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식 보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인터넷에 대충만 찾아도 엄청 많네요;;
특히.. 일본식 한자어는 너무 많고..
음식 관련해서..
1. 땡땡이무늬 > 물방울무늬
일본어 텐텐에서 유래
2. 기스 > 흠집, 상처
듣고 볼 때마다 불편..
3. 다대기 > 다진 양념
일본어 타타키(묽은 고추를 다진 양념)에서 유래
4. 지리 > 맑은 탕
5. 땡깡 > 생떼
일본어 덴칸(간질)에서 유래
6. 구라 > 거짓말
7. 고참 > 선배
일본식 한자어
8. 간지 > 멋
9. 나시 > 민소매
일본어 소데나시에서 유래
10. 아싸리 > 아예
일본어 아싸리(시원스럽게)에서 유래
11. 가오 > 얼굴, 체면(허세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
일본어 카오에서 유래
12. 소라색 > 하늘색 곤색 > 남색
13. 애매하다 > 모호하다
일본어 아이마이에서 유래
아, 물론 불필요한 외래어는 모두 사용을 지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특히 일본어 만큼은..ㅠ ㅠ
이...이꾸!!
이분 채소 배우신 분..
사시미, 와사비..
일장기란 말은_맞는말인가여_??
왜기 혹은 왜천조각 이라고 해야_
검색해보니 성조기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는 표현같아요~
아무도 문제삼지 않더군여_장기는 무슨_?? 왜기 라고 해야_
일본 국기에 어떤 설화? 신화가 있나봐요.. 태양의 후예라나봐요;
우동....>>가락국수..
역시 마이 배우신분_존경하는 험프리박사장님,,♡
오.. 배웁니다!
저 같은 경우 우동과 가락국수는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따로 부릅니다 ㅎ
우동은 일본의 그 면요리. 가락국수는 일본 우동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식으로 변형된 한국음식
혹시.. 실제 다른 음식인가요?;ㅁ;
우동은 그냥 우동이죠. 애초에 일본 음식인데.
방식이 일본식을 따라해서 그렇지..
우리나라에도 있었습니다...
옷민 봐도 잠바 우와기 에리 시보리 캬브라 기장 자꾸... 한도 끝도 없 ㄷㄷㄷ
맞네요~ 의류쪽에 엄청 많네요...ㅠ ㅠ
쓰레빠 >>> 슬리퍼...
쓰벙 ........ 바지...
쓰봉!ㅋㅋㅋ 박준형이 어느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ㅋㅋㅋㅋ
애매하다 하고 모호하다 하고는 다른 말 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자료가 없다는데요
오.. 애매하다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아마 일본식 한자어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아,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애매하다와 모호하다의 의미가 같지 않다는 말씀이시죠?ㄷㄷㄷ;;
쓰레빠, 다마네기, 이빠이
다마네기..ㅎㅎ
와라바시도 생각나네요..
우리 어머니가 아직도 쓰시는말..
벤또...
니꾸사꾸..
쓰메끼리...
사시꼬미...
ㅋㅋㅋ 요즘은 사시꼬미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듯 ㄷㄷㄷ
니꾸사꾸.. 사시꼬미는 잘 모르겠어요..;ㅁ;
사시코미는 플러그 ... 콘센트에 꽂는 전기부품
니꾸사꾸...
매는 가방....
핀트: 초점을 뜻하는 핀또라는 일본식 표현.
교반: 필름 현상할 때 탱크를 흔드는 행위에 대한 일본식 표현.
아! 핀트! 말씀하시니 들어본 것 같아요!
보케도 아마 일본어에서 온 말이 일반화되어 쓰고 있는 걸로 들었..
'구라'는 어원이 명확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배(先輩)는 일본에서 센빠이라는 단어로 씁니다.. 어차피 한자어이긴 합니다만...
일본식 한자어가 참 헷갈리더라구요..
시말서 << 이것도 그렇고..
앗! 진짜요! 찾아보겠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대한민국 헌법(외 모든 법률) 태반이 일본식 표현....
개헌 논의에 이런 용어들도 다 뜯어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있죠.
일본식 한자어가 많네유..
기술용어는 일본 한자어 그대로 사용하는게 워낙 많아서 순화 대치해버리면 다시 배워야 할 정도
네;; 잘은 몰라도 분야에 따라 말씀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글쓴이 본문에 쓴 한자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거의 모든 한자어가 일본이 만든 일본식 한자어인데
그것들도 다 순 우리말이나 다른 한자어로 다 바꿔쓰지 그래요?
주신 댓글이 다소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ㅎㅎ
제 의도가 전달이 잘못되었다면 글을 쓴 제 책임입니다;
다만 우리말로 쓸수 있는 것들은 쓰자는 취지입니다.
