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대목표는 당연히 돈을 버는 것이다. 이건 뭐 초등학생들도 알 거다. 알바들은 모를 수도 있는데 뭐 그건 우리 알 바 아니고.
무슨 다른 거대한 목표를 가지고 기업을 설립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최소한...우리 나라 게임 시장만은 그게 아닌 거 같다.
겉으로야 철학이니 유저니 이야기하겠지만 그게 포장이란 건 너희들도 알잖아? 결국 기업은 돈을 벌려고 회사 돌리는 거고, 바꿔 말하자면
이 새끼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게 너희들이 이 기회에 스마게든 슈크든 확실히 조져버려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여기에 차 한 대가 있다. 나같은 차알못을 위해 설명하자면 포드 핀토라는 차량이다. 포드란 회사 못 들어본 사람...있어?
나도 차는 잘 몰라서 대충 인터넷 뒤적거리며 조사만 해봤지만 뭐 괜찮은 차였댄다. 디자인 괜찮고, 엔진 효율도 좋고, 저격해서
내놓은 건지, 그냥 운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다만 그 시기가 오일파동 때문에 연비 좋은 소형차에 사람들 이목이 쏠리던 터라
존나게 잘 팔렸음. 근데 아무 문제 없었으면 내가 이 글을 쓰고 있지 않았겠지?
이름 쌩쌩 날리며 잘 나가던 포드 핀토에는 한 가지 아주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후면 보호가 굉장히 취약했다는 점임.
지금 바로 위의 사진만 봐도 꼴랑 30마일(=48km/h)로 처박은 건데 저 꼬라지가 됐음ㅋㅋㅋ 그리고 문제가 그뿐인 것도 아니었다.
도당채 왜 그런 짓을 했는진 모르겠다만 이 차는 자동차 후면 트렁크 밑에 있는 연료 탱크를 보호하는 장치가 없었다.
뭐 보통은 지지 구조물 같은 거 박는다고 하는데 난 이 부분은 정확히 모르겠고 아무튼 일반적인 차량은 상식적으로 보호장치를 달겠지.
게다가 포드 핀토는 말했듯이 뒤가 약한데 차 자체가 작다보니 범퍼를 쳤을 때 충격을 완화할 공간도 부족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다른 차가 뒤에서 처박으면 이 꼴이 나는 거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잘 하는 짓 아닌가. 사람 목숨값과 이익을 저울질 하는거.
저거는 요즘에는 경영학인가 배울때 절대 하면 안되는 짓이라고 강의한다더라
저 포드사건은 경영쪽 공부하다보면 꼭 나오는 유명한 사건이지;
연명하던 흑우를 발광할 게시물입니다
그래도 사주는 병1신이 수천트럭인데 당연히 배짱장사하지
저거는 요즘에는 경영학인가 배울때 절대 하면 안되는 짓이라고 강의한다더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잘 하는 짓 아닌가. 사람 목숨값과 이익을 저울질 하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MBA 수석졸업한 경영자들은 이렇게 말하지
"여름엔 콜라가격을 올려야 해요"
"핸드폰이 폭발해? 대충넘겨요"
"이런 베터리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서 0도만 되도 못 쓴다고? 하지만 비싸잖아"
연명하던 흑우를 발광할 게시물입니다
저 포드사건은 경영쪽 공부하다보면 꼭 나오는 유명한 사건이지;
추천 100개 박고 싶구만
그래도 사주는 병1신이 수천트럭인데 당연히 배짱장사하지
내가 스마게 ㅈ같은놈들이라거 내내말해도 욕은 나한테돌아왔는데...
한국도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해야함...
과태료도 쥐똥 만하고 실제적으로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지도 않음
50% 할인하는 거 사면 기업 돈 빼앗는 거니까 두 명이 사면 한 명 불매와 똑같은 효과!
결국 유저(고객)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건데, 게임계...문화계 쪽은 그런데서는 굉장히 둔하기 때문에 솔직히 빠뀔일은 드물지...
하지만 메갈겜도 팔아주는 개돼지들이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