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부터 쓰이던 것
'~한것 같아요'
예시)
맛있는 것 같아요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의 느낌을 잘 모를리가 없는데
버릇처럼 저렇게 표현함
그러다가 최근 과도하게 쓰는 표현이 있어요
'혹시~'
'약간~'
문맥상 어울리지 않음에도 갖다 붙임
조심스럽게 물어보는건 느끼겠는데 저렇게까지 극소심하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음
https://cohabe.com/sisa/114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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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훈계질 하는 꼰대가많아서죠.
아니..
약간 훈계질 하는 꼰대가 많아선거 같아요
ㅋㅋㅋㅋ
아니 생각한 후에 말해요
말하고 생각하지 말고요
밑도 끝도없이 꼰대가 왜 나오는건지
혹시 젊은꼰대라고 얘기들어보셨을거 같네요
혹시... 약간 꼰대라고 많이 들어보신것 같은데요
아.. 님보고 꼰대라고 한건 아니에요.ㄷㄷㄷ
다그치고 훈계하고 가르치려는 드는 사람.
내가 옳고 넌 틀리다고 하는 사람. 넌 어려서 아직 몰라 라고 하는 사람. 그런사람들을 제가
꼰대라고 한거구요. 님이 말한 이십대는 그런 기성세대에게 방어기제로 확답을 안하는 경향이 있어요. 결국 님 말처럼 자신감 결여인거죠. 확고한 답을 하면 틀렸을경우 질책을 받을수도 있어서 퇴로를 남기는 화법처럼 된거죠. 상명하달식의 군대, 회사문화도 한몫하겠네요.
아아 죄송해요 제가 잘못 이해했어요
동의합니다
뉴스 같은 방송에서 일반인들 인터뷰할 때도 "~한 것 같아요" 라는 표현이 자주 보이더군요. 기분을 묻는데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라고...
저도 똑같은 글을 예전에 쓴적이 있네요.
뭐뭐 였네요. 가 아니라
뭐뭐 했던거 같아요. 한거 같아요.
저도 꼰대가 되어 가는지 참 불편하기까지 하더군요.
Tv 볼때 유심히 보시면 어느순간 부터 대부분 말의 끝을 저리 끝내더군요
지금 기성세대도 어렸을때 그런 말투를 썼었을 거에요 아마.
내가 나이가 들고 내가 변하니 나의 20대와 닮은 현재의 20대가 못마땅한 걸 거에요 아마.
혹시나 해서 생각해보니 약간은 그런 것 같기도 했던 것 같아요.
어색해요 ㅋㅋㅋ
약간 뒤에 '은'이 붙으면 안됩니다
마치 '어~' '음~' 하듯이 중간에 살짝 끼워넣는 느낌으로요
이 얘기는 20년 전에도 들어봤네요.
아 혹시 이거 약간 너무 멀리 잡으신것 같아요
1990년대에 저희 아버지가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던거네요..
젊은놈들이 맨날 "같아요~" 한다고..
그 젊은 놈들이 지금 40~50대이죠..
하긴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쓰여있으니까요
'요즘 애들 버릇이 없다'
퇴계신지 율곡이신지도 그런말씀 하심
맞아요. 제 아버지도 국어 선생님이셨는데, 90년대 쯤 부터 '~같아요' 표현에 엄청나게 못마땅하셨어요.
혹시 이렇게 글을 작성하시는건 약간 아닌것 같아요.
노놉 이걸 쓰는것도 약간 패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쓰시면 이십대에서는 약간 어색하게 볼 것 같아요
발언에 100퍼센트 책임지지 않겠다는 의도입니다
남녀갈등부터 시작해서 무슨 말만 했다 하면 꼬투리잡고 몰아가는 시대라 더욱 그럽니다
저는 대학생인데 다는 아니지만 몇몇 교수님조차 학생들의 자신있는 발언을 힘들게 만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토론식 수업에서 이거는 ~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면 누가 그렇게 말했지? 그 주장을 확신할 수 있나? 라고 물어보죠
혹시 저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인것 같아요
별걸 다 신경쓰면서 사시네요
ㅋㅋㅋ 님이 신경쓰는건 저 1도 관심없어요
확실히 제 생각에도 그런거 같아요
맞아요....~ 것 같아요 이 표현 말끝마다 넣더라구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추측성 말투 ㅎㄷㄷㄷ
"~같아요"
내가언제 그런다고 했냐? 그런거 같다 했지
ㅋㅋㅋ 의사 회피적 어법
공감 인터뷰든 뭐든 다들 같아요로끝남
이런거 의식해봐야 우린 노인네 죠 ~~~
20대이고 저런말 저나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나 다 ~같아요 많이씁니다만
이렇게 말하는 상황은 정해져있습니다.처음보거나 안친한 사람이 말걸때요
그때말곤 다들 표현 제대로 말해요.요즘 20대가 이런말한다는사람들은 20대랑 안친해서 그럽니다.
