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조폭양아치 따가리 하던 애들은 뭐하냐면..

따까리 하던 애들이 우리 학창 시절에 소위 잘나갔죠
소위 쌈박질 좀 하던 애들 ㅎㅎ
제 기억으로 보통 중학교때부터 조폭양아치 20대 초반애들이 후배들 불러 모으죠
그 첫번째 타켓은 쌈좀 하던 집에서 관리 안하는(?) 애들 입니다
여기에 두부류가 있어요 쌈잘해도 학교 생활 잘하는 애들 반대로 학교생활 못하는 애들로 나눠지는데
보통 못하는 애들이 그 20대 초중반 형들 밑으로 들어 갑니다
근데 웃긴건 소위 학교 짱 부짱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애들은 전부 안하고
그 밑에 그냥 좀 쌈잘하는 애들중에 학교 잘 안나가는 애들이 많이 따가리 시작하죠
저 중학교때만 해도 저희 지역에 잘나가던 파들이 여러 있었지만 제 기억에
유독 어린 애들을 포섭 하던 조폭 양아치파가 수기동파 였습니다(울 중학교만 그랬나??)
학교 끝나고 애들 만나보면 어딘가 한군데는 쳐맞아서 멍들어 있습니다
또래 애들한테 맞았을리는 없고 물어 보며 선배들한테 맞았다고 하더군요 쩝:
그 애들 전부 중학교 자퇴했습니다
뭐 저도 나름 공부 안하는 학생 였지만 워낙 집에서 공부 못하는 저에게 교육열이 높아서
갸들 잠깐 만나고 학원 갔지만 ㅎㅎ
고등학교 올라가니 또 제 고교 모교는 이상하게 신양 ob 파에 포섭되는 애들이 많더군요
고1때 초반에는 잘다니다가 고1 2학기 혹은 고2 1학기에 자퇴 합니다
갸들을 언제 많이 만났냐 광주 구시청 가면 그 어린 나이에 검은 정장 입고 고개 숙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걸 본적이 없지만 저 20대 초반까지는 그런 따가리 하던 애들이 수십명씩 누굴 기다리나 고개숙이고 있죠
저야 당시 대학교 다닐때라 갸들 보면 에휴 하면서도 아는 애들 있나 보기도 하고 실제 아는 애들 보면
야 누구야 뭐하냐 하면 갸들은 그냥 가란식으로 자기들도 쪽팔린지 그러고 있습니다
나이 먹고 학창시절 친구들과 술한잔 먹으면 그때 갸 뭐하냐 이런 말 나오죠
그럼 소식을 듣습니다 아직도 깜방에 있다는 소식, 상무지구서 노래방 한다는
수완지구서 보도방 한다는, 택시 한다 ,노가대 한다(날일) 아직도 그 생활 한다 ,소식 안들린다 죽었는갑다 등등
오히려 중학교때 짱 했던 놈은 전국 체인점 사업 해서 백종원 때려 잡겠다는 사업 하는 놈도 있고
-광주에서 체인사업하다 서울 올라가서 전국 체인 대박남 제친구 한놈이 같이 함(일본식술집)-
부짱 했던 놈은 스튜디어스랑 결혼해서 햄버거 체인 하고 ㅋㅋ
고교 짱 했던 놈은 놀랍게도 유공자로 공기업 들어가서 아들딸 낳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고
부짱은 의료기기 업체 소장으로 직장생활하고 ㅎㅎ
오히려 진짜 쌈 잘했던 손 꼽히던 애들은 잘나가더군요 나름..
근데 어설프게 그 밑에서 주먹질 하면서 학교 잘 안나가던 애들이 조폭 양아치 따가리 하다
인생 망하고 정상적으로 못살더군요..
근데 진짜 공통점은 집에서 갸들을 신경을 안썼다는거죠 쌈박질을 잘하고 공부 못해도
집에서 나름 신경 쓰는 자식들은 어찌 됐던 중고를 졸업을 하고..
갑자기 끝맺음이 힘들네 ㅎㅎ 자게이 여러분 자식들 신경 쓰십시요 최소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조폭양아치 따까리 하면서 엇나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