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 과장이 아니라 진짜 저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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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랑 디오게네스가 앙숙이긴 했지만, 플라톤이 자신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가져다 붙였단 점에서 디오게네스를 결코 뿅뿅새끼만으로는 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임ㅇㅇ
꼬리치지 않고 콩잎만 먹고 산게 아니라 꼬리치지 않아도 플라톤이 먹여 살려줘서 산것 같은데
플라톤도 어느정도 저 사람 의견 듣는거 즐겼을거 같음.
시대를 앞선 21세기 개드립꾼 이잖어
소크라테스: 시바 난 왜
플라톤은 ㄹㅇ 디오게네스 줘패도 ㅇㅈ인데? ㅋㅋㅋㅋㅋ
야 나 먹을 것좀 줘
ㅇㅋ
ㅡㅡ 좀만 주라고 후 개멍청하네
소크라테스: 시바 난 왜
플라톤이랑 디오게네스가 앙숙이긴 했지만, 플라톤이 자신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가져다 붙였단 점에서 디오게네스를 결코 뿅뿅새끼만으로는 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임ㅇㅇ
아니 '미친' 소크라테스라니깐 난 왜 들먹이냐고 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
와 저길 봐 미친 소크라테스야 플라톤이 인증한 미친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야 이럴거 아냐 ㅋㅋㅋㅋ
소크라테스를 진심으로 존경한 플라톤이었지만
본인이랑 철학적 견혜가 많이 달랐는데
디오 개네 소스를 보면서 유사하다고 생각을 한 건 아녔을까?
아님말고
아마 소피스트들이 갈궈질때 이런느낌이구나 해서 미친 스승님 같다 부른거 아닐까
뭐 졷같긴 해도 악마의 대변인이라고, 나름 플라톤한테 난제를 던지는 놈이니 본인의 철학관을 점검하고 더 탄탄하게 할 수 있으니 플라톤 입장에서도 나름 개꿀이지
관련 일화를 보면 플라톤 철학 절반은 디오게네스가 만든거라 봐도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아리 게임의 남자도 항아리 속에서 살던 디오게네스의 오마쥬라는 말이 있죠
그래서 맨날 제정신이 아닌 방향으로 튀는건가
그럼 뭔가 떨어질때 개드립이라도 쳤을듯
- 마우스도 제대로 못잡는 플라톤 같은 새끼
내레이션이 쳐주잖슴ㅋㅋㅋㅋ
꼬리치지 않고 콩잎만 먹고 산게 아니라 꼬리치지 않아도 플라톤이 먹여 살려줘서 산것 같은데
플라톤도 어느정도 저 사람 의견 듣는거 즐겼을거 같음.
시대를 앞선 21세기 개드립꾼 이잖어
저런 성격가진 친구라면 구경할맛은 날듯 ㄹㅇㅋㅋ
당대 꽤나 인기인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걸등을 통해서 먹고 살은 것에 가깝고.
아테네 최고의 화류계 여성이 디오게네스에게만 공짜로 해주었다는 기록이 남을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남성입니다.
원래 충분히 취직해서 먹고 살 수 있는데, 일부러 안그런 인물이라 할 수 있고.
견유학파가 로마제국 도덕관념의 기반을 만들었으니 굉장히 비범하다 할 수 있죠.
실재로도 90의 나이에 사망한게 공식적이고 그 당시에 무려 90을 살았으니 거지는 거지였는데 마음편하게 스트레스 안받고 사실 행복하게 살다 갔다고 해야죠.
그래서 알렉산더와 디오게네스 일화에 가장 마지막에
알렉산더 :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었다면 디오게네스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끝을 맺죠.
무소유를 주장한 첫번째 인물
붓다:?
엄청 실천적이였지
바가지로 물퍼마시다다 개가 물마시는거보고
바가지도 사치라며 갖다버리고 걍 물마셨다고했낰ㅋㅋㅋㅋ
플라톤은 ㄹㅇ 디오게네스 줘패도 ㅇㅈ인데? ㅋㅋㅋㅋㅋ
야 나 먹을 것좀 줘
ㅇㅋ
ㅡㅡ 좀만 주라고 후 개멍청하네
그냥 플라톤이 디오게네스 팬이었다고 봐야지.
패면 디오/게네스가 되서 참는거
주류 철학이 보편적 인간에 대한 고찰을 쌓아가고 있을 때 그 밖의 범주를 이야기하는 것은 틀린 것도 아니고 파격적이기도 하지만 또한 상호 배타적이지도 않는 것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플라톤 츤데레의 조상격 아니냐
견유학파...
진짜 개같아서 개견임.
현지어로도 개임.
할일 없을때 인트라넷에서 이사람 만화보면서 시간때우곤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랑또급으로 병맛과 진지를 오고가는 능력이 있음.