쓰신 글들 보니 댓글은 괜히 달았나봅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의 근대화된 단어들은 죄다 일본이 만든 단어잖아요.
그걸 우리는 우리 발음대로 일본은 자기들 발음대로 소리내서 말하는 차이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본어 잔재는 님이 예시한 것만 잔재가 아니라 거의 모든 일본식 한자어도 포함된다는 말이에요.
링크에 나와있는 글 좀 읽어 보세요.
http://www.hangul.or.kr/html/KoreaandChinese.asp?cnum=32
그런데도 발음가지고 일본어 잔재 어쩌고 한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 같은 발상이라는 겁니다.
발음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저는 일본어 잔재 예시 몇 가지만 제시한 거예요.
전부라고 말한 적도 없구요.
보배에서 배웠는데.. 가방.. 구두도.. 일본어..
8. 간지 > 멋
칸지(感じ)는 원래 멋이란 의미가 아닙니다. 느낌, 감각.. 정도의 의미이고, 좋은 느낌(良い感じ) 등으로 쓰여야 멋있단 의미로 쓰일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상하게 쓰이고 있는 거죠. 진짜 극혐. ㄷㄷㄷ
가오도 그런 비슷한 맥락이죠?
그래도 일본어의 카오(顔)도 경우에 따라 체면, 명예 등의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그나마 의미는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칸지..는 '멋'과는 정말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感じが良い라고 하면 느낌이 좋다, 感じが悪い라고 하면 느낌이 나쁘다..와 같이 쓰이곤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걸 보면 그냥 단순히 '멋'이 아니라 '멋있다' 즉 좋은 쪽의 표현으로 쓰이고 있으니까요.
아하.. 감사합니다~ 배우고 가네요^^
간지는 일제의 잔재가 아니에요. 일제시대 한참후에 2000년도에 와서야 유행한 말이죠
잔재와 유행..
구분 짓다보니 점점 어렵네요 ㅎㅎ
어떤 의미로 주신 댓글인지 이해했습니다~ 감사해요~
그건 저도 알죠. 인터넷 등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거. 그래서 더 꼴불견이고 극혐이죠.
그나마 일제 잔재로 어른들이 습관처럼 쓰던 게 남아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은 놈들이 의미도 제대로 모르면서 유행처럼 쓰면서 퍼진 거라.. 무슨 개간지니 뭐니 하는 거 보면 진짜 극혐..
시방서 >>>> 규격서
시방서 처음 들었어유;;
관공서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인데 일본식 한자입니다 규격서로 바꾸어야
관공서에도 많이 있군요~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요즘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특히 기계, 건설쪽의 현장 용어들이 심하죠.
다들 해방전후 일본인들 밑에서 배운 부분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전이되어 내려온 것이라 보여집니다.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이유로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이...
일본어는 배척하면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그리 관대한 지에 대해서도 재정립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맞습니다~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줄에 저도.. 살짝 그런 생각을 추가..ㅎ
시누, 반생, 야리끼리, 노다지, 시다, 오야, 노기스, 스라, 아다리,,,
아다리.. 혹시 용접할 때 눈 아픈 현상..?
가출 -> 집 나감
낙서 -> 끄적임
매립 -> 메움
수당 -> 품삯
입장 -> 처지
헐.. 이것들도 일본식 한자어;
정말 구별이 어려운 게 많네요;;
식대 << 이것도 그렇다네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일본식 한자어는 이질감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서... 히라가나나 가타카나 발음 그대로 음독하는 말들만 좀 순화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네.. 저도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할 부분도 있을 것 같아유;;
예전엔 그렇다치더라도
요즘 '츤데레'라는 말은 왜 쓰는지..
심지어 그게 우리말으니 줄 아는 연예인도 있고요.
그리고 외래어와 외국어는 구분해야겠죠?
우리말인 줄
츤데레가 우리말..인 줄.. ㄷㄷㄷㄷ...
혹시 어떤 연예인인지..
http://m.pann.nate.com/talk/345955204
대박... 링크까지 감사합니다!
사회, 과학, 사회, 문화 등등 현대 한자어 대부분이 일본이 만들어낸 단어예요
애초에 일본언어문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네~ 일본식 한자어는 어려움이 많네요..
조금씩 줄여갈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외래어도 마찬가지구요^^
감사합니다~
애매모호하다라고 같이 쓰기도 하는데.
이건 어떤지.
끄악.. 제가 괜한 화두를 던졌나봐요..ㅠ ㅠ
헤라.. 주걱을 헤라라고..
