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평범하고 정상적인 생활만을 위해
큰 결심한 딸의 후기를 길에서 읽다가 눈물이 나왔네요.
어쩌면 당연하게
"부모님인데 당연히 공여해드려야지" 라는 말을 쉽게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공여자도 많은 부분들을 희생하고, 겁도 나고 했을 텐데...
참 어려운 결정을 했고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한 분열, 갈등, 혐오 좀 없어지고)
https://cohabe.com/sisa/105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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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빠입징이라면 걍 안하고 살다가 갈 듯. ^^;;
용기는 대단하네요 ㄷㄷㄷㄷㄷ
저도 그럴 거 같지만, 부모를 봤을 때 되게 맘 아파요. ㅠ
저희 아버지도 받으셔야하는데...피부가 사람 피부가 아니네요 ㅠ
제 친구네 어머니가 지금 그런 마음으로 안한다고 버티고 계신데 자식들 애간장이 더 녹아버린답니다..
엄마 죽어가는거 옆에서 보고만 있으란거냐고 그게 더 잔인하다고..
본인이 죽고살고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버티면 가족들 두번죽이는거
반대의 경우라도 힘든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ㅠ
아버지 건강히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이 정말 이쁘네요..
네, 글을 잘 써서 그런지 ...큰 결심하는 과정이 많이 와닿네요.
밥 한끼 사주고 싶네요 !
결혼하면 저런딸 낳고 싶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이..ㅠ
저런딸은 낳는게 아니고 길러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게 하나 떼어줘도 이론적으로는 이상없다지만 굉장이 힘들다던데 ㄷㄷㄷㄷㄷ
네, 증여한 사람이 많이 힘들데요.
제 동생도 곧 기증할 예정이라 참 안타깝네요;
와 ㅜ ㅜ 진짜 대단하다 ㅜ ㅜ감동감동
이건 진짜 무슨말로해도 표현이안됨
정말 대단함... 나라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저도 사실..공여해드리겠다고 말해놓고나서 수술후기들 보며 많이 망설였었네요 ㅠ
저 글보며 조금 용기내보는중이구요 ㅠ
어머니가 투석받고 계신데다가 비도 오고 커피 먹다가 꺽꺽 거리며 울었네요 ㅠㅜ
좋은 신장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ㅠ
저희 아버지도 투석중이세요 ㅠ 길에서 글 읽다가 저도 눈물ㄹ이;;
두 분 다 좋은 소식으로 앞으로 웃는날만 생기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ㅠ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이 날 정도로 힘든 요즘이네요.
착하네 딸이
네..용기도 대단하고 ㅠ
전 집사람이 20대초반에 장모님한테 간이식 해드렸죠
아직도 비키니 못입어요...
똥배 땜에
감동으로 가다가 코미디로 좌회전
그래도 와이프분 대단하십니당
멋진분과 사시는군요
네 그래서 결혼 결심하는데 걸림돌 1도 없었습니다 ㅎ
지금은 집사람 간도 정상이고 장모님도 매년 검사받으러 가시면
정상이라고 나오네요 ㅎ
한번씩 씻구 나올때 마다 배에 대략 20~25센치 흉터 보면(켈로이드? 무슨 그런 거라 흉터가 많이 큽니다) 제 집사람이지만 참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요 ㅎㅎ
감동에 스크래치 났지만, 정말 좋은 분과 사시네요.
혐오글들만 보다가 질려서 퍼왔는데, 더 좋은 댓글들이...
행복하세요..
훈훈합니다. ^^
저도 16년전 부모님께 신장 이식수술했습니다
부모님도 저도 아주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글 보니 옛 생각 나고 가슴이 찡해서 글올려 봅니다
공여하시고, 음식 많이 가려야하나요?
어떤 거 주의하는 게 좋을까요? 동생에게 정보라도 주고 싶어서요. (듣기야 하겠지만...)
여튼 좋은 일 하셨습니다 ㅠ
제 딸이라면 전 절대 안받음 딸인생도 힘들어지는데
하 멋지네요...
아는 형 어머니 이식해드렸는데 얼마 지나서 돌아가심 ㅠ
아...ㅠㅠㅠ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ㅠㅠ
아주 칭찬해!! 항상 행복한 가정되길
창렬이보다 훨 낫네요..
전신마취 해봐서 알고, 깨어나서 죽도록 아파봐서 알고, 신장투석하는 아버지도 둬봐서 잘 안다. 눈물난다.
고운딸 예쁜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