여튼 상대할 땐 ㅈ같지만 어쨋든 논리적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것...
아테네 학당이라는 이 상상화에서 가운데 벌렁 누운게 디오게네스인데,
시대를 초월해 온갖 철학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이곳에서도 누구 하나 디오게네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음.
잘못 건드리면 x된다는거 아니까.ㅋㅋ
ㄹㅇ 물리면 ㅈ된다인가 ㅋㅋㅋ
야 저새끼 누가 초대함?
몰라 저새끼가 혼자 기어오던데
디오게네스가 추방되니까 이랬다지
내가 너희에게 체류형을 선고하노라
참고로 저 가운데 서있는 둘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인데
바로 발치에 있는데도 일부러 저러나 싶을 정도로 시선 피하고 있지.
얼마나 지x 맞은지 동시대를 살아봐서 잘 알고 있으니까.
디오게네스가 개쩌는게 말은 저렇게 해도 반박할 여지가 없다는거지
광인이네 ㅋㅋㅋㅋㅋ
알렉산더 : 그대는 내가 무섭지도 않은가?
디오게네스 : 당신은 악인인가?
알렉산더 : 그렇지 않다.
디오게네스 : 그렇다면 내가 왜 당신을 무서워해야하는가?
알렉산더: 그렇다고 내가 선인인것도 아니지 크큭..
오 명언인데?
알렉산더가 그에게 감명받아서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하니 `그럼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를 시전해서 기겁하고 도망쳤다고 하지
가르침이라기보단 빡친 신하들 말리면서 내가 왕만 아니면 저놈처럼 되고 싶다는 소리를 했고
디오게네스가 '그게 뭐 그리 어렵냐. 이 항아리 안으로 들어와라' 라고 하자 빤스런했다지.
플라톤은 올림픽에 출전한적이 있다
고로 논리없이 깝치면 골로간다(물리)
유교에서도 출장입상이라는 말이 있듯, 고대 철학에선 원래 심신 양면이 모두 우수한 철학자 육성을 강조했죠.
휴머니스트에서 많이 본 그림체다
나랑 동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도 기억난다.
플라톤 나쁜남자의 마력에 흠뻑 취한듯
이 사람 유언이 자기시체를 맹수들 먹이로 주라고 함. 레알 시니컬 끝판왕.
알렉산더(당시 대왕) : 그래, 나한테 바라는게 있는가?
개(디오게네스) : 음. 네가 내 일광욕을 방해하고 있군. 비켜
오우 굳 걸 굳 걸
알렉산더 대왕 에피소드는 저런 느낌은 아니었고 알렉산더가 감탄해서 돌아갔다던데
알렉산드로스 중간에 좀 빠진듯?
왕 : 넌 내가 두렵지 않냐
디오 : 넌 선하냐?
왕 : ㅇㅇ 선하다
디오 : 그럼 내가 왜 두려워하냐
플라톤 대인 그 자체
한마디로 철학계의 귀귀네
그 시대에 별 다른 관리나 의학도움 없이 90살까지 살다니...
무슨 중국전설에 나오는 신선도 아니고...
삼국지 나오는 한빈이 생각나는데 비슷하면서 많이 다르네 ㅋㅋ
지금부터 숨 참는다! 흡!!!
플라톤이 진짜 소크라테스한테 껌뻑 쭉는 빠돌이 아니냐? 그런데 미친 소크라테스라는 호칭을 주다니;;
잔다르크 얼터 보는 질드레인가?
내가 니 아빠일수도 있는데 ㅋㅋㅋ
패드립 대박이네
호흡을 멈춰서 사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는게 지겨워졌기도 하고 몇초까지 숨참으면 사람이 죽는지 알아보기위해 그랬다는 게 정설
같은건 없다
그냥 멍청한 인간이 하면 병자@지만 저사람은 문과 테크 만렙 찍은 다음에 한거니...뭐...
존나 미1친놈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맘에 든다
저렇게 산 디오게네스도 대단하지만 저걸 다 받아준 플라톤도 대단...둘다 철인은 철인인듯.
저 만화 알렉산더 만나는 장면에서 잘린게 하나 있네.
알렉산더 : 너 나 무섭지 않음?
디오게네스 : 너 착한놈임 나쁜놈임?
알렉산더 : 당근 착한놈이지.
디오게네스 : 착한놈인데 왜 내가 널 무서워 해야 함?
아, 그리고 하나 더 추가.
셜록홈즈 소설에서 셜록의 형인 마이크로프트 홈즈도 괴짜로 유명한데, 이 양반이 만든 클럽 이름도 디오게네스임.
이름답게 괴팍한 클럽인데, 클럽으로 쓰는 회관에서 누구든 상대에게 말 걸면 경고, 경고누적되면 강퇴.
즉, 떠들지 않고 조용히 있어야만 하는 클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