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랑 데즈카 오사무의 병크도 있지만
애니업계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게 된건 제작위원회 제도가 크다.
우선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상업 영화급으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 사업이다.
작품이 흥행하면 많은 이익이 남지만 망했을 경우에는 부채나 관련 상품의 재고를 떠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을 분산 회피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 제작위원회 방식으로, 복수의 스폰서들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손실 혹은 이득이 생기면 투자 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TVA 1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작비는 약 2억 엔, 1쿨 전체의 홍보 등을 합한 금액은 3억 엔(한화 약 30억원) 정도이다.
이 제작위원회 방식을 채용하면 스폰서는 한 작품에 대한 투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작품에 돈을 대는 것이 가능해지고, 또한 방송사가 제작위원회로 참여하기 때문에 전파 사용료도 낼 필요가 없어진다.
제작사로서는 영상 제작비의 조달이 편리해져서 손해를 상대적으로 덜 입는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장점이며, 설령 작품이 실패하더라도 큰 금전적 타격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만큼 애니메이션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작품이 실패해도 타격이 없는 대신 성공해도 이익이 다 스폰서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기 몫을 가져가지 못한다.
DVD, BD 판매량이 몇 만 장이 나오든 제작사가 얻는 수익은 제로.
원청 제작사는 애니메이션의 수익에 관계 없이 고정된 제작 단가만을 받으며, 스탭들의 봉급도 전부 이 돈으로 충당한다.
이는 일본 실사영화가 퇴보한 원인이기도 하며 간혹 제작위원회의 지나친 간섭으로 애니가 졸작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결론:제작위원회 시스템부터 바뀌어야한.
그냥 컨소시엄이지. 애니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어쩔수없어.
특히 장난감쪽...
뭐 비슷해 양쪽다 실패하면 보는 손해가 너무 커서 손해를 줄이려고 만든 시스템이 오히려 노동자를 착취하는 구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
그리고 저 구조라도 없으면 산업이 유지되기 힘든 현실이라는 점도 비슷하고
그래서 제작위원회 방식에서 벗어나는 제작법이 늘고 있지.
제작위원회는 있지만 스폰서가 제작비를 죄다 댄 ssss.gridman,
마찬가지로 제작위원회지만 야요요로즈가 제작위원회 자체가 되고 나머지는 추가 수익분배로 한 케무리쿠사
제작위원회 체계면서 전부 자사로만 우겨넣은 타츠노코의 인피니티 포스 등등.
제작위원회는 명목상 존재하고 방송사에서 돈 받고 제작한 쿄애니의 바이올렛 에버가든
아직 시작단계지만 바뀌고 있음.
세금 안떼고 순수하게 제작위원회랑 중간단계에서 떼먹는게 9만5천원
제작사는 5천원 가지고 나머지 비용을 맞춰야함
저기 짤에 써져 있는거
10만원에 팔면 5천원 들어옴
밭떼기여?
뭐 비슷해 양쪽다 실패하면 보는 손해가 너무 커서 손해를 줄이려고 만든 시스템이 오히려 노동자를 착취하는 구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
그리고 저 구조라도 없으면 산업이 유지되기 힘든 현실이라는 점도 비슷하고
그냥 컨소시엄이지. 애니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어쩔수없어.
특히 장난감쪽...
저기 짤에 써져 있는거
10만원에 팔면 5천원 들어옴
세금 안떼고 순수하게 제작위원회랑 중간단계에서 떼먹는게 9만5천원
제작사는 5천원 가지고 나머지 비용을 맞춰야함
게임이든 애니든 영화든 투자자랍시고 외부 간섭이 심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가 없슴.
그냥 냅둬도 좋은 작품 나온다는 보장 없지만 간섭 심해지면 나올 확률 더 낮아짐.
그런데 돈 낸 사람들 입장에서는 또 안 할 수가 없겠지. 근데 걔들은 애니나 게임 영화가 뭔지 잘 모름.
특히 일본 영화에서 존나 두드러짐.
벨브나 베데스타 복지수준에도 개떡같은 게임 내더라 ㅋㅋ
그나마 애니는 성공한 만화책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외부간섭이 좀 덜하지 않나?