무슨 제우스 와이프 헤라 여신이냔.. ㅠ.ㅠ;;;
와우.. '주걱'을 '헤라'라고 부르나요?
찰흙으로 미술 작품 만들때 쓰는 주걱을 "헤라"라고 부르더군요..
무슨 독일 유학생이 그렇게 불러서 독일말인줄 알았는데..
그냥 순 일본어.. 주걱..
아아;; 이해했습니다!ㅎㅎ
뭔가 영어나 독일어일 것 같이 생겼네요 ㅎㅎ
미술..을 포함해 건축쪽에서 여전히 많이 쓰이죠. .. -_-;;
예전 공부할때 선생님이 선배도 센빠이 일본문화에서 온 안좋은거라했는데
우리나라말이었네요
우리말에 한자어가 많다보니..
구라는 우리나라말입니다.
에....?
국립 국어원 답변.
오.. 그러네요~ 사실 언어라는게 정확한 변천 과정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불확실한 부분을 답변할 수 없다. 정도로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http://www.hangul.or.kr/html/KoreaandChinese.asp?cnum=32
글쓴이는 한글재단 사이트의 이 글부터 읽어 보세요.
잘 읽었습니다.
일본식 한자어가 많고 그것을 줄여가자라는 취지의 글로 보입니다만..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것 빼면 우리가 일상생활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거에요.
지금 여기 글과 댓글에 쓰인 대부분의 단어가 일본식 한자어들이에요.
그러니까 일본어 잔재라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글쓴이 같은 이들의 주장이
로마의 지배에서 벗어난 프랑크 왕국이
로마의 식민잔재라고 로마어 단어들을 쓰지 말자는 주장과 동일하다는 걸 왜 모를까.
문명이 뭔지에 대한 이해 자체가 아예 없다는 방증.
닭도리탕 > 닭볶음탕
맞나요?
저도 이것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ㅎ
'도리'라는 표현이 새라는 의미의 일본어 '도리'인지 '도려내다'에서 온 말인지에 대해..
주장이 다르더라구요^^;;
최근에 국립국어원에서도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아마 제2의 '짜장면'같이 될 듯.
사실 언어라는게 정확한 변천 과정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불확실한 부분을 답변할 수 없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
프로(pro, プロ)와 퍼센트(percent, %)
둘다 백분율을 나타내는 외래어(외국어?)이지만
프로는 네덜란드어인 프로센트(procent)를
일본에서 줄여 쓴거를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따라서 쓴 겁니다.
사람들이 '프로'를 하도 많이 쓰니까 결국 표준어가 되긴 했습니다.
굳이 왜색이 짙은 프로보다는 퍼센트를 쓰심이...
와우;; 그런 미묘한 차이가 있었네요..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요^^
실제 일본에서는 프로라는 말 지금 안쓰죠.
'파센토'혹은 줄여서 '파' 라고 말합니다.
오.. 그나저나 일본에 계신 것 같은데.. 생활에 불편하신 건 없나유.. 혹시나 한국 사람들 막 대할까봐 걱정..;;
전문직? 노가다 건축 목공 등등 전부 일본어들
이런 것 부터 바로 잡아가야 하는데
앞에도 어떤 분이 말씀주셨는데..
아무래도 일본의 영향이 많았던 분야에서는 어려움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건설 용어에 좀 있죠.
노가다 야리끼리 오비끼 하스리 아시바?
노가다 빼곤 처음..
감사합니다^^
노가다
야마
와꾸
빠루
빠데
스텐
스뎅
시다바리
신나
자동차 미미
신나.. 오랜만이네요.. 군대에서만 들었..
미미는 뭐죠..?
엔진 미미(마운트)라고 하잔아요~
모.. 몰랐습니다.. 배워갑니다^^;;
1. 땡땡이무늬 > 물방울무늬
일본어 텐텐에서 유래
3. 다대기 > 다진 양념
일본어 타타키(묽은 고추를 다진 양념)에서 유래
5. 땡깡 > 생떼
일본어 덴칸(간질)에서 유래
7. 고참 > 선배
일본식 한자어
=> 이것들은 처음알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감사 ㄷㄷㄷ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마이!
마무리?라는 의미인가요?ㅎㅎ;;
군대에서 진지공사 때 들었던 것 같은데..
끝 입니다
맞네요~ 그런 비슷한 의미로 많이들 썼어요ㅎㅎ;;
미묘나 산각구 간게이..
미묘나 삼각 관계
신작로 나왔나유?
일본식 한자어.
처음이십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선배도 일본식 한자 단어입니다.
검색해보니 그러네요..ㅠ ㅠ 알면 알수록 어렵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비아냥이십니까?
아베 >> 개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