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45mm F2.8 받았습니다~

글 들어가기에 앞서서 일단 바디는 R3입니다
저번 글 올리고 바로 시켜서 택배는 이틀전에 왔는데 그때는 수원에 내려가있어서 개봉못하고,
오늘 서울 올라와서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저번 글에서 몇분이 최대개방 최소거리 화질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샘플은 나중에 찍어보고 올릴게요...
최대개방 최소초점거리에선 조금 소프트한게 아니라 누가봐도 확실하게 소프트한게 느껴지고 두스톱은 조여서 5.6되야 선명한 시그마 느낌이 나네요
(4에서도 소프트함)
1m만 떨어져도 소프트한건 많이 안보입니다
(그래도 5.6이 선명한건 느껴지네요)
일부로 수차 남겨둔것처럼 부드럽습니다~ 보케도 크리미~
서드파티중에는 GM에 제일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85GM 1635GM 사용해봤습니다)
보케는 자이스 삼양 3528에 비교해서 매우만족
후드 뒤집은건 그렇게 이쁘진 않습니다...
조리개링이 가려지다 말아서...
후드 뒤집어서 쓸 때는 A에 두고 바디로 조정하려고 했는데 후드 뒤집어 쓸일은 없을듯...
최소거리는 렌즈 끝에서 15cm정도구요
(사진참고)
자이스나 삼양 3528 써본입장에선 진짜 너무너무 좋네요
후드는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록시아 후드보다 더 좋은거 같네요
결합되는 부분도 더 튼튼하고 좋습니다
필터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글씨 써있는 무광 부분이 손톱으로 긁어도 멀쩡한거 보니까 없어도 될거 같습니다
조리개링도 네이버 검색하면 제일 최근 글로 나오는 영상에서 쇳소리가 나서 걱정했는데 제가 받은 렌즈는 그런거 없이 조용하네요
클릭감은 개인적으로 록시아 조리개링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진짜 수동보다 더 수동렌즈 같은...
그리고 후드 뒤집으면 단차가 생각보다 깊게 생겨서 CPL이나 가변ND는 쓰기 힘들어보입니다
AF/MF 버튼도 사용해봤던 아트 35 50에 있는 AF/MF 버튼보다 조작하기도 더 편합니다.
아트 35 50에 있는건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쓰기 힘들었는데 이건 적당한 힘으로 조작이 가능하네요
한가지 특이점으로는 조리개링 A로 옮기면 항상 4부터 시작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해보겠습니다
결론 : 만듦새 매우 좋음 / 최대개방 최소초점거리 확실히 소프트 / 보케크리미 / 후드뒤집으면 이상함 / 그래도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