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출신 화학소재관련 10년째 무역 종사자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먼저 이공계쪽에 계신분들은 많이 느끼겠지만
화학소재경우에서 일본의 위상은 어마어마합니다.
슈퍼을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쪽이 판매하는 쪽의 눈치를 보는 경우죠. 제품을 만드는데 핵심이 되는 중요한 소재를 파는 업체가 몇군데 없고 대체할 업체가 없는 경우에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가 슈퍼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슈퍼을인 기업이 일본에는 상당히 많고 이런 업체는 지들 마음대로 가격을 높이고 수량을 제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이런 소재 대체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소재를 구매하는 대기업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습니다.
이미 일본의 안정적인 제품을 수급받고 있는 대기업은 굳이 일본 소재를 대체할 업체에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소재 하나를 교체한다는 것은 엄청난 테스트를 필요로 합니다.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도 폭발하는 경우가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근데 간단한 단자를 교체하는 순간 모든 과정에서의 테스트를 다시 해야 하고 테스트 기간 3-6개월 소요되고 이런 테스트 비용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복잡한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화학재료는 쉽사리 교체를 하지 않습니다.
2. 국산 소재가 개발이 되면 일본이 덤핑을 시작합니다.
국산 업체가 대체 소재를 개발하면 일본기업은 자본을 바탕으로 덤핑을 시작합니다.
스미토모,토레이,신에츠같은 일본 소재기업은 어마어마한 대기업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업체가 탄소섬유를 일본 토레이의 양산 탄소섬유의 성능만큼 제조를 하기 시작하면 바로 국내업체의 탄소섬유보다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저가로 판매해 국내업체에 타격을 주죠. 삼성이 반도체로 치킨게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후발주자를 죽여버립니다.
3. 기술수준이 단기간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노벨상을 심심치 않게 타는 일본의 기술 수준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긴 시간동안 기초과학 연구로 다져진 일본의 소재 수준은 한국이 온갖 역량을 집중시켜도 단기간내에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초과학을 등한시하고 창조경제니 4차산업 쪽에만 관심을 쏟고 연구기술자들을 개무시하는 우리와 일본은 차이기 있죠. 과학자가 되어 연구소에 들어간 한국의 연구,기술자들은 40-50대가 되면 짤려서 닭을 튀기고 살아남은 연구자들은 연구를 접고 기술 영업을 한답시고 업체들 영업하기 위해 술마시러 다니는 영업맨이 되거나 승진이나 과제를 따기위해 정치질을 하는 정치인으로 변합니다.
반면 일본연구,기술자들은 퇴직할때 까지 회사에서 대우 받고 사회에서 대가로 인정 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기술을 축적하고 자기처럼 대우받고 인정받게될 후임자들에게 연구성과와 노하우를 물려줍니다. 이런 과정에서 생기는 기술의 축적과 노하우는 어마어마하고 단기간 따라잡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기적으로 생각보다 큰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삼성조차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일본 소재에 대체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차전지, 탄소소재, 기계설비쪽까지 진행될 경우 단기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과정에서 일본소재기업 역시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센카쿠분쟁당시 중국이 일본에게 시전한 희토류 불매와 일본의 반도체 소재 불매는 차이가 있습니다. 광물은 쌓아 놓고 안캐면 그만이지만 소재는 쌓아두면 물성 변화 생기고 공장을 안돌리면 회사는 큰 타격을 입죠.
장기적으로 국내에 높은 기술력을 가진 소재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일본에게서 벗어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과 정부는 한국의 연구자들이 연구다운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많은 지원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불과 10여년전 일본이 강력하게 선점하고 있던 전자제품, 반도체, 조선, 철강산업을 우리는 많은 노력을 통해 현재 일본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첨단 소재, 기계 장비쪽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한다면 정말 내실있고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일본 불매운동 화이팅입니다~!!
내용 다 좋고 길지만 다 읽었는데
이거 유머글이예요?
맨날 다른게시판으로 이동시키던데
한분야에 종사하는 종사자입장에서의 득과실을 적어주셨네요. 예전 건설업 하는분의 이야기와 크게다르지않네요. 오히려 건설쪽은 신소재가 나와도. 이미 인증돼고 보급화됀 자재를 사용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균형잡힌 시각인듯 합니다.
어떻게든 일본을 깍아보려고 ‘품질은 좋으나 기술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억지 위안을 삼기 보다는 현실은 인정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그 안정된 상황을 기업들은 바꾸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꿈으로써 오는 책임소지 등이 전부 본인에게 오는 구조로 되어 있는 기업구조 상
바꾸면 관련 업무 등을 내가 해야하는 상황이 되니
웬만 하면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때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쓰던 보장된 약품만 씁니다.
