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어는 오늘
다니고 있던 심리상담센터에서 생각보다 우울 수치가 높아 약물 치료까지 병행하는 게 어떻겠냐는 소릴 들음. 더 우울해짐.
다니고 있던 정형외과에서 더이상 자기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학병원 가보라고 소견서 써줌. 또 우울.
눈 앞에서 버스 2번 놓침.
다리 때문에 천천히 걷고 있는데 갑자기 발목에 뭐가 닿으면서 엄청나게 아픔. 놀라 뒤를 돌아보니 전동 휠체어 타는 분이 타이어 앞바퀴로 내 다리 밀고 있음. 하필 지금 치료중인 오른쪽 다리. 고개만 까딱하고 지 가던 길 감.
집에 와보니 생리혈에 바지 버림. X발개조까튼대자연개X발새끼
그 와중에 ‘니가 힘든 거 알아서 말하고 싶은 것도 네게 상처가 될까봐 암말 안하고 있지만’
https://cohabe.com/sisa/1136382
일진이 사나운 하루,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 조국 딸이 고등2학년때 제1저자로 작성한 논문 [23]
- 나저씨 | 2019/08/20 04:19 | 3015
-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고충. [64]
- 라시현 | 2019/08/20 04:16 | 4429
- 만화) 베이비시터 [13]
- 다이손 | 2019/08/20 04:14 | 5334
- 코리아 패싱 [21]
- 아일톤 세나 | 2019/08/20 04:06 | 5415
- 편의점 아메리카노는 거기 에스프레소랑 같은 양에 물만 들어간 건가유? [6]
- 제가사실은 | 2019/08/20 04:04 | 5663
- 요즘 워킹 데드 봅니다 [9]
- DAL.KOMM | 2019/08/20 04:04 | 5561
- 현재 유게 상황.jpg [15]
- 샤아 아즈나블 | 2019/08/20 04:00 | 5382
- 찬바람 불면 듣기 좋은 노래 [3]
- Lv7.색연필선생님™ | 2019/08/20 03:56 | 5487
- 죽여주네 [25]
- Django Unchained | 2019/08/20 03:49 | 2406
- 놋북 이거 둘중에 어떤게 더 괜찮나유? ㄷㄷㄷ [10]
- 후니아빠™ | 2019/08/20 03:46 | 2539
- [@] ? : 골반이 노출된 옷을 입고 춤을 어떻게추냐 [19]
- 파테/그랑오데르 | 2019/08/20 03:44 | 3925
- 여자친구 노래방가서 놀고 있는데 [21]
- 크림치즈호빵 | 2019/08/20 03:38 | 4659
- 일진이 사나운 하루,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29]
- 풍속성 | 2019/08/20 03:29 | 3611
운수가 사나운 날에는 일찍 잠들어보세요.
최악의 하루를 빨리 마감하고 나면 다음날은 오늘보단 낫겠죠.
울지마융 전 사회생활 15살에 집안 빚 3억좀 넘는걸로 시작해서 30살에 다갚았어융
토닥토닥
그런 날 있죠.
거기다 그날이면 더 서러울텐데...
이불 꼭 끌어안고 버텨보아요.
(제가 쓰는 방법)
어떤 말을 하더라도, 힘들고 우울한 지금의 기분에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그저...이제 힘든 날이 지났으니 맛있는거 드시고
앞으로 올 좋은 날을 기대하며, 좋은꿈 꾸시길...
우울증 약 너무 거부감 갖지 마세요.
잘 만 활용하면 괜찮은 듯...
전 지금 끊었는데 좋아 졌어요.
전 얼마 전
농협에 무 경매 보내서 한 박스 2100원 나와서 우울했는데
농협에서 대출 이자 내라고 전화 옴
내려고 통장 보니 통신비와 전기세 한 꺼번에 빠져 잔고 모자름
동네 후배에게 돈 빌려서 대출이자 갚았는데
이러려고 귀농했나 자괴감 듬...
지금은
며칠 남의 집 일해 고추 딸 때까지 버틸 돈 마련
지금은 해피해피...
앗..아니 저는..저 모든 게 하루만에 이뤄진게 기막히고 어쩌면 이러냐..싶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 뿐인데ㅋㅋㅋㅋ다들 이리 따수운 위로의 말씀을..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지금은 가식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살다보면 물 흐르듯이 괜찮아지는 순간이 반드시 올거에요! 힘내세요 롱런 같이 오래 합시더!!
