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니콘동 프로지름러님 감사합니다.

제가 구입하고 싶은 물건이 장터에 매물이 나왔는데
대구 직거래 조건 이였습니다.
바디 상태가 좋은것 같아 그게 필요해서 조금 더 주더라도 구입하자 했는데
대구 하면 생각나시는 분이 프로지름러님 밖에 안계셔서....
얼굴 한번 뵌 적 없지만 결례를 무릎쓰고 쪽지를 보냈더니 집 방향이 전혀 다른데도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자기 일 처럼 물건을 대신 구입해 주셨습니다.
니콘 바디면 대충 닉을 보고 택배 거래도 했을텐데 캐논바디라 닉도 모르고 점수도 작고해서....
무슨 팔자인지 모르겠지만
똑딱이 쓰다가 dslr로 넘어갈 때도 2002년 중앙아시아 근무할 때인데 그때도 얼굴 한번 못 본 분들이
카메라 사고 싶다고 하니 자기일 처럼 다 구매해서 보내줘 가지고 시작했는데
브라질에 와서도 이렇게 좋은 분 뵈서 도움 받을 줄 몰랐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내 