근데 이번 수출제한은 그 안정된 관계를 저쪽에서 깨뜨립니다.
지금 껄 계속 쓰면 새로운걸 개발하는 것보다 책임을 더 질 수도 있구나
바꿔야 하는 구나 하고 기업 전체에 경각심을 주는 상황이라
결론적으로 "바꿀 핑계" 를 주는 일본의 자해 가 되어 버렸습니다.
슈퍼을 인거 알고 장난쳐도 인정해줬는데
그게 기업을 죽이려고 한다면 바꿀수밖에 없는거죠
이기회에 많은부분을 국산화 기술을 사용해 국내에서 만든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글은 정치적 성향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읽어볼만할 가치가 있는 글이네요!
깊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위기이긴 하지만 이런 일이 없었다면 한국 내 소재기업들에게 기회가 없었을 것 같아요.
동일 소재 제품이라고 해도 메이커에 따라 라인 셋팅이 달라지게 되는데 그 베스트인 셋팅을 찾을 때까지 소모되는 재료, 에너지, 인력 등의 문제와 더불어 변경했을 때 일어나게 될 잠재적인 불량 등, 자재 하나 바꿨을 때 업체에서 안고 가야할 리스트가 너무 크거든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해당 리스트를 넘어설 단가를 제시하지 못하면 또 업체에서는 바꿀 이유도 없구요.
업체가 엔드유저면 그나마 나은데, 원자재에서는 내 제품을 사는 기업의 유저와 유저... 까지 변경 진행하기에는 너무 힘들기도 하구요.
이번 무역제재가 위기이긴 하지만 한국 소재산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반도체 기업의 해외 고객사에서도 현재 상황을 아니 '일본 원자재가 들어가는 제품에 대한 대책을 내놔라' 라는 입장이고
반도체 산업군을 넘어서, 적어도 전자산업 쪽에서는 일본 원자재 외 대체품을 제시해야하니
어차피 변경을 해야한다면 한국 내에서 자재를 수급하고자 하는 쪽이 많겠죠.
일본에서 자재무역하는데 죽겠습니다. 요즘.
그래도 이번 기회에 국내 산업이 활발해지고 일본 정부에게 제대로 한방 먹였으면 좋겠네요.
화학쪽도 일본이 압도적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몇십년전 일본에서 만든 제품을 우리나라에서 키피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이공계든 아니든 연구를 할수있는 환경이 굉장히 어려울꺼에요.
박사급이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해야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학교수의 부정비리가 말도못합니다.
그냥 줄줄세요..세금이..
이럴때 쓸수 있는 말이 위기가 기회다라는거고 그건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과 흔들리지 않고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 마지막으로 두가지를 받쳐줄 수 있는 명분인데 이 세가지가 우리에게 있음..
우리의 현실을 잘 보여주셨네요.
기초과학 연구...이건 정말 그저 불꽃같은 추진력으로만으론 안되는 분야 인듯 합니다.
한계단 한계단 꾸준히 나아가야 할 분야 같네요.
이런 부분도 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당장 돈되는것만 해온 문화에서
근시일내에 원천기술을 확보하는게 쉽진 않죠.
공감합니다.
화장품, 세제쪽에 일본 화학 원료가 엄청 많으데 다행이 방사능으로 소비자들의 일본 원료 기피현상이 몇년전에 지나가서 많이 대체됨
일본 업체들은 당장 기술력에 앞서있을 지언정, 개발대응이 너무 느리고 과거의 영광이 사로잡혀있어서 언젠가 시장에서 도태될 거라 생각 했는데 이전 규제가 가속화 시키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해요
조금씩 바꿔나가야죠 탈일본!!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이공계가
엄청 발전했음 좋겠어요
흠.. 전 그 화학물질들을 사용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대기업 연구원입니다.. 15년쯤 되었네요.
일본원료.. 많이 쓰고 있습니다. 5월에도 일본에 가서 원료업체들 순방하고 왔네요. 새로운 원료 소개해달라고... 이미 지금도 많이 쓰고 있구요.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로 문제가 예상되는 원료들도 있고 문제가 없다고 하는 원료들도 있습니다.
왜 일본걸 쓰느냐...?
국내 기술이 많이 떨어집니다. 아니, 국내뿐 아니라 유럽, 중국,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일본의 화학산업기술은 매우 우수합니다.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화학 관련 대기업에서도 해당 원료를 대체해보겠다고 저희회사랑 비밀유지계약하고..
대놓고 그 일본원료를 전달해주면서 카피해보라고 해도.. 그 대기업 연구소에서도 못해냅니다.
