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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이어폰에 백만원 쓰고 왔습니다......

미국사는 음대생입니다. 방금 UE Pro Remastered 커스터마이징했습니다.


커스텀이어폰 특성상 귓본을 떠야 해서 집 근처 audiologist를 찾아다녔는데 귓본 양쪽해서 100불정도 들고 사전에 예약도 해야 하더군요.

UE사 홈페이지에서 매사추세츠 주 딜러를 찾아서 페메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당장 집으로 오겠다는군요...!

예약을 잡고 ATM에서 현금 뽑아서 기다리니까 딜러가 3D 스캐닝 장비를 들고 와서 빛의 속도로 귓본을 따 줍디다.

버클리음대 졸업생이라 학부생 만나서 반갑다고 세금 포함해서 $925에 해 주더군요.

혼자 진행했다면 정가 $999에 세금 6.25% 더하고 귓본 $100에 떠서 본사로 택배 부치는 비용까지 들 뻔했지만 훨씬 싸게 진행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늦어도 2주 안에는 도착할거라고 하니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도착하면 착용기와 함께 후기 올리겠습니다.
댓글
  • Wony 2017/02/11 12:43

    세금 6.25 부럽다.....
    여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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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7/02/11 17:29

    미국에도 학연지연이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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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Writer 2017/02/11 17:37

    버클리 음대생이면 그럴만도 하네요
    귀가 거의 인류의 재산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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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2017/02/11 17:44

    아 음악하시는구나~
    혹시 반지 끼실 계획없으신가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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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짤줍하는사람 2017/02/11 18:02

    와 UE 하셧군요ㅠㅠ
    제가 지금 돈모으는 90% 이유가 저도 커스토마이징 UE 이어폰 사려는건데
    으아아 부럽 부럽!!!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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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OU 2017/02/11 18:07

    UE가 몰딩 참 깔끔하게 잘하기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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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빵 2017/02/11 19:09

    귀청소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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