데즈카 오사무 핑계도 정도껏이지
그분 돌아가신지가 언젠데
영화도 다 투자제작인데, 그냥 계약이 착취적인거지.
영화랑 달리 일본 애니는 수요층이 적으니까.. 실패가능성아 높지.
수요 높은 미애니도 제작위원회 도입 안함.
데어라 3기 초동 판매량이 2천장 나왔지만 제작위원회에서 4기 제작하겠다던 루머가 있지
어차피 작화 5등분할 시켜도 잘들 사더라
타츠키 감독이 있는 야오요로즈가 제작위원회 시스템에 아주 치를 떨잖아
하도 크게 데여서
그래서 제작위원회 방식에서 벗어나는 제작법이 늘고 있지.
제작위원회는 있지만 스폰서가 제작비를 죄다 댄 ssss.gridman,
마찬가지로 제작위원회지만 야요요로즈가 제작위원회 자체가 되고 나머지는 추가 수익분배로 한 케무리쿠사
제작위원회 체계면서 전부 자사로만 우겨넣은 타츠노코의 인피니티 포스 등등.
제작위원회는 명목상 존재하고 방송사에서 돈 받고 제작한 쿄애니의 바이올렛 에버가든
아직 시작단계지만 바뀌고 있음.
쿄애니는 엔들리스 에이트 이후로 카도카와 손절하고 자사지분을 키웠지.
라노벨도 웹연재 단계에서 스스로 키워서 작업하고 있지.
근데 아무래도 편집팀 실력이 부족한 거 같아....
사실 제작사들도 그걸 알기때문에.
당장 샤프트 같은 경우는 마마마와 모노가타리 라인업은 제작위원회지만 제작사 출자금액이 거의 절반수준이기도 하고
카도카와계열의 문제가, 애니 제작사가 제작위원회엧출자원으로 참가하면 붓는 돈을 일정량 회수가 되는데 얘네는 그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음. 케모노프렌즈 2기 때 야요오로즈가 제작위원회에 이름 올려달라고 했다가 건방지다고 쫓겨났었지.
사실 그 작품들도 신보 감독 우메 센세 니시오 이신 같은 중견급을 가볍게 넘어서는 인물들이 참여하니 가능한거지.......
야요오로즈 급 작은회사였으면.........
지금와서 타츠키 감독은 모노가타리 시리즈 시동하던 때의 니시오 이신급 인지도를 벌었으니까 다르겠지.
일단 망가타임 키라라 소유주인 호분샤는 애니 제작진 대우가 좋다는 썰이 있음. 여기 일상물이나 기타가 나름 일정 퀄 이상인 것도 그 근거가 될 듯. 타케쇼보도 꽤 괜찮다고.
사실 대기업 출판사들이 더 심한거지
모노가타리 이전도 잘린머리 카타나가타리 나름 다 잘나간 작가 아닌가.
자기들 취향을 좀 담는편이긴 한데....좀이 아니라 많이 담는편이긴 한데...
편집팀 실력이 좀 들쑥날쑥한게 흠이지 쿄애니는.
그래서 쿄애니가 제작위원회 자사 지분을 키우기 위해서 카도카와 손절했자나.
카도카와가 깡패짓한것도 좋은 이유도 되었고.
쿄애니는 월급제라서 그래도 나은편이라곤해도 직원들 봉급수준 자체는 높은편은 아니라고 하니 쿄애니가 이럴진데 애니 업계가 얼마나 열악한지 뻔히 보이지.
제작위원회가 주는 예산 안에서 돈을 쓰고, 거기서 수익도 내야하니 저퀄 애니가 나오는건가보네
심지어 애니 열심히 만들어도 돌아오는 돈이 없는 열정페이임. 그러니까 일부 하청 화사들은 직원들이 의욕이 없어서 최소한만 그것도 아슬아슬하게 내기도 함.
결국 제작비 문제임 암만 수요가 좋아도 제작비가 너무 비쌈
애니 제작비가 그렇게 놓은 것도 아님. 전국 10분 광고 한달 내보내는 비용이 애니 한 쿨보다 비쌈.
