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08807

고양시 이빨 강도.

Screenshot_20190731_013042_Chrome.jpg
2002년에 어금니 맞붙는 위치에 충치 생겨서
신경치료 하다가 이사를 가는바람에
그 동네에 새로 생긴 치과 갔더니
멀쩡한 어금니 두개를 거의 다 갈아놓고
깜짝 놀라서 멘붕상태인 제게 치과의사란 장사꾼이
웃으며 말하더군요.
'임플란트 해야 돼요.김실장. 상담해드리세요'
멘붕에 빠져 끌려간 상담실에서 김실장은
웃으며 말하더군요.
'현금으로 하시면 싸요.500만원으로 하실수 있어요'
하루 5000원도 버거운 시절이라..
500만원밖에 안하는 임플란트 못하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 원래 살던동네 치과로 먼길 갔더니
그 병원 의사는 화를 내더군요.
'신경치료 끝나고 하나는 때우고
하나는 크라운 씌우면 되는거였는데,
멀쩡한 이빨을 돈에 미친 돌팔이 새끼들한테 가서
다 버려놓고 나보고 어쩌라는거냐고..
그 경험담을 자게에 썰 풀었다가
자게 치과의사들에게 다구리 맞은적도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개소리라고..
그 뒤 pd수첩이 한번 고발하고 사기꾼 많이 줄었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은가봐유.
개인적으로 치과의사는 의사란 단어를 빼야 할거 같다 생각되네유.
'치아시술사'나,'치아 관리사' 정도가 어울릴듯..
그 이후 수년간 수많은 치과들, 갈때마다 지겹도록 들은 이야기.
'현금가 얼마,카드가 얼마'
탈세에 범죄에..ㅎㄷㄷㄷ
댓글
  • clccl 2019/07/31 01:44

    의사가 아니라 개새끼네요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1:47

    돈에 미친 돈귀신이쥬

    (jJhnUC)

  • PATERSON 2019/07/31 01:44

    치과한번 갔다가
    순서됐다고 해서 들어갔더니
    누우세요~
    하더니 멀쩡했던 어금니를 그냥 빼버림.
    서비스라고 스케일링을 해주더군요..
    그 뒤로 공포증 생겨서 치과 근처에도 못가겠더라구요...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1:46

    저도 아직 임플란트 안했습니다.
    순기능도 있는게,
    임플란트 타령 안하는 치과가 진짜더군요.
    10년동안 그병원만 다니네유.
    지금 사는데서는 왕복 두시간 거리..
    자게서 파묻힌적 있습니다.
    자칭 치과의사들한테

    (jJhnUC)

  • 간아다라마바사 2019/07/31 02:00

    ㄷㄷㄷ 이건 걍 눈깔 두개 뽑겠는데요

    (jJhnUC)

  • *Ssu* 2019/07/31 01:46

    닥터가 아니라 덴티스트죠 애초에 분류가 달랐어요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1:47

    아..박사가 아닌가봐요?
    하기사 건너 아는 사람,필리핀서 2년만에 치과의 자격증 따와서 치과하더군요.

    (jJhnUC)

  • Fazz 2019/07/31 01:52

    이건 솔직히 잘 모르고 하는 소리죠..
    gastroenterologist
    cardiologist
    그 분야에 전문가에 st를 붙이는거에요..

    (jJhnUC)

  • *Ssu* 2019/07/31 01:55

    네 제가 배우길 치과의사는 유럽에서 과거부터 기술자개념이었어요

    (jJhnUC)

  • 브릭뱅크 2019/07/31 01:48

    치과하고 정형외과는 잘 알아보고 다녀야쥬..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1:49

    흠..그래도
    정형외과는 돈 벌어쳐먹으려고,
    멀쩡한 뼈는 안 부러뜨리거든요.

