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도에서 영국 어딨냐고 물어보니 프랑스 찍을 정도로
영국에 대한 사전지식과 편견이 없는 한국인을 데리고 영국음식 체험시켜줌
여태까지 영상으로 올라온 모든 음식 먹은 순서대로
영국 와서 처음 먹은 음식 = 스팸
레스토랑 일하는 유튜버 친동생이 해준 양고기 스튜
다음날 아침식사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2000칼로리 풀버젼
점심밥 치즈토스트
저녁밥 돼지고기 굽고 브로콜리 푸실리 삶은거
돼지고기만 베이컨으로 바꾸면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후식 치즈케이크
다음날 아침 씨리얼
점심밥 소시지, 감자샐러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다음날 아침 베이컨 토스트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점심밥
영국인들 반응 영상 찍으려고 산 한국과자
저녁밥 영국 맥도날드로 일가 친척들 모여서 회식
다음날 아침
쨈바른 크럼펫(팬케이크의 한종류, 직접한게 아니라 마트에서 식빵처럼 대용량으로 파는제품)
점심
양고기 스튜를 해줬던 레스토랑 쉐프인 동생이 해준 바베큐 스테이크
영국식 바베큐 파티에는 빠질수 없는
영국 전통소스인 순창 쌈장 등장
다음날 아침밥
스카치에그에 간단한 빵
험무스는 병아리콩 삶은 소스라고함
점심겸 저녁 할머니 집밥을 먹여주기 위해 찾아감
뭐?! 내 손주가 영국음식 먹여주려고 외국에서 친구를 데려왔다고?
상다리 뿌러지게 한상 차려서 먹여야지 라고 기합 갖추고 만든 풀코스로 만들어준 요리임
감자 삶고 아스파라다스 계란스크램블 양고기에 소스
파이는 직접 만든 배 파이(생긴건 비슷해도생선 대가리 파이 아님)
그리고 영국 전통 디저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다음날 아침
상다리 부러지게 만든 할머니의 집밥 2탄
여러번 본거 같은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인거 같지만 착각이고, 할머니 집밥임
점심겸 저녁
축구경기 보면서 햄버거 핫도그
다음날 아침밥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다음날 점심
손흥민이 단골이라는 삼겹살집
음.. 영국요리에 대한 편견이 확신으로 바뀐거 같음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가공식품 같은 느낌인데...
요리 기법이 너무 단조로운데
재료를 다양히 안 쓰고 2~3개 정도만 굽는게 전부인거같음
향신료도 거의 안 보이네
영국은 카레맛집이지
중간에 분홍상의 여자 크다
뭐야 왜 사진이랑 다른사람이나와
중간에 분홍상의 여자 크다
나도 그거만 눈에 들어옴
영국도 글래머의 나라 아닌가
쟤 몇년전에 한국과자 반응 영상에 나온 사촌동생 같은데
미성년자임
뭐야 왜 사진이랑 다른사람이나와
먹다 살찐거임
에잉.. 쯔쯔쯔.. 국밥 한 그릇으로 다 커버 가능
영국은 카레맛집이지
힘빡주고 만든게 저거라니 ㄹ레알 요리 병싢나라네
아마 영국 할매 시절이 영국요리 제일 맛없는 시기였을걸
그때는 고든 램지나 제이미 올리버도 없었음
느끼하다
확실해졌다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가공식품 같은 느낌인데...
요리 기법이 너무 단조로운데
재료를 다양히 안 쓰고 2~3개 정도만 굽는게 전부인거같음
향신료도 거의 안 보이네
그러게
구운거 아니면 삶은거 아니면 포장 깐거네
어캐 내가 저기 다닐때 먹은거랑 똑같냐
고기 비주얼 투박한데 맛도 투박함
칠리소스 달고다녔음 ㅋㅋㅋㅋ
에밀 수염 좀 기르니까 느낌 확 달라지네
이것이 가공육의 힘이다.
중간에 쌈장은 뭔데 ㅋㅋ
? 영국음식 없는데
그냥 평범한 유럽식 식사잖아
유럽에서 아침 저따구로 먹는 나라는 영국이랑 아일랜드 밖에 없음
와 ㅅㅂ 나더러 요리하라 그러면 라면빼고 저런거만 나오는데.
영국요리가 어딨냐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계속 잉글리시 브렉시트로 읽게 되네
쌈장이 거기서...?
어.. 이미지 개선? 이걸로??
영국인들 음식취향 하나만은 잘 알것 같다..
영국은 아침을 세번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
이것도 잘보면 아침밥만 먹이는걸 볼 수 있다.
중세 이전 영국인들은 대체 뭘 먹고 산거야?
일관된 요리 일관된 조리법 얼마나 좇같았음 쌈장이나오냐
저런건 나도 하겠는데?
왤케 간단하냐 전부 다
확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
난 해리포터 보면 음식에 대한 묘사가 많아서 잘먹고 다니는 줄 알았어
근데 머글들은 달랐던 모양이네
반대로 생각해봐. 조앤 롤링도 영국인이고 맨날 본문의 저런것들만 먹었을꺼 아냐.
어쩌면 해리포터 유명해지기 전엔 가난했다고 했으니 저것보다 더 부실하게 챙겨먹었을지도 모르지. 그런게 한이 되서 음식묘사가 자세하게 되었을지도 몰라.
해리포터 소설에서도 연회장 만찬 묘사는 항상 다채롭고 호화로운데다가, 영화도 군침돌게 묘사했지.
생각해보면 작가가 처음 글 쓸 적 힘든 시절에 먹는 거에 대한 소망을 작품에 투영한 게 아닌가 싶다
맛있을거같긴 한데 요리보다는 조리만 해서 주는게 많다는 느낌이네.. 저기에 카레 한 국자씩만 부어도 훨 나을거같다
구운돼지등심인데 삶은거처럼 나왔네
쟤네는 진짜 햄버거도 슬로우 푸드 아니냐
저거 유튜브로 봤는데 저 사람 테이블매너 없어서 보는 사람이 민망할정도임.
소리쩝쩝내면서 먹고 사람말 끊어대고...
쩝쩝대지좀 말라고 댓글로 봤던거 같은데 계속 그러냐
근데 생각해보니 영국이랑 프랑스 구별 못한다는 거부터 느낌 쎄하다 ㄷㄷ
소세지 기름 오지게 부어서 구은거 같은데 저 모습이면
내 취향... 그니까 고기적인 취향은 분명히 저격인데 요리적으로 보면.. 결국 고기 베이컨 소시지 토스트... 파이 케이크 빼고는 야채 포함 전부 굽는 것들.
뭐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고 실제로도 맛있을거 같은데 저걸 끼니 내내 먹기엔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이 듬.
왜 이렇게 맛없게 생겼냐?
이야... 이거 요리를한다가 아니라 그냥 굽는다 밖에없는 제조공정같은데..
사실 맛있는고기만 있으면 그게최고긴하지만 제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쉽게 질려서 바로 이것저것 사다가
김치찌개든 된장찌개든 아니면 파스타든 뭐든 해먹을듯.. 저는.. ㅠㅠ
아 물론 영국물가가 비싸서 그게 될까싶긴하겠지만.. ㅎㄷㄷ;;
그래서 영국요리는 언제 나오는데
내줄리가 없잖음. 정어리 파이 나오는 순간 갑분싸 예약인데ㅋㅋㅋㅋㅋㅋ
혼자사는 남자들 밥하기 귀찮을때 식단 아님?
첫잘보고 오 괜찮네싶었는데 레스토랑쉐프의 음식 이후부터 우리가알던 영국식단의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