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튜버의 게임중독 일침

찔린다.. 읽다보니 대한민국은 계속 진화하고 있네요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진화할 뿐이지 우리는 언제나 영원히 놀고 있죠~

그래서 오늘 할 켠왕은 뭔가요?

몰입하고 중독은 완전히 다릅니다.
과몰입하고 중독을 자꾸 혼돈하는데
과몰입은 어떠한 일의 깊은 성취를 위해 스스로 집중하는 행위이고
중독은 스스로 그것을 그만두고 싶은데도 멈추지 못하여 일상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일상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에요.
하루 15시간씩 게임만하는 프로게이머보고 중독이라고 안하죠.
매일 당구장에서 당구치고 천장이 당구다이로 보인다고 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중독이라고 안하죠.
알콜중독인 사람들은 술을 하루에 50~200병 가량 마십니다.(과장이 아닌 펙트입니다. 알콜 중독치료센터에 가면 수두룩 합니다.)
게임중독인 사람들은 게임을 끊고 싶어도 게임을 스스로 끊지못해 사회생활이 파탄난 사람들입니다.
몰입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요.
그리고 이러한 게임중독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게임중독에 관한 연구가 10년전부터 활발히 이뤄졌고
정신과적으로 그것의 병적인 생태가 유의미적으로 확인되서 병으로 지정된겁니다.
자꾸 음모론 정신과 약팔이 이런 소리 하시는데
애초에 그런거완 아득히 개념이 다릅니다.
중독은 정신과적으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질환이에요.

유튜브에서 정신과 의사분이 말씀하시는 걸 봤는데 질병으로서의 게임 중독에 해당하려면 정말 누가 봐도 교정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그런 조건을 충족해야 되더라고요. 저도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게임에 대한 대중의 좋지 않은 인식이 항상 안타깝긴 하지만
질병화된다고 해서 하루 두세시간 건전하게 게임하는 사람까지 중독자 취급 받게 되고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낮은 성적을 게임탓만 하는 부모는 문제죠.
우리나라 학생들 아침 일찍 나가 저녁이 되어서야 일과가 마무리되는데.. 게임 말고 가질 만한 취미가 있긴 있나요..
시간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지금 아이들이 친구들과 제일 재밌게 할 수 있는 놀이가 게임인 거죠..

https://youtu.be/GBgQnNo_xRg
구독중인 유투버입니다
오유에서 보니 반갑네요
게이머분들이라면 흥미있게 보실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게임 하는걸 정당화 시키고싶은 사람의 논리적인듯한 영상이군요
게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이네요
당구 좋아하시는 아

재는 조금 듣기거북하긴 하네요

게임중독이라고 뭐 특별할 것도 없어요
낚시 중독, 당구 중독, 야구 중독, 뭐든지 기준치를 한참 벗어난 상태면 중독이죠 뭐,
다만 게임중독에 이렇게 크게 반발할 수 밖에 없는건
게임 질병이 인정되버리는 순간
전국의 수많은 부모님들이 자기 자식들을 게임중독의 틀로 집어넣어버린다는 겁니다.
분명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하는순간, 학생이 있는 모든 집에서는 피바람이 불겁니다.
게임이 질병인가요? 그저 취미생활의 일부고 놀거리의 일부입니다
당구 축구 야구 낚시 다 다를거 없어요
근데 왜 게임만 질병으로 만들려고 하죠?
학생부터 시작해서 남녀를 따지지 않고 모두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게임질병은 곧, 꼰대들이 억업할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을 만들려고 하는거예요
말도 안되는 소리로요

이 분이 그 고인물 게임대전 해설하던분 맞죠?
해설하는거 보면서 뭔가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느꼈음
일반 게임유저와는 궤도가 좀 다른..
어쨌든
저 영상에 100% 동의합니다.
게임못하게 억압하던 4 ~ 50대 학부모들도
어렸을때는 만화책 실컷보고 당구도 실컷 치면서 좋은시절 다 잘 지냈는데
학부모의 입장이 되니 게임을 중독으로 치부하고
중독을 도구로 통제나 억압을 쉽게 하려고 하는 행태를 보면 참
내로남불이 따로없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는 표현이 딱 맞겠습니다.

이미 일부 한의원들은 장사 시작했죠??? 침으로 게임중독 고친다고 진료기록도 남지않아 부모들이 열광한답디다ㅎㅎㅎㅎ 이래놓고 돈 벌이로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