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족(와이프, 2개월 애기, 19개월 애기) 데리고
가까운 공원에 나들이겸 그늘막치고 놀려고
짐싸서 차에 옮겼네요.
그늘막텐트, 큰의자두개, 좌식 플라스틱 테이블, 발포매트1개
옮겼는데도 힘드네요..;
애기 세발자전거도 챙겨갈라는데 테트리스 하게 생겼네요ㅎㅎ
의자가 좀 크긴하지만 캠핑 다니시는 분들에 비하면 초라한 짐인데도
벌써 힘듭니다ㅠㅠ
https://cohabe.com/sisa/107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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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나라에서 캠핑은 오지게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것 ㄷㄷㄷㄷㄷ
캠핑은 전투준비태세보다 빡시죠
뭘 그정도로요 ㅋ 전 장비 차에 싣으려면 장비만 대여섯번 왕복해야함 ㅠ
부지런하지 않음 때려죽어도 캠핑은 힘들어요
애 나이로 봐선 특급호텔만 다녀도 힘들건데 캠핑을 ㄷㄷ
진짜 캠핑이 거의 자취방 이사수준이라
진짜 부지런해야합니다.
두세번해보고 엄두가 안나서 못하겠음
그리고 캠핑사진 보면 거의 집을 옮기는 수준이라 힘든게 당연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그걸 다 바득바득 끌고다닐 이유가 없어요
그렇게 실어간 짐 다 세팅하고 불피운 다음에 고기 올릴 때 쯤 떡실신하쥬
2개월짜리 애기는 무슨 죄....
다음엔 돈이 좀 들더라도 글램핑 가세요. 저는 캠핑이 엄두가 안나서 시도도 못합니다. 글램핑만 가끔 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