중소기업 제품??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선항목들 다 알려주면서 개선해달라 해도.. 몇 번 진행해보다가 포기합니다.
물론 국내업체 화하약품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품질만 동등수준 이상이면 당연히 납기나 품질문제 대응력이 빠른 국내껄 선택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려운, 정밀한 튜닝이 필요한 그런 정밀 유/무기 화학원료들은 스스로가 개발을 포기합니다.
저희 회사 경쟁 제품들도 많은 부분이 일본업체들입니다.
그 경쟁업체들 제품들이 국내유입이 제한된다면 저희 제품의 국내 판매가 늘어날 수는 있겠죠.
그런데 해외에서는요...? 국내꺼 중저급 원료를 사용한 국내제품과 일본꺼 고급 원료를 사용한 일본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경쟁이 될까요..?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입니다..ㅠㅠ
글에 공감하면서..한마디 덧붙이면
지금 일본에 대응 한다면서 내놓는 정책들보면 반도체 기술개발쪽 주 52시간 제외....
너도나도 찬성
저런 기사들 볼때마다 이공계 출신들이 " 그래 ! 열심히 해보자!! " 이런 생각이 들까요
아니면 "그냥 니들이 밤새서 해라! " 이런생각이 들까요
잘도 이공계로 인재가 몰리겠네요
요번 수학올림피아드도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에 1점차로 3위를 했더군요
그 학생들이 의대를 가더라도 작금의 현실에선 그들을 욕하면 안됩니다
기술인력 갈아서 성과만 빼먹고 버리는 사회 시스템 개선부터 해야 합니다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아야죠. 임진왜란 때 조선의 우수한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서 도자기 기술을 전수해 줍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상과는 달리 명장으로서 좋은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패전한 도요토미가 죽고 조선과 급격한 우호관계가 되었을 때 자발적으로 귀국한 도공이 없다고 하는데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천지차이라서.... 미국의 페리제독이 흑선을 이끌고 처음 일본에 상륙했을 때 레일을 깔고 작은 증기기관차 모형이 달리는 시연을 할 때 놀라는 군중 틈에서 기관차의 모양과 작동방법을 구불구불 붓글씨로 열심히 종이에 메모했다는 일본인입니다. 찬양하려는 게 아니라 장차 극일 해야 할 입장에서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위기=기회
기반기업의 기회.
특허도 문제입니다.
탐탁치는 않지만, 일본의 소재산업은 정말 어마어마한 정도
본문과 같이 연구개발하신분들은 은퇴후에도 기술고문으로 두고 대우해주는데 수준이 왠만한 대기업 직원수준..
특히나 화학쪽은 일본이 가히 독보적..
풍문으로 일본에서 기술을 훔치기 위해 시찰을 나갔을때 시찰간 직원이 조건을 알기위해 용광로에 손을 넣고 올정도
일본 X새끼들은 예의범절따윈 너나해쳐먹어라라는 식으로 뒷통수치고, 그걸 지략이거니, 현명한거라고 생각하는
음.. 일종의 상종하면 도움 안될새끼들.. 어후 시발
일인들의 기술 욕심은 엄청나죠. 영국의 화약공장을 방문한 일본인이 일부러 손톱을 길게 기르고 가서 화약샘플을 만지는 척하며 손톱사이로 소량의 화약을 끼우고 나왔죠. 이걸 피나게 분석해서 만든게 시모세 폭약, 적함에 명중하면 불바다로 만드는 포탄을 만들어 러일전쟁에서 발틱함대를 몰살시킵니다.
90년대 초 공단에 납품을 하러 들어가면서
모든 업체들마다 기술이 일본에 예속되어 있는 걸 보고
우리가 여전히 일본의 식민지라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30년 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바뀐게 없나 보네요.
이번 기회에 대기업과 정부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 기술 독립을 하면 좋겠습니다.
당장은 힘들지만 우리는 맘 먹고 덤벼들면 세계가 놀라는 민족이니
이렇게 자리를 깔아준 아베는
일본에 대한 신뢰를 이처럼 한국민들 마음속에서 단칼에 날려버린
병신같지만 참으로 고마운 존재가 될듯합니다.
사회과학쪽도 많이 따라잡았지만 아직 일본이 약간 더...번역의 양이 아직도 엄청납니다 돈도 안될텐데 번역작업한 우리 번역가들과 출판사들에 감사드립니다
헌법 행정법등은 헌법재판소와 함께 우리가 더 비약적으로 발전 일단 양이 늘어야 질도 올라갑니다
이번 기회에 정부와 개인과 기업과 학계와 문화계와 군대까지... 우리 모두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합니다
한일 무역전쟁 팩트 정리
https://blog.naver.com/bishop87/221577210183
일본 화학기술이나 대부분 옳은 말씀 하셨네요.
