝인식 중에 그런게 있기는 해"라고 하면 논란 안생겼을 거라고 보는데 난.

당장 k팝이 게이라는게 커밍아웃을 한게 아니고, 남을 동성애자로 모는게 웃고 넘길만한 일도 아닌 비난받을 일이라
그냥 저냥 인터넷 밈같이 넘어갔던거지 그런 의견은 꾸준히 있어왔음 심지어 방탄이 뜨기 전엔 더 심했어

그래 그 부분은 내가 처음 말을 잘못 했던거 같네

뭐, 주류장르로 온전히 편입되려면 극복해야할 여러 선입견 중 하나인 것은 맞다고 봄.

애초에 타겟층이 원하는게 그런쪽이니까 세일즈 포인트라고 봐야 될거 같기도 함

맨날 피자랑 치킨먹다가 질렸는데 어느날 국밥을 먹으면 맛있지 않을까?

어.. 음...납득하면 안되는데 납득이 되어진다

역시 국밥이야!

해외트위터에서 봤던 말인데 고전적인 마초남만 아니라 남성성도 여러가지 면이있고 저런것도 다른문화권의 아름다운 남성성이라고 오히려 칭찬하는걸봄, 트위터라서 가능한걸지도

그냥 완전 내 뇌피셜로는, 뜨또도 뜨는 거 봐서는 외국이라고 마초"만" 좋아한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함.
신선하고 화려하고 매너좋고 예쁘게 멋있고 ... 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은데,
너무 마초적인거만 나오니 외면되었던거지.
그래서 KPOP이 나오니 외면 받던 부류가 몰려나온 거 아닌가 함.
아줌마 팬들도 많은 거 봐서는 그게 누적됐던 거 같기도 하고...

마초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주류장르로 편입될만큼 매력을 갖춘 가수들이 그만큼 그간 없었다는 거겠지.

그리고 브리티쉬 인베이전에 이은 라틴팝 돌풍을 보면, 자국 문화 소비력이 강하다고 해서 다른 문화를 배척하는 것이 빌보드와 미국 팝시장은 아닌 것 같음. 그냥 돈되면 흡수하는거. 돈이되는 애들이 없으니 그간 이런게 없었던 거고.

https://1moment.tistory.com/606
2016년 홍콩에서 팬미팅할 때 빼빼로게임 했던거라고 함

bts가 뜬건 좀 본질적으로 다름. 뜨고나서 보니까 퍼포먼스가 좋더라... 라는 것이었음.물론, 얘네를 알리는데 dope(쩔어)이 곡이 정말 큰 역할을 한 것도 맞지만, 기본적으로 방탄을 뜨게 만든 것은 진짜 '융단폭격'이라고 해도 좋을정도 수준의 컨텐츠 제공이었음.
케이팝 팬들도 솔직히 아직도 마이너 장르쪽에 속하는 편이고, 덕질가능한 자료가 주로 유튜브 위주라 영상물이 빨리빨리 올라와서 순환되는 것 만큼 덕질거리가 늘어나는건데... 매일매일 컨텐츠 제공이라는 그 어려운걸 해낸 거의 유일한 그룹이 당시 방탄이었음. 지금의 케이팝의 유튜브 마케팅 활성화, 컨텐츠 확대화의 시초가 바로 방탄임.

약간은 없진 않음. 쩔어 뮤비보면, 게이 컨셉은 아니지만, 각 분야 전문가 복장을 코스프레해서 보여주고, 뷔의 경우 반바지 정장등을 부각시켜서 여성들의 적당한 판타지를 자극한 것도 있음. 물론 그 이전에 쩔어의 댄스 자체가 정말 "쩔어"버린게 매우 크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