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바디 2장찍히는 문제

유상 수리 받지 마세요. 고질병입니다.
저는 두장찍힘 + 다른 증상 하나 더 있어서 무상 교체 받았는데
다른 증상은 완벽히 잡혔고 두장찍힘은 여전히 발생합니다. (빈도는 더 낮아진거 같긴 한데 원래도 자주 발생 하진 않았어요. 하루에 2백장 찍는다면 한번이나 두번정도)

단샷에 두장이 찍혀요 ? ㄷㄷㄷ
AI인가 ㄷㄷ ;;ㅎ

저는 a7m3 유저고, 구입 전부터 포럼을 통해 해당 현상에 관해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설마했는데, 구입 후 첫컷부터 바로 두장이 찍혔습니다 ㄷㄷ
단사모드인데 연사모드처럼 연속으로 두장 바로 찍힙니다. 하드웨어의 고질적인 문제라던데.. 아무리 하드웨어가 순간 따닥 두번이 눌린다고 해도, 소프트웨어가 단사모드로 돼있는데 어떻게 두장이 찍히는지가 제 눈으로 보면서도 참 의문입니다 ㄷㄷ
구입 후 초반에는 단사모드에서 5번중 1번은 나타날 정도로 잦았는데, 그냥 그러려니하고 계속 쓰다가 몇달이 지난 후 문득 생각해보니 더이상 현상이 나타나지 않더군요 ㄷㄷ
게다가 이제는 인물이든 풍경이든 af-c에 연사모드로 놓고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별 상관 없기도 하구요.
물론 as로 문제가 확실히 고쳐질 것 같았으면, as를 받았겠지만.. 이미 포럼의 글들을 통해서 as 후에도 결국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as 받을 생각은 아예 접었었습니다.
그리고 이 증상을 모두가 겪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3세대에서 흔하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글쓴님처럼 이 증상을 겪지 않는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증상이 나타나다가 몇개월 사용 후 나타나지 않는 분들도 저 외에도 또 계시더라구요.

셔터가 너무 민감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많이 짜증 났지만 나름 한달넘게 쓰다보니 이젠 웬만해선 두장 찍히는일이 없는 것 같아요 적응해서 그런가? 다만 저속 셔터에서 조심히 셔터를 누를때 두장찍히는 경우는 있습니다
조심히 누를수록 두장 찍히는게 더 잦은거같아요

저는 다행이 없네요...~

초반에는 신나게 두장씩 찍히다가 오천컷 넘어가니까 빈도가 조금은 줄어들었습니다ㅋㅋ고질병이라는데 약도없는건지...

쓰다보면 없어지더군요.
저는 구입후 딱 세번째 셔터 누를때부터 두장 찍히더니
그 뒤로 고질병이라길래 걸핏하면 두장 찍혀도 그러려니 하면서 썼는데 언젠가부터 안그러더군요.
유심히 신경쓰질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대략 2만컷쯤부터는 거의 안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수리받지 마시고 그냥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괜히 수리받으면 처음부터 다시 이 과정이 반복될까봐 저도 ㄱ.냥 쓰고 있어요.

샷다 납품업체가....
아마 흔들림 적게 살살 찍으라고 그렇게 설계된듯 합니다ㅎㅎ

2세대까지 셔터가 2중이었는데 3세대 되면서 셔터감 좋게 한다고 3중으로 하면서 생긴 문제라고들 하던데요
오늘 센터 다녀왔습니디. 저는 반셔터가 미세하세 풀리는 증상이 있어서 A90셔터 교체하였고, 보증기간 지나면 6만원 정도 된다고 하셨어요

셔터 설계 변경에 의한 종특인데 아직 해결된 셔터 부품은 나오지 않은 걸로 압니다. 저는 한번 교체했는데 그 이후에 없어지긴 했지만 이미 교체하러 가던 시점에서도 상당히 잦아들었기 때문에 과연 교체로 해소됐는지는 의문입니다. 참고로 교체 후 두번 촬영은 사라졌지만 스트랩 매고 다닐 때 살짝만 눌려도 찍히는 일이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