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Q2 에 대하여

현재 주력은 캐논 막3입니다. (5디때 부터 순차적으로 업글해 사용)
줌을 달고 여행스냅, 행사, 스포츠 사진을 주로 찍습니다.
현재 서브용이 필요해 찾은 조건으로
1. 적절히 좋은 화질을 가졌음은 물론
2. 캐논을 맨 상태니 일단 작아야하고
3. 비오는 날이나 스키장 촬영으로 좀 하드한 환경이니 튼튼하고 방습이 잘되야하는
것을 알아보니 라이카 Q2가 찾는 조건에 가장 적합하더군요.
그래서 구입에 마음을 갖고 여러 리뷰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 중 라이카에 대하여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더군요.
이 말에 절대 동의하진 않습니다.
별것 아닌듯 보여도 세상의 모든 기기는 같은 성능에 크기는 천문학적으로 가격이 반비례합니다.
좋은 성능에 콤팩트한 것이, 더구나 내구성까지 있다면 가격은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Q2에 대한 외국리뷰에 그런말이 있더군요.
결과물의 평가에 다소 모호한 표현인 "Q2는 구입한 순간 그저 가졌다는 것, 그게 전부다."
그리고 "좋은 렌즈를 가졌지만 그 성능을 센서가 다 보여주질 못한다.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등등....
리뷰등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Q2는 아주 좋은 카메라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캐논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5D에서 mark시리즈로 넘어갔을때의 단점들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막3가 되어서야 어느정도 완성이 된거 같습니다)
즉 Q2는 훌륭하긴 하지만 완성도에서는 떨어지는....
그래서 Q3라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 드는 생각은 꾸준히 제기되는 가격 문제입니다.
유럽이 자유무역임에도 불구 라이카코리아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감이 있습니다.
라이카 구매자들의 현명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대기를 걸만한 가치가 있을지...가격이 높아질 뿐 아닐까요?
여러 의견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