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아이가서 3사 미러리스 만져본 소감

어제 회사 휴가내고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인파에 쓸려가면서 구경할만큼 체력이 안되는지라 ㅜㅜ
일단 캐논쪽에서 r과 rp를 만져봤고 소니에서는 제가 m2와 a9를 사용중이라 r3와 m3만 조금 더 만져봤습니다.
(동물 눈 eye-af 때문에)
니콘에서는 z6 z7 만져봤구요.
rp는 상당히 가볍더군요. 그립감은 r이 조금더 나은편이구요.
r경우 기계식 셔터로 촬영시 한컷 촬영해도 busy가 떳고 전자선막이나 전자식 셔터 사용시는 뜨지 않았습니다.
조용한 촬영하고 그냥 촬영하고 둘다 셔터 소리는 동일한거 같던데 제가 조작을 잘못한건지 스탭분에게 문의해봐도
정확한 답변을 못해주시더군요. 서보연사쪽은 예상했던 대로구요.
rp의 전원위치는 적응이 좀 힘들더군요. ^^;;; 일단 둘다 액정뷰파는 소니보단 나았습니다.
그립감은 더 좋긴한데 니콘 만져보고 니콘이 훨씬 조작감이나 그립감이 더 좋았던지라....
일단 3사중 니콘이 가장 조작감이나 만듬새쪽에서는 맘에 들었습니다. 제 손이 큰편이 아닌데
셔터 위치나 그립에서 z6 z7이 진짜 손에 착 감기더군요.
af나 조작성 테스트에서도 꽤 괜찮았구요.
무게는 rp가 가장 가벼웠고 무게 배분등은 z6과 z7이 나았던거 같습니다.(소니가 액정과 더불어 이건
젤 안좋은....)
동체추적등은 확실히 소니 니콘 캐논순으로 소니가 가장 나았고 니콘이 꽤 준수했습니다.
캐논은 좀 차이가 있었구요.
일단 제가 a9를 사용중이 아니라면 니콘으로 갔을수도 있겠다 싶을만큼 괘 괜찮았네요.
물론 네이티브렌즈나 배터리쪽에서 고민했겠지만요. 소니렌즈용 어댑터가 나온다고 했는데
어차피 전 a9에서도 네이티븐느 몇개 안되서 ㅜㅜ
일단 좋았지만 아쉬웠다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