    (jJhnUC)

  • 브릭뱅크 2019/07/31 01:54

    엠알아이상으로 멀쩌한거를 수술하게하는곳이 정형외과인데요

    (jJhnUC)

  • HUERAY 2019/07/31 01:51

    일은 치기공사가 거의 다 하죠. . .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1:52

    치기공사들도 부업 많이 하더군요.
    야매 임플란트

    (jJhnUC)

  • 막내놈 2019/07/31 02:20

    임플란트에 무슨 야매가 ㅋㅋ
    말이되는 소릴해야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2:44

    크라운랑 브릿지였나..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치기공사 몇이랑 가까이 지낸시절에 들은이야긴데 워낙 오래되서

    (jJhnUC)

  • [RX1]yiba 2019/07/31 01:51

    진짜 돌팔이들 많음..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1:52

    추천드립니다

    (jJhnUC)

  • 간아다라마바사 2019/07/31 01:58

    ㄷㄷㄷㄷ
    12살 치아도 갈아버린거보면

    (jJhnUC)

  • STFU 2019/07/31 02:01

    의사면허는 아무리 큰사고를 쳐도 거의 취소 안된다고...

    (jJhnUC)

  • Badinerie 2019/07/31 02:15

    이게 젤 문제죠

    (jJhnUC)

  • hu4390 2019/07/31 02:02

    여의사랍니다. 인터뷰하는것 보니 개 뻔뻔하더군요. 보아하니 국회에서 의료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몇 달 정지를 먹을 수 있어도 다시 개업을 할 수 있을 듯....다른 치과의사들이 전부 다 기겁을 하던데...법리에 따른 판새에 판결이 어디까지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2:47

    진짜 양심적인 치과의들이나 기겁했겠죠..
    장사꾼 치과 돌팔들은 기겁하는척 연기했을것이고..
    저도 궁금합니다

    (jJhnUC)

  • 감자골 2019/07/31 02:09

    치과는 카센타하고 비슷한 느낌

    (jJhnUC)

  • 7000i 2019/07/31 02:20

    아부지 요즘 틀니하신다고 어무니랑 동네치과 다니시는데.. 병원에서 임플란트 두개 나라에서 지원나온다고 싸게해서 틀니까지 종합 300만원 정도라는데 네다섯번 다니고도 아직 틀니장착을 못하셨네요..뭐이리 여러번 다니고 나눠서 돈내며 결과보기가 어려운지.. 잘하는 것인지 불안하네요ㅠㅠ.........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2:45

    300 이면 싼거 아닌가요..
    어머니 치료 잘 끝나시길 바랍니다.

    (jJhnUC)

  • 7000i 2019/07/31 02:47

    아! 그런거예요? 감사합니다! 전무한 분야라ㅠㅠ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2:48

    저도 잘 모릅니다.
    저 다니는 치과에선 임플란트 개당 130부르고,
    틀니는 300 정도란 이야기를 예전에 친할매한테 들었네유.

    (jJhnUC)

  • 7000i 2019/07/31 02:59

    저는 어릴 때 한번 가고선 치과를 한번도 안가봤지만 부모님은 종종 가시는데 이번에 크게 하시길래 잘못될까 겁나서요ㅠㅠ
    도움말씀 감사해요!

    (jJhnUC)

  • 앨름 2019/07/31 02:21

    미국 살고 있는데 몇달 전 딸래미랑 와이프 한국 갔다가
    아이 치아에 까만게 보여 치과 갔더니
    다 썩었다며 신경치료 해야한다고 했다더군요
    와이프 멘붕왔길래 다른 치과 더 가보게 일단 거기 가지 말라 그랬습니다
    미국 와서 가던 치과 갔더니 그 한국 의사 미쳤다고 엄청 흥분하시더군요
    엑스레이 새로 찍어보고 썩은 거 하나도 없다고
    아무리 치과의사라도 엑스레이도 안 찍어보고 이걸 충치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네살짜리 아이한테도 과잉치료하려고 아주 미쳤습니다

    (jJhnUC)

  • 이웃집도토리묵 2019/07/31 02:46

    미국애들 몇 알고 지내는데 비슷한 이야기 하더군요.

    (jJhnUC)

(jJhn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