원래 저나이때 그렇게 다 그렇게 말할겁니다. 국민학교 다닌 제기억으로도 저도 십대 이십대때 저런말투 쓰다가 선생님한테 선배들한테, 같아요? 같다는거야 아니라는거야? 좋습니다 라고하던지 싫습니다 라고 말하라고 훈계들었었거든요.
대화하면서 애매한 화법쓰는 상대방은 저도 싫더라구요.
약간 좋아요. 는 조금이라도 확실히 좋긴좋은거지만
좋은거 같아요는 속뜻을 알수가 없죠. (사실은 안좋은데) 같은게 생략된거 같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기에 발생하는 방어기제 중 하나입니다.
같아요라는 표현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을 함에는 분명하나, 강한 주장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게 되는 그런 시스템이죠.
끝을 단호하게 한다면 또 생각보다 딴지가 되게 들어오니 방어적 언어를 쓰게 된거죠.
그렇게 표현하는게 불편하다기보단 서로에 대한 배려가 커지고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바탕이 된다면 자연스레 사라질 방어기제라고 봅니다.
딱 동감입니다. 자기신념글이 자게에서도 가루가 되는데 인생 실전에선 더더욱ㄷㄷㄷ
저도 개싫어하는 말투
~하면될것 같아요.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ㄷㄷㄷㄷㄷㄷ
본인을 3인칭으로 얘기하거나 수동적인 표현을 지나치게 많이 쓰는 것, 90년대만 해도 여자들이 쓰던 요상한 문법인데 이게 언론을 통해 퍼지더니 2000년도 안 되서 뉴스에서까지 이 짓거리를 하더란. 여자들이 요상한 어법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부정적으로 쓰는 "너무"를 남발한 결과 "너무 좋아요"처럼 의미가 반대가 된 경우까지 있단 ㄷㄷㄷㄷㄷㄷ
너무 같은경우엔 그 당대엔 부정적 어구에 사용하던 말이라 틀린게 맞았는데 15년도에 개정되어 뜻 자체가 바뀌었죠.
너무는 부정의 형상을 띄고 있으나 긍정도 부정이라고도 할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에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달리 받아들여질 수 있으리라 판단하여 수정된 사례죠.
틀린 걸 고치지 않고 오히려 맞다고 바꾼 경우. 언어란 게 고정적이지 않고 시대와 문화에 따라 유동적이긴 한데 비교적 짧은 기간에 그것도 잘못 쓰는 소수와 무식한 언론때문에 급격하게 변한 문제도 있고 그렇게 의미를 바꾸거나 표현 가능한 방법을 잘라내버린 경우가 너무 많단. 무단횡단 많이 한다고 아예 무단횡단을 합법화한 격이란 ㄷㄷㄷㄷㄷㄷ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군요. 내가 너무 민감한가 하고 있었는데
뉴스 인터뷰만 봐도 그렇죠. 자기주장에서 좀 낮춘거같은데
그렇게 말하는걸 이해는 하는데 좋게만은 안느껴지네요 ㅋㅋ
전 반대로 지나치게 확신이 있는 화법을 싫어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마치 사실이냥 이야기하죠.
그러다가 사실이 아니면 어쩌려고요?
1) 조국이 입시부정을 저지른것 같다
2) 조국이 입시부정을 저질렀다
저는 전자를 더 선호합니다. 오히려 후자처럼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을 신뢰하기 힘듭니다.
요즘은 ~~ 같은 경우 라는 표현들 많이 쓰죠.
에쎄랄 같은 경우~ 문맥을 보면 그냥 에쎄랄은~ 해도 전혀 문제 없는 표현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