그래서 애니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도 있음. 츠부라야같이 특촬에서 전업하거나, 아예 자사 홍보 각 재고 뛰어들기 시작하는 회사도 생기고 있다
vod시장이 크게 발전하면 바뀔거 같긴한데
진XXXX팀 애니메이터 월급 90만원이라던데...
모두가 적당히 내고 적당히 가져가는 시스템에서 정작 노동자(애니메이터)만 많이 일하고 조금 가져감ㅠㅠ
애초에 매분기마다 새로운 작품이 나오는 시장이 유지될려면 시장이 조오오오오오오오따시 커야 감당될건데
애니시장은 그렇게 안크잖아
시장자체는 조오오오오오오오따시 큼 데즈카 오사무가 만들어준 조오오오오오따시 큰 시장임
근데 이걸 만들기 위해서 덤핑을 ㅈㄴ 때렸고(버블이랑 가능했습) 이후로 세계시장에선 일본 = 드라마 제작비 1%로 괜찮게 시간 때울만한 물건 만드는 곳 이란 인식이 박혀서.....
그래서 반다이 같은 경우엔 90년대에 선라이즈를 쳐먹고 죄다 지네 자본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건프라 광고인 건담 애니메이션을 만듬.
결과적으로 각본이나 감독이 삽질해서 병크나는 경우는 있어도 애니메이터들이 돈을 못 받고 굶어서 병크나는 경우는 없어지게 됨.
근데 시발 그래놨더니 감독이란 새끼들이...!
반다이(지금은 반남그룹)이라는 일본 서브컬처계의 굴지의 대기업을 등에 업었으니까 제작비 걱정이 없는거지.
오히려 그런 의미에서 선라이즈가 특이케이스.
저번에 어떤 애니에서 동작많으면 돈이 많이 든다고 그랬던것 같은데 일일히 그려야되니 별수 없는듯..
팩트) 헬조선의 중소기업은 저 정도면 갓혜자기업으로 불릴 정도이며 딴나라 걱정할때가 아니다
수익율 5%면 때려쳐야되
동네 슈퍼도 마진율 30%는 넘는다
회사말고 직원 봉급얘기
저기서 말하는 내용은 수익율이 5%로(실제론 세금이랑 영외비용땜에 1% 간당간당하겠지만) 미만이라 저렇게 안하면 회사가 부도날 예정이란 얘기임
거의 10년전 이야기지만 블랙기업으로 악명높은 A-1픽쳐스 사원이 ■■한 사건있는데
월 근무시간이 600시간이라더라.
20대 애니메이터 연봉 평균이 200만엔이 안되고 12시간 넘게 일하는데...20대 초반으로 잡으면 120만엔 정도였던가.
20시간 일하고 4시간 자는격.... 이정도면 사장 잡아가야되는거 아니냐;;;
월 100만원도 못받으면서 월 300시간 이상 일하는데 한국에 있어? 우리나라 헬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는 아닌 것 같음
ㄷㄷ 근데 일본 애니는 수요층이 한정적이여서 고치기 힘들려나?
에니메이션 자체가 제작비 대비 수익율이 좋은 산업이 아니야
에니메이션 자체 보다는 장난감같은 부가 상품으로 돈을 버는 게 에니메이션이고 그래서 성인 대상의 에니메이션은 많지 않다.
버블 시절에 에니메이션 시장이 커졌지만 현재는 그 시장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다보니까
저런 편법이 생긴거고 저 편법을 통해서 간신히 에니메이션 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셈이야
30억이면 된다니! 열심히 돈벌어야겟다!
원펀맨 1쿨 DVD 20만원이던데...... 수입이 짭잘한 일거리 없는 이상 확실히 부담되는 금액.
일본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국내 출판 만화업계도 저따구여서 출판업계 다 망했었음
일본은 시장이 더럽게 크고 세계 시장에다가 오덕층 작품은 코미케 기업참가라는 카드도 있고.. 어떻게든 해왔는데 한국은 그딴거 없어서 만화출판업계 망했었음
이게 모두 마루마루때문이야..
이정도면 한국대기업 아웃소싱보다 심한거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