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접니다 ㄷㄷㄷ
제가 요즘 다시 미러리스로
새사진에 도전중입니다 ㅜ_ㅜv
작년 Z7나왔을때 이걸로 새한번 도전해보겠다고
리뷰어 지원했다가 대차게 까인 아픈 기억이
ㄷㄷㄷㄷ ㅜ_ㅜ
예판 후 빛의 속도보다 빠른 가후에
제맘은 또 가루가 되고.. ㅠ_ㅠ
나중에 들었지만, 제품컨셉과 찍는 장르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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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로 조류사진을??
일단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일정영역(?)에서 좀 불리하면서도
DSLR대비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확실하고 정확한 핀
EVF/LCD 실시간 노출반영
예민한 새에게 무음셔터는 아주 유용하고,
미러삭제로 인한 구조적인 개선이
차후 니콘도 플래그쉽 미롸리스가 나오면
연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룰것이라
생각 됩니다.
반면, DSLR대비 상당히 불리한 점은...
새는 파인더내에서 대부분 작은영역을
차지하기 때문에 새보다 배경의 콘트라스가
강할때 배경에 핀이 붙은 상태에서 아무리
측거점을 새에게 맞추고 반셔터질 해도
절대로 핀이 새에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런상황은 핀잡는 방식에서 오는 문제로
FMT(풀타임네뉴얼포커싱).. 혹은
렌즈 메모리 리콜기능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위사진처럼 물수리가 강으로 떨어지는
사냥장면에서 화면 디스플레이 딜레이와
연사로 인한 끊김 덕분에 파인더 내에서
피사체를 보며 넣어두는건 매우 어려웠으며,
그냥 동선을 예측하며 감으로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주 빠른 동체추적 시엔
엄청나게 불리한 요소입니다.
지난번 -17도 철원 출사때
D850과 다르게 Z7은 극저온에서
배터리도 불안정했고 모든 기동이
약 2~30%정도 느려지던데
이게 어느정도까지 촬영에 지장을
줄지는 아직 감이 안오네요 ㅎ
그리고 장시간 파인더를 보고 있어야 하는 경우
디지털화면을 보는게 실시간으로 유리를 통해
보는것보다 눈의 피로도가 확실히 높습니다.
렌즈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해주는 VR기능
이 화면에 반영되지 않아 망원영역에선
눈의 피로도가 더 올라가더라고예;; ㅜㅠ
뭐 그렇다해도..
위에 언급한 부분들은 세대를 거듭하며
보완될 것이고, 극히 일부분의 상황임을
감안하면, 결국 편의성을 앞세운 미러리스가
생태쪽에도 그 영역을 넓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Z 플래그쉽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가 유리한 환경에선 미러리스 활용하고
DSLR이 유리한 환경에선 DSLR쓰면 되니까요 ㅋㅋ
Z7로 새찍으니 좀 답답하긴한데,
뭔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는 생각에 넘 재밌기도 합니다 ㅎ
샘플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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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육추중인 호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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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졸리는 울 솔부엉이 아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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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SLR(스르륵) 잠이 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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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머리까지 대고 꿀잠을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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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근엄한 표정으로 도닦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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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결론을 내리자면,
미롸리스가 편의성이란 무기로
빠르게 DSLR영역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촬영 환경에 미러리스가 맞다면
빠르게 전환하셔도 좋고,
DSLR이 더 장점이 많은 촬영환경이면
과감히 미련을 버리셔도 될거 같습니다.
이글 최초에 언급했지만 인간은 결국 적응의
동물 입니다.
너무 신제품에 목메지 말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도저히 선택을 못하겠음
저처럼 두개다 사면 됩니다.ㅠ_ㅠv
포럼횐님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ㄷㄷㄷ 경주 가까워서 좋으시겠...-_T
호반새 부럽..
올핸 반드시 뱀물고 오는거 찍을겁니더 ㅠ_ㅠ
말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렵네유
ㅎㄷㄷㄷ
두개 다사요
쉽네유 ㅎㄷㄷㄷ
그나마 짱이님 아니면 미러리스로는 조류사진 택도 읍따는 글 잘 보았습니다. ㄷㄷ
니콘은 A9 같은바디가 없어서 ㅜㅜ
포럼에 같이 새찍는 짝지 한분 솨니가셨는데
워낙 기계도 잘다루고 보정도 잘하셔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셔도 ㄷㄷㄷ
요즘 계속 같이 다니고 있는데 A9정도 되면
실제 DSLR대비 장점도 엄청 많더라고예~~
ㅋㅋㅋㅋㅋㅋ 꿀잠 솔붱이 아줌마.....
제가 도전하지 못하는 분야의 사진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니콘포럼이 참 좋습니다..... ^^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살가는 모습도 넘 이쁘고
또 사람처럼 감정 역시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직접 보고 찍어온것중
귀여운 모습, 멋진 모습들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존하루 보내세요~
최고의 가이드라인이네요
ㄷㄷㄷㄷㄷ 감사합니다 ^^
저처럼 두개다 사면됩니다 됩니다 됩니다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헙읍니다 ㅠㅠ
850 있으니 돈 좀 모아서 인간용/비디오용 Z6하나 사이소 ㅋ
카메라 사서 사진 안찍는 저도 또라이...ㅠ.ㅠ
그나저나 미러리스의 끝이 안보이는군요 ㅎㄷㄷㄷ
정말 미러리스로 모두 대체 될듯...ㄷㄷㄷ
A9 최근 펌업은 진짜 넘 충격이라 ㅎ
그래도 최근에 Z7 주력으로 새찍으면서
다시한번 느끼는 중이지만,
D5, D850, D500은 레알 최고입니다.
우와 사진 한 장, 한 장이 예술입니다
아, 아닙니다 ㄷ ㄷ ㄷ ㄷ
새는 항상 넘사벽인데
재밌게 보게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리플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저는 짱이님과 원쉽님을 포함하여 생태 사진 고수님들의 사진을 구경만 하겠습니다^^
ㄷ ㄷ ㄷ 바빠지기전에 바짝 찍어놔야겠어요ㅜㅠㅠ
새는 커녕 다섯살짜리 딸아이가 킥보드 타고 달리는 것만 해도 D500보다 D850이 아주 사알짝 버겁게 따라가기도 하지만 연사력이 딸리고 Z6은 연사력은 좋지만 조금더 버겁게 따라가더군요. 뷰파인더 화면도 연사 갈기는 동안 좀 정신 사납기도 하고...
D500을 팔아 먹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금단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아무 피사체나 뷰파인더 안에만 넣으면 무조건 AF 잘 잡고 고속연사 되고 바디가 얼마나 편한건지 팔아 먹고 나서야 새삼 깨닫게 되네요.
말씀하신것만 보면 디오가 가장 잘어울리실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