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는 기록을 보니 14년전에 안경 맞추신 기록이 있으심...
유독 저랑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많이 팔아주셨던 할아버지께서는 작년이가 돌아가심...
이제 2주후면 할머니는 안산으로 손녀는 서울로 이사를 간다고 하심 ...
이사가기전에 제 얼굴 한번 더 보고 안경도 맞출꼄 일부러 오셨다고 ... ㅜㅜ
매장에 잠시 데리고 온 저의 두 딸을 보시며 ... 그땐 사장도 총각이었는데 하시며 저를 보시는데...
마음 한구석이 좀 먹먹했음 ㅜㅜ
한자리에서 오래하니 남은 단골분들은 일년에 한번 봐도 너무 친근해져서 이런 분위기는 좀 마음이 ...ㄷㄷㄷ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북성포구에는 어인일로 ㄷ
인천자게이라 가끔 가죠... ^^
가슴이 짠하네요.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가 없나 봅니다.
이 와중에,
자게이 주제에 이런 작품 사진을..
작품까지는 아니고 ^^
가끔 오시는 고객을 보면 서로 세월 가는걸 못느끼는데 우리 딸들이나 고객의 자녀들이
갑자기 큰걸 보면 세월을 느기게 되죠 ㅠㅠ
아 나도 많이 늙어 가는구나 ㅠㅠ
북성포구도 없어진다고 하던데[
안쪽 뻘을 매립한다고 하네요...
오랫동안 그동네에서 장사하시면서 사리사욕만 채우기보단 서로 유대감 형성에도 노력하셨으니 그럴거에요
보통 돈벌이로만 장사하는 분들은 티가 나더라구요 나갈때도 그렇고..
저는 아니라고 해도 느끼시는 고객분들의 마음은...
저도 한결 같지는 않았어요... ㅠㅠ
매장 상호랑 연락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저도 안경 1년에 한번씩 맞추는데 매상좀 올려드리러 가야겠네요
일본제 와자꺼 맞추고
이번에는 볼프강브록쉐 맞췄는데
이런쪽 브랜드도 취급하시나요?
저는 티타늄 안경테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