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플랫폼이 에초에 옛날 공중파 채널 시대처럼 6 7 9 11 밖에 못보는 시기가 아닌지라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수용하거나 걸러내거나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은 채 단순히 문제되는 누군가를 잡아내기엔 플랫폼에서 사실상 저품질의 컨텐츠를 양산하게끔 권장하는 형태를 벗어날 순 없어요.
유튜브가 광고수입을 1000명 기준으로 바꾼 뒤로부터 특히 심해졌는데 이미 어느정도 구독자를 보유한 사람들에 비해 출발선을 그어버렸죠. 유튜브를 '열심히'하지 않는 사람은 컨텐츠를 만들어도 수익이 생기지 않습니다. 일반인은 재밌게 어떤 컨텐츠를 봤다고 해서 이 사람을 구독해야지 이렇게 반응하진 않거든요.
그렇게 되면서 좋은 컨텐츠를 갖고 접근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플랫폼 내에서의 활동성을 더 따지게 됐죠. 게다가 컨텐츠의 품질이 수입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뷰에 기반한 광고수입이기 때문에 일단 읽게만 만들면 되거든요.
내용은 정말로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늘 말하지만 전문가급의 실무 인력이 유튜브에서 돈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을 가능성은 희박해요. 물론 그 와중에도 열심히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일부 계시지만요.
물론 그렇다고 도네이션 형태의 플랫폼들이 순수하고 깨끗하게 컨텐츠로 승부하냐면 그것도 아니지만요. 여튼 이런 것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고 그냥 핵심은 결국 유저들 손에 달려있다는 거지요.
마치 사진으로 치면 어떤 방법론적인 것이 무수히 펼쳐져있는 상황인 거죠. 거리에서 셔터를 누르거나 재난 상황에서 셔터를 누르거나 혹은 오지의 병들고 가난한 아이를 보며 셔터를 누르거나, 다같은 행위지만 그걸 택하는 것은 나 자신이듯이요.
p.s물론 그 적극적인 수용과 행동에 저품질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에 대한 불평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포함되기도 하지만요. 어떤 내용외의 인격적인 면을 건드리는 형태로 갈 필요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https://cohabe.com/sisa/105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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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공간에서 혼자 이야기하는거라
유저가 알아서 가려 봐야죠
유튜버라는 자체에 권위나 인증이 있을리 없구요,
피드백도 느린 매체라, 그냥 알아서 가려보시면 되는것 같습니다.
티비고 유튜브고 끄면 그만이니까요
목적이 불순하거나, 내용이 부실하면 딱 티가 나죠
모르는 사람을 현혹시킬수도 있겠지만......
전문가도 있고, ㅈ문가도 있고, 어그로도 있는 그런곳 아니겠습니까?
혼자 놀면 상관이 없는데 카알못들 좀 모아서 왕 노릇 하는 애들이 문제죠 뭐. 댓글로 정답을 얘기하면 오답으로 응징당해야 되는 이상한 구조.
네이버 블로그도 나름 이웃 많은 애들중에 그런 애들 많더라구요. 틀린거 지적해주면 차단해버리고 내용은 삭제하는 식으로 어두운 이면은 악착같이 숨길려는 애들이 많아요.
그건 페북이 제일 심한거 같아요
ㅎㄷㄷㄷㄷ
제가 그렇게 차단된 적이 있었죠....
저는 차단 당하고 열받아서 제 블로그에 글 남겼더니 일부 문장 가지고 모욕죄로 고소하던데요. ㅜㅜ
페니스북 비공개라는 이름뒤에 숨어서
맨날 헛소리 씨불렁씨불렁 거리며
지네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거 보면
왜그러나 싶다가도 안쓰럽고 그래요~
딱아는만큼만 보인다는게 참 와닿는 요즘입니다.
그 심정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냥 '제가 잘 몰랐네요 앞으로 더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면 그 광고수입은 어차피 다 자기껀데 왜 그렇게 못하나 싶네요. 그 분야 최고봉이 가짜로 자서전 내고도 멀쩡히 활동하는 박문성 해설위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