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저 혼자 집에 있어야 합니다.
하...
와이프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아기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친정에가서 장모님이 아기를 봐주시기로 하셨네요.
와이프 시험이 2주밖에 안남아서 그동안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무엇보다 울 딸래미를 2주동안 못본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하...
물론 와이프를 못본다는 것도 슬픕니다.
정작 주말부터 뭘해먹고 살아야 하나
매일 피자와 치킨으로 때울 생각하니 벌써부터 지겹네요.
2주동안 혼자남은 남편은 뭘해야 보람차게 덜 외롭게 보낼 수 있을지
조언한마디씩만 좀 부탁드릴게요.
일단 맥주 번들이랑 두 마리 치킨부터
어디서 자랑질이야!
출처에서 속마음이 드러남...
부대찌개면 콜라
윈윈푸드 포테이토 크리스프 사이다
초코케잌 웰치스
크리미언 핫블링 생맥
찜닭 호가든
ㅅㅂ족발
과메기
치즈피자
싸이버거
짜장면 탕슉 짬뽕
삼겹살
감자탕
추천드려욥
제가 이래서 친정을 못가겠어요ㅠ
저희 남편도 제가 애들 데리고 친정 가면
작성자님처럼 슬퍼하겠지요ㅠ
절대로 신랑만 두고 갔다오는 일은 안해야겠어요.
여보는 걱정 말아요~~~~~~
ㅋ
한 이틀지나면 남편이 애보고싶다고. 언제오냐고 문자랑 전화오던데.. 솔직히 자유로운것도 잠시고 그리움이 더 크지않으시나요? ...아니라면...부들부들..
ㅋ?
우선...기본적으로 의관정제 하시고 (빤쓰만 입고..)
사랑하는 아내분과 딸을 못보신다는 슬픔을 담아
거실에서 사자후 일갈 하세요..그.리.고 일단 시작은 슬픔 담긴 치맥과 그리움의 각종 게임..그간 못본 고화질 동영상 등을 즐겨보세요..
제 남편... 저 데리러 올때 얼마나 눈물을 머금었을까요 물론 그 눈물의 의미는 기쁨이었갰죠?
전 와이프가 6주~8주정도 내려가있는데...
참 슬프네요....ㅋ
3줄 요약
하
하
ㅋ
보일러 빠방하게 틀어놓고 팬티 차림으로 TV+맥주+안주드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