일하던 곳 아웃소싱에서 계약서 다시 작성하면서 협박아닌 협박, 당일 친구녀석 여친이 바람난거같다고 같이 술마셔달라해서 밤새 술마시다가 그녀석 헤어짐, 다음날 아침 출근이라 밤새서 피곤한 몸 겨우 이끌고 출근함. 힘들게 일 마치고 전화로 여친에게 이별통보 받음
그 후 일주일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음 입에 뭐 들어가거나 냄새맡으면 구역질 났음
물만 마시고 살아봄
글쓴이님 전에 글 보니 넘어져 다친게 있으시네요
산재 장해등급 14급 동통장해는 기본으로 나오시는거 같고 Crps 검사 해보셔야 될거 같네요.
10가지 항목 검사하는데 3개이상 이면 적용되시고
산재장해 등급 올리셔야 할듯 합니다.
와 진짜 힘들었겠다.
힘내세요..
소개팅녀와 장소가 엊갈려 여자쪽으로 픽업하러 감
가던도중 날은 어두워지고 원래 가려고 한 야외로 도착하니 비가와서 다른장소 이동
차에서 소개팅녀가 실수로 독가스를 살포함, 정말 티안내려고 모른척 넘어갔음
최근 몇일동안 헤어질때 아쉬운 표정으로 스킨쉽을 하려하는 모습들을 보고 남자인 내가 용기내어 고백하고 차였음
덤덤한마음으로 집에 도착해 자려고 이불덮고 방구꼈는데 차에서 맡은 냄새랑 똑같음.. 소름끼쳐서 한시간동안 잠도못자고 멍때림
어찌저찌 저도 많은 힘든일과 우울한 일이 있습니다 만,
지금은 이렇게도 힘들고 아픈 사람이 많은데 아무것도 하지 못한게 제일 속상합니다.
내일부터는 한숟가락 만큼만 더 행복합시다 우리.
출하된 물건을 잘못보낸걸 아침에 확인함.
영업부의 새까만 후배x에게 "일처리를 그따위로 하니까 우리가 고생하잖아요!!"라면서 핀잔 및 모욕적인 말을 전체메일로 받음.
사장실에 끌려들어가서 대책회의만 4시간정도 함.예상손실액 한 50만원정도? 그냥 내 월급에서 까라고 하고싶었음.
작업한 직원한테까지 내가 뭐라고 하고싶지 않아서 다모아놓고 이런 일이 있었으니 다 조심조심해서 일하자 했다가 잘못작업한 당사자한테 쌍욕먹음. 왜 나한테 말하냐고, 내가 너한테만 말한거 아니잖냐, 누가잘못한게 뭐 중요하냐, 최종 검수못한 내책임도 있으니 내가 누구한테 뭐라고 얘기하겠냐. 그러니까 우리 모두 조심하자고하는거다. 이랬는데 주먹날아옴.
그날저녁 공황 터짐. 1년전 얘기네요.
힘든 하루를 보내셨네요
편히 쉬세요
사기꾼 만나서...하아
더군다나 말도 못하는 애기를 데리고 사기를 치시는...
너무너무 어이가없어서 뭘
도대체 따지고 싶지도 않았어요 애엄마한테 저주를~
댓글들이 다들 우울해.. 그래도 이걸로 서로 서로 위로가 되면 좋겠네..
1. 주말작업할게 있어서 노트북을 들고 집으로 옴
2. 토욜애 놋북 가방을 보니 전원케이블을 안챙겨옴
3. 땡볕에 1시간 걸려서 회사 도착
4. 근무지가 17층인데 주말 엘베작업.. 한다고 걸어올라감
5. 헥헥대며 올라가서 놋북 연결했더니 건물 인터넷 작업
6. 주말이라 에어컨도 안나오는데 2시간 멀뚱기다림
7. 2시간 지나서 건물관리실에물어봤더니 밥먹으러갔다함
8. 총 집 출발부터 도착 후 처리시간까지 한 7시간 날림..
일진이 빵 사오랬는데 안사오니 일진이 사나워지더라구요..
