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찍은지는 좀 되었지만 그동안 이걸 어디에 보낼지 누구에게 보여줄지도 모른채 그냥 소장만 하고 있었는데..
요새 급발진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길래 문득 생각이 나서 유투브에 올리고 오유에도 공유드립니다.
[영상 설명]
새벽 퇴근길에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 아저씨가 브레이크를 몇차례 밟으며 "이거 또 이러네?"라는 말을 함.
이 아저씨가 왜 이러나? 하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아저씨가 말을 해줌.
"이거 이거봐 악셀을 안밟아도 자꾸 이래." 옆에서 보고 있는데 악셀에 발을 떼고 있음.
근데도 차가 속력이 줄지 않고 계속 달림.
이런것도 급발진인가? 싶어서 급히 촬영 (이 영상은 너무 짧기도 하고 제대로 찍히지 않아 업로드 안함)
차가 전진하는 중에 촬영하기가 어려워 집까지 거의 다 오기도해서 "이따 내려서 잠깐 촬영해도 될까요?" 라고 말한 뒤 집 도착.
그리고 차에서 내려 기어는 P로 놓고 촬영.
악셀을 밟지 않아도 RPM이 3,000까지 올라갔다 내려왔다 반복.
브레이크는 다행히 작동. 하지만 브레이크로 속도를 살짝 줄일 수는 있는데 기어가 D로 놓인 상태로는 RPM이 올라가며 차가 꿀렁꿀렁 속도가 붙음.
여기까지...
어떻게 끝내지?
네..그랬었었습니다.
헐... 급발진 전조증상인가요...?
이야 이거 심각한데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차가 서긴 섰군요.
일단 촬영은 잘해주신 것 같은데,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
이야 기어만 들어가 있었으면 급발진이네요 진짜~~~
혹시 YF 인가요?? 계기판을 봐도 잘모르겠어요.
겁나 무섭네요. 택시기사님 무사하실지..
와...
또 그러네 하면서 계속타고다니는게 더 멘붕아닌가요??누굴잡아먹으려고...
당시 차량은 소나타 였지만 모델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사님의 반응을 봐서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닌듯하여 자주 이런지 여쭤보니 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씩이라기엔 몇차례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수리를 맡겨보려했는데 증상이 있어야 보여주던지 어쩌던지 하는데 이상하다고 말만 하기에는 증상은 없고, 검사할땐 이상없다고하고 답답하다고 하시더군요.
개인택시는 아닌지라 그냥 또 다른 기사님께 넘기게되고, 자차가 아닌지라 수리에 매달릴 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저 다른 분이 끌고 나가시면 조심하라는 말만....하신다고..
당시에는 제가 직접 신고를 하거나 어떻게 대처를 할 생각을 못한지라 혹시나 무슨 일이 있으시면 이 영상을 보여드리라며 혹시 영상 촬영자가 필요하면 제게 연락을 달라며 제가 메세지로 영상을 전달드렸습니다.
저도 시간이 좀 지난 일이라 잊고 있다가 급발진이 다시 이슈화 되고 있기에 핸드폰에 영상이 생각나서 생각난김에 올려보았습니다.
정말 다행으로 브레이크가 들어서 다행이였지 실제로 주행중에는 차가 꿀렁꿀렁하면서 주행이 되더군요.
이러다 확 튀어나가는건 아닌지 안전벨트 꽉 붙잡고 겁 먹고 집까지 왔습니다.
추가로 기사님 말씀으로는 시동을 완전히 꺼놓고 한참 있다가 다시 시동을 걸어서 그때 RPM이 안올라가면 그때서야 다시 운전 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분명한건 저 증상이 어떤때 일어나는지 모르며, 한번 발생했다고 계속 지속적이지는 않다는겁니다.
급발진이 딱 그렇죠. 어느날 시동걸고 기어 D로 놓자마자 튀어나가는..........
그 생각에 촬영을 했던거구요.
급발진에 대한 논란에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 올렸습니다.
키야 믿고 보는 ㅎ ㅠㅇ기차
너무 위험해보여.. 기계결함으로 무조건 리콜해줘야 할것 같은데
같은차종 lpi탑니다 급발진 전조증상 아니고요 산소센서이상 같아요 nf소나타 동호회에보면 같은증상 차량들 점검후기보면 산소센서 교체후 증상사라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