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웹에서 쓰는 72dpi에 1000x803 픽셀의 8비트 jpg이미지입니다. 용량은 274kb예요.
출력소에서 고화질로 보내달라고 때쓸때 흔히 설정하는 300dpi에 000x803 픽셀의 8비트 jpg이미지입니다. 용량은 물론 274kb예요.
초초초초고화질? 3000dpi에 1000x803 픽셀의 8비트 jpg이미지입니다. 용량은 또 274kb네요. (.....)
저저저저저화질 1dpi 1000x803 픽셀의 8비트 jpg이미지입니다. 용량이 이번에도 274kb군요. (.....)
보시다시피 DPI를 바꾼다 해서 해상도, 화질, 크기가 변하느냐?
아뇨.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1000x803x8비트...비트맵 이미지의 용량과 화질은 오직 이 3가지, 가로픽셀수x세로픽셀수x색상비트수로만 결정되요.
그리고 이 이미지의 진정한, 비압축순수비트맵이미지로서의 용량은 2.30메가입니다.
꼭 이 사진 아니어도 1000x803에 8비트라면 무조건 2.3메가입니다.
같은 해상도에 16비트면 4.6메가고 32비트면 9.2메가예요.
압축하지 않은 비트맵의 용량결정공식에 따라서 말입니다.
화질의 기준값인듯 잘못알려져있는 dpi는 출력시의 단순 참고 파라메터값이지, 화질결정요소가 아니며
만약 여러분이 dpi를 바꿨는데 용량이나 해상도가 변한다면 뭔가를 잘못한겁니다.
정상적인 프로세스대로 하면 저 위의 증거 이미지와 같이 해상도, 비트값, 심지어 용량조차 완벽히 동일한 상태에서
파일 헤더내에 EXIF 메타데이터와 같이 존재하는 참고 파라메터값 dpi숫자만 변하는게 정상이예요.
EXIF 데이터 속의 조리개나 감도값을 바꾼다고 화질과 용량이 변하지 않듯이
DPI를 바꾼다 해서 화질과 용량이 변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올라오는것같아 증거물과 함께 간단히 증명하였습니다.
효율적인 사진생활에 도움되시길 바라며
이상입니다.
어디 또 유사과학글이 있었나보네요?
이문제는 항상 나오는거같아요....
그렇기는 하지만
사실 포토샵에서는
ppi랑 dpi 뭉뜽그려서
해상도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포토샵 쓸때는
그냥 ppi dpi - 해상도
줄이면 용량 작아지고
늘리면 용량 커지고..
정도만 이해해도 될꺼라고 생각됩니다..
안될려나요..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ㅠㅠ
안되죠 (....)
그래서 이 수많은 오해와 유사과학이 파생되는거잖아요....
인화 할때 240dpi 정도 하는게 좋다던데 이것도 잘 못된 정보인가요?
인화할때 찍히는 점. Dot.
DPI = Dot per Inch.
즉 인화할때는 의미있어요.
보통 300dpi를 기준으로 해요.
거기서 인치수가 커지면 점점 해상력이 나빠지죠.
케바케입니다.
그냥 집에서 프린터로 출력하면서 종이크기에 대충맞추고 이럴때는 걍 신경안쓰셔도 그만이고
인터넷 인화서비스에 사진 보낼때는 DPI에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최고해상도 이미지 보내시면 그게 최선이예요.
고오급 프린터나 출력장비로 매우 고도의 인화출력작업을 한다할때...
그때 비로서 dpi따지고 cymk따지고 하는거지
일반적인 경우엔 색공간이며 dpi며 따지는거 자체가 의미없는경우 많습니다.
도큐먼트사이즈는 어떻하실껀데요?
동일 도큐먼트사이즈에서 72dpi와 300dpi는 픽셀크기부터 그 배수만큼 차이납니다.
글쓴이님이 애기 하시는건 ppi 기준입니다.
저는 지금 비트맵이미지, 즉 사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큐먼트나 벡터 이야기 꺼내시는건 번지수가 틀리다고 생각됩니다만?
Ppi 는 다스플레이에 쓰이는 단위입니다. 인쇄시 또는 인쇄된 결과물애 쓰이는 DPI는 이미지 사이즈와는 서실 별개의 단위입니다. 포토샾 옵션에 그렇게 묶어 놔서 햇갈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프린팅은 하나의 소 분야라고 생각 하는데, 일종의 축척(스케일) 개념이 있어야 이해가 잘 됩니다. 저는 그렇게 이해를 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조금 헷갈리는 문제이긴 해요. 포토샾에서 이미지 사이즈 고정 하고 DPI 늘리면 전체 이미지 용량이 증가 하기도 하니까요... 예전에 프린팅 관련 위지윅(?)이란 개념이 있었는데, 윈도에선 잘 안되는거 같더군요...;;;;
dpi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딴거 볼 필요없이 가로X세로 픽셀수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픽셀수가 같으면 100% 일치하는 똑같은 데이터입니다.
마루토스님의 글에서...
“~화질결정요소가 아니며 만약 여러분이 dpi를 바꿨는데 용량이나 해상도가 변한다면 뭔가를 잘못한겁니다."
이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용량이나 해상도"라기 보다는 "사진의 품질자체" 정도로 보셔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dpi를 바꿀때 resample이 체크되어 있느냐없느냐에 따라서 용량과 해상도가 변하기도 변하지 않기도 하니까요.
물론 resample이 되면서 용량이 커진다해도 의미있는 픽셀수의 변화라기보다는 주변 픽셀의 보간값으로 늘어나는거니...
유의미하고 차이나게 품질이 좋아지는게 아니라는거죠.
뭐 아무튼.... 댓글로 더 길게 얘기하기는 그렇고.... 아무튼 지나가다 보여서 댓글 달아봅니다.
"딴거 볼 필요없이 가로X세로 픽셀수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픽셀수가 같으면 100% 일치하는 똑같은 데이터입니다."
간결한 요약 감사합니다. :)
역시 마선생님 또 하나 배우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