한번씩 지나가며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다 감사합니다..센터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감정이란 건 정말 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다만 따스한 한마디에 위로도 받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아졌다는 분들에게 안도감도 느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 같은 분들에겐 좋아지길 바라기도 하고, 지났지만 힘들었던 때를 보냈던 분들에겐 제가 감히 고생하셨다고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기도 하는..여러 감정들을 느끼고 있어요ㅎ윗분 댓에는 잠시나마 웃기도 했네요ㅎㅎㅎ감사합니다. 여기서 이렇게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어제보다 적어도 한줌 더 행복한 오늘을 맞이하기를...
예전일이지만
1.
회사에서 해고당함 - > 우울한 기분에 동네 자주가던 피시방 감 - > 피시방 당일 폐업
2.
야근도중 배가 매우 아픔 - > 정리하고 택시 타고 집으로 - > 대학병원 응급실감 - >
- > 대충 맹장인듯 하였으나 응급실 당직들의 촉진 마루타가 됨 (1차 소노) - > MRI 애길하면서 이거저거 검사를 해야한다고 함 (2차 중노)
- > 검사 마침 - > 해보니 맹장같다 그런데 여기선 그딴거 취급안하니 2차병원 가라 (3차 대노 이런 신발)
- > 시간이 애매해서 할수없이 집에 감 - > 2차 병원 오픈시간에 맞춰서 진료받으러 감 - > 맹장이십니다 하며 바로 입원 수술준비
- > 여차저차하며 수술 대기중인 상태에서 담당의사에게 불려감
- > 너님 이상하다. 췌장에 먼가 있다. 우리가 MRI 판독해본결과다! (4차 이성상실 )
다음 애기는 다음 기회에! 재미있으셨으면 추천! 재미없으셨으면 비공
힘내요. 세상이란 게 원래 좇같지만, 그래도 좋은 일도 많다우.
얼마전 원룸 이사할때 생긴일...
며칠전부터 시작해 이삿날(일) 오전까지 짐 포장하느라 피곤
이사날 장대비가 옴....-_- 아저씨 한명이랑 비오는데 땀 바가지로 흘리며 짐나름
이사후 쓰레기 버리러 잘때 입는옷이랑 슬리퍼 끌고 집에서 나와 쓰레기버리고 옴
집 들어가려는데 키를 집에 둠... (당황1)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남...적어둔 종이가 집에 있음(당황2)
핸드폰마저 집에두고 나옴...(멘붕)
다행히 차키는 가지고나와서 차타고 부동산 감....일요일이라 다 퇴근함 (멘붕2)
경비실에 갔더니 아저씨 두시간동안 안보임 (환장)
다음날(월) 출근은 해야하는데... 경비실에 기다리니 아저씨옴 그러나 비번 혹은 비상키 없음
전에살던 집주인에게 혹시몰라 연락...다행히 비번을 받음!!!
>> 결론... 잠옷에 쓰레빠 차림으로 거리를헤메다 3-4시간만에 집에 간신히 들어감 ㅠ_ㅠ
다른 사람 이야기 듣다보면 경중을 떠나서 '나만 힘든건 아니구나' 싶어서 위로가 됩니다.
아... 일단요, 토닥토닥...좀 해드릴게요... ㅠㅜ
닉네임이 풍속성이라서 경험치가 쌓여 바람 잘 날이 없는거 같네요.
닉네임을 운속성이라고 바꾸고 경험치가 쌓여서 늘 행운 만땅하셨으면 좋겠네요.
한참 영업직 일할때
토요일 저녁 친구랑 신나게 술을 빨아재낌
택시타고 집에 가는데 술집에 폰을 두고옴
영업직이라 폰이 곧 밥줄이지만 주말이라
내일 찾으러 갈 생각으로 집에 감
일요일 저녁 폰 찾으러가니 휴무임
ㅈ됨을 느꼈으나 방법이 없으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짐
문제는 내일 월요일...
일이 안됨ㅋㅋㅋㅋㅋ
업무가 안되니 사무실도 난리나고
나도 난리나고 거래처도 난리남
어찌어찌 일을 마치고 폰을 찾으러감
없음 ㅅㅂ..배터리 다 된줄 알았는데
누가 들고가서 끈거였나봄...
급한대로 폰 대리점을 갔지만 늦어서
개통은 안된다함
화요일 아침부터 폰 개통하러 감
다행이다 싶겠지만 지옥은 시작이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