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원 모집 -
어렵고, 보수도 적고, 혹한의 추위에, 몇달간 지속되는 어둠에,
계속되는 위험에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지 못하는 모험.
성공할 시 영광과 명예를 얻을 수 있음.
딱 봐도 뒤질 거 같은 지옥행 남극 모험 광고에도 불구하고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했고 197 : 1 이라는 미친 경쟁률에 달했다
선장 포함 27 + 1명은 모험을 떠났고, (+1 은 밀항자)
이들은,
극지 탐험계에 길이 길이 남을
전원 생환의
신화를 쓴다
밀항자 : 눈을떠보니 추웠다
저 밀항자가 제일 딱함
밀항은 뭐임 ㅋㅋㅋㅋㅋㅋ
씨벌 목숨이 문제냐 남극탐험을 가는데
5252,, 이게 진짜 원본이라고
저 밀항자가 제일 딱함
동상때문에 발가락인가 손가락인가 잃었던가
발가락
위대한 실패
밀항은 뭐임 ㅋㅋㅋㅋㅋㅋ
가고싶었는데 나이가 어려서 선장에게 거절당한걸로 기억
다른 선원들이 숨겨두고 있었다고ㅋㅋㅋㅋ
ㄴㄴ 거절당하지 않았음.
다만 새클턴이 식량 떨어지면 잡아먹는다고 했을뿐
씨벌 목숨이 문제냐 남극탐험을 가는데
이때 NBE-1을 발ㄱ.....읍읍읍
아이엠 뭬과트...읍읍
밀항자 : 눈을떠보니 추웠다
존나 남극가려던 팽귄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글에서 유녀전선인줄
5252,, 이게 진짜 원본이라고
나도 왜 그게 나오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새글턴 베껴서 쓴거라고 했었지
씹덕포밍이 또...!
설정상으론 타냐가 사람 오지 말라고 대충 쓴건데 오히려 그거에 로망을 느낀 사람들이 지원해서 지원자 폭발했다는데 전지적 시점으론 그거 배낀거.
그러게 유녀전선 베꼇네 ;;;
일단 실패는 했지만
전원생환
근데 밀항자 뭐옄
어려서 까였는데 숨어들었음
항해 도중 들켰는데 친화력이 쩔어줬는지 선원들하곤 이미 친해진 상태였고 섀클턴은 그대로 주방일을 맡김
그래서 위대한 실패라는 수식어더 있더라
??? : 이야 어니스트 졸 멋지다. 여기서 스콧이라는 사람도 남극간다는데 나도 갈까
전멸이었지?
스콧은 군대 꼰대... 부하들도 군인
산 넘는 게 ㄹㅇ ㅎㄷㄷ
저 대사 디아3에서 성전사가 그대로 따라하더라.
히드리그가 다시 일 시작하려 할때
일은 적고 보수는 적은데다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함.
???: 으아아아! 돌아올테니깐! 딱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꼭 살아 있어야해!
그래서 영광과 명예 얻음?
섀클턴과 함께했던 이들은 확실히 역사에 남음
저렇게 말했는데 다 살아돌아옴
쟤네랑 비슷한 시기에 갔던 사람들은 성공은 했는데 돌아온사람이 없음
표창 받음
.
기행의 나라 영국에 100년전 사람들의 가치관이 현대와 달라서 그런가
무엇때문에 저런 돈도 별로 안주면서 개고생에 죽을확률도 높다는 솔직한 광고에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고) 지원자가 많았던걸까.
현대는 합리주의적 사고가 늘어서 저런 광고 모집해도 오는 사람은 없겠지
.......일상에 질린 머저리들은 항상 넘쳐 흘렀다는거 아닐까?
대신 ㅛ즘은 저기에 보수가 높아짐
근데 딱히 합리적 돈은아님
딱히 비합리적인게 아니라 무엇을 우선시하냐는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거 같아요. 저기에 지원한 사람은 안전욕구보다 사회적욕구나 자아실현 욕구가 더 컸던거겠죠. 현대 사회에서도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상당수 모일거같아여
나라면 할거같애
살아보니까 딱히 인생에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닌거같더라고
그럴바에야 다신 해보지못할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
지금으로 치면 화성 테라포밍 인원모집같은 느낌아닐까?
당근한다 ㅋㅋ
화성간다하면 확실히 경쟁률 높을지도..
지금으로 따지면 화성 개척민 모집이랑 비슷하겠네 거기도 지원자 많았던걸로 알고있음
있을껄? 예전에 우주인뽑을때 경쟁률엄청났음 물론 돈과 명예를 주지만 고생길에 위험해듀 가겠다고 할사람은 많을거임
화성개척 일반인도 모집하면 나같아도 지원할 듯
...그리고 그들은 귀환하는 길에 뜻박의 발견을 하게 되는데
귀환길에 발견하는게 아니고 극점으로 가는 길에 발견
아아--유녀전기의 문구가 어디서 봤다 했더니 이거랑 비슷한거였구나
목숨걸고 남극에 갈만한 가치가 있던 시대. 지금 같은 조건으로 유인화성 탐사선 쏜대도 어마어마할듯.
왜 지원자가 많은거지??
저 당시에는 전 세계가 대 모험의 시대였으니까..
신대륙 발견 이후 아직도 세상에는 탐험할 곳이 널려 있었고...
나사에서 다시 못돌아온다는 조건으로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 모집했을때도 어마어마한걸 보면 저런거 도전하는 사람한테 목숨이랑 돈은 중요한게 아님 ㅋ
삶의 의미 같은 거지.
그냥 태어나서 살다 죽는가...
아니면 뭔가 위대한 발견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하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한,
일종의 종교적 사명감?
가서 얼마 못버티고 죽어도 화성에 최초로 정착했다가 죽은 지구인이 될수 있는데 돈과 목숨이 다 무슨 소용이냐.
그래도 역사에 길이 남는 사람이 되지
인듀어런스 호
모험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