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침공한 나폴레옹은 소모시에라 고개에서 스페인군의 강력한 저항에 마주쳤음.
평야에서의 정면대결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스페인군이 좁은 고개길에 대포를 배치하고 우주방어에 들어간게 그 원인이었음
스페인군은 좁은 고개에 4개의 포대를 구축해서 프랑스군이 올라오는 족족 산탄으로 날려버렸고, 이를 지켜보던 나폴레옹의 인내심은
폭발하게됨.
마침내 폴란드 기병대에서 포대를 밟아버리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 명령을 받아든 폴란드 기병대는 아연실색하게됨.
보병들도 돌격하는 족족 녹아버리는 상황에서 기병대가 돌격해봐야 전멸당하는건 마찬가지였지만.
까라고 했으니 까야했던 폴란드 기병대 125명은 지휘관인 "코지에툴스키"의 지휘하게 포대로 돌격을 하게 됨
지휘관의 "돌격해라 뿅뿅들아 황제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라는 함성에 맞춰서 폴란드 기병대는 돌격을 했고,
거의 전 중대원이 전멸하는 격전끝에 4개의 포대를 전부 제압하는데 성공함.
이를 지켜본 나폴레옹은 중상을 입고 쓰러진 폴란드 기병에게 자기 가슴에 달린 훈장을떼서 달아주면서
"나는 그대들이 내가 본 가장 용맹한 기병대라고 선언한다"라고 경의를 표했음. 또한 폴란드 기병대는 전원이 고참근위대로 승격이 됬음.
그리고 위의 폴란드 지휘관인 코지에툴스키 대위 역시 살아남았는데 나폴레옹이 그를 따로 불러다가
"근데 너 돌격할때 뭐라고 외친거냐?" 라고 물어봤다고함.
ㅇㅇ 윙드 후사르는 몰락했지만 폴란드 창기병의 명성은 그대로였응깨.
그 전장의 상황이 기병대 하나가 개쩐다고 어쩔수 있는게 아니었으니까요...
윙드 후사르 하니까 몇년전에 양웹쪽 게임커뮤니티에서 16-17세기 윙드후사르랑 동시기 사무라이 기병이랑 싸우면 누가이길까? 하고 VS놀이로 불붙은 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일본이 사무라이 정신 때문에 이길거같다는 원질문자 글이 걸작이었는데
ㅇㅇ
아항 그렇군.. 하긴 나폴레옹시대에도 기병이란 병과는 쓰였으니
될만했네..흐미
근데 이시기 윙드후사르 몰락된지 좀되지않았나?
ㅇㅇ 윙드 후사르는 몰락했지만 폴란드 창기병의 명성은 그대로였응깨.
아항 그렇군.. 하긴 나폴레옹시대에도 기병이란 병과는 쓰였으니
게다가 폴란드는 나폴레옹이 독립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해서 더 열심히 싸우기도 했고.
근데 러시아원정전엔 불가능한건가..안한건가??
그 전장의 상황이 기병대 하나가 개쩐다고 어쩔수 있는게 아니었으니까요...
ㅇㅇ
저기서 용감한 기병대는 다 죽었잖아
몇명빼고
윙드 후사르 하니까 몇년전에 양웹쪽 게임커뮤니티에서 16-17세기 윙드후사르랑 동시기 사무라이 기병이랑 싸우면 누가이길까? 하고 VS놀이로 불붙은 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일본이 사무라이 정신 때문에 이길거같다는 원질문자 글이 걸작이었는데
헐?ㅋㅋㅋㅋㅋ
윙드 후사르는 진짜로 말 위에서 창 쓰는 기병 아니냐? 사무라이 기병 말에서 내리는 동안 다 찔려 뒤질 거 같은데
팔기병고 아니고??
팔기병고는 머야 청나라 팔기군 말하는거?
ㅇㅇ
팔기병도 아니고?
2차 세계대전때까지도 기병대는 유지했음
근데 저런식으로 기병돌격이라기보단 현대의 기계화사단 마냥 기동성으로 먹고사는 그런부대였지만
ㅇㅇ
폴란드 하면 창기병, 그리고 후사르지 근데 나폴레옹때면 갑옷도 안입었을텐데 진짜 개쩌네
뭐..실제로는 폴란드 기병들이 포대 제압하고 나서 전투력이 다 소진됬는데. 거길 스페인 보병들이 탈환할려고 몰려오고있었다고함 그때 나폴레옹이 보낸 흉갑기병들이 도착하면서 스페인보병들을 그대로 다 쓸어버렸다고...
근데 나폴레옹 진짜 ㄱㅆㄲ다 ㅋㅋㅋㅋ 지 친위대 보내긴 아까워서 용병을 저렇게 소비하네 ㅋㅋㅋㅋ
ㅇㅇ 자기 병사들 상하는거 보기 싫어서 고기방패로 투입했을 가능성이 100%지. 근데 고기방패들이 선전하는거 보고 감동해서 그 이후로는 근위대로 승격시킨다음에 애지중지했음.
그림이 멋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