다만 한가지 추가 드리자면 글쓴님 말씀하신 상황에서 일본이 자폭을 했습니다 (수출 규제 ㄱ-)
이게 뭔말이냐면...글쓴님 말씀하신 내용중 2번 항목 진행이 불가능하게 된겁니다.
그럼 어찌되느냐? 국내 갑(삼성,LG)들이 아시다시피 발등에 불이 떨어지죠.
그다음은? 일본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처를 찾습니다.
이후에요?
국산이든 일본 외 다른나라 산이든 공급처를 찾아내야 합니다. 없으면 투자를 해서 만들어내서라도 공급처가 있어야죠.
단기적으로는 큰 피해 있을 것은 저도 공감합니다만 장기적으로는 글쎄요...
사실 까도 내가깐다 싶어서 일본이 우리나라 대기업 까는건 싫어서 일본불매 독려중이긴한데요..
그런 기반산업들 못크게 막은게 대기업 갑질도 큰 부분인지라 자업자득인 면도 크죠.
최첨단 산업이나 소재분야 등은 자세히 몰라 기술하기 어렵지만
80-90년대 정밀가공납품공장하던 집 아들입장에서 기억해보면
안정적인 납품처만 확보되면 우리나라도 다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설비 시설 달러빚을 내서라도 확충할 수 있어요
장인정신이 없어서 못하는 거 아닙니다.
다만 대기업놈들이 중소기업들 건강히 크는 꼴을 못보고 갑질을 해대고
납기일 납품량가지고 장난질 쳐서 그렇지..
이번기회에 정치권에서도 스크린쿼터처럼 일정비율 이상 자국 중소기업제품으로 써야하게 한다던지 해서
탈일본의 기회가 됐음 좋겠네요..
하지만 한번 바꾸면 다시는 안 돌아가죠. 다시 일본제품을 받기 위해서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누가 삼성 엘지가 소니를 이길 줄 알았을까요? 미국전자제품 파는곳 가보시면 일제는 쓰레기취급입니다. 비싸고 질 좋은건 한국산이고 대충 봐줄만하고 가격 좋은건 중국제품이라 그 누구도 이젠 소니나 일본제품티비 안 사요. 십년전만 해도 상상 할수 없었던 일입니다. 삼성엘지는 완전 싸구려 아니면 관심 조차 없던거였죠. 타플렛 전화기 가정제품들 하나 하나 한국제품을이 탑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자동차도 같은 반응입니다. 지금은 제 주위에 한국차 타는 백인들 꾀 많아요. 다들 좋아하고요.
무역을 하시니 잘 아시겠네요. 가장 중요한게 어쩌면 기술보다 신용 아닐까요? 지금처럼 정치적인 일이 생기면 수입수출이 자율롭지 않은면 누가 그 곳과 할려고 할까요. 지금 일본은 큰 실수를 한거예요. 경제에서 신용을 바닥으로 몰고 갔어요. 삼성이 망하면 미국 과 자기들이 잘 될 줄 알았겠죠. 우리는 설설기고요
왜 이번일이 다른 어떤 때보다 국민들이 다 일어 났을까요 ? 잘 생각 해보세요. 단지 국민 뿐 아닌 대기업도 열 받은 거고 더 이상 수입하면서 갑이 아닌 을이되는게 싫은거죠. 일본제품 대부부 수입국도 한국입니다. 그 어마어마한 곳이 수입이 반이상 사라지는 거예요. 절대로 무시 못합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건 한국이 중국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같이 노노 재팬운동을 하는거예요.
세계역사를 보면 망한 나라들보면 자만심입니다. 자기들이 최고라는 자만심으로 생각지도 못한 일로 망하죠. 너무 허망하게요.
예전에 연구원출신 형들한테 들은게
회사 재정에 적자가 생기면 제일 먼저 자르는게 연구원들 잘라서 연구비부터 줄인다고 -_-;;
기술자 천대하는 나라니 뭐 당연한 결과인지도
일단, 일본 관련..
삼성 사람과 얘기해보니, 지금 PR 과 불화수소는 그리 심각한 편이 아니고,
진짜 문제는 장비 쪽에 있다네요?
만일 일본이 장비 공급 및 보수 쪽을 끊거나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면, 이건 진짜 진짜 대체 불가랍니다.
일반적으로 왠만하면 전세계 시장, 기업, 언론에게 갑의 위치에 서는 삼성전자가
을이 되는 기업들이 몇몇 는데, 그것이 일본의 반도체 식각 장비 납품 업체입니다.
이 쪽으로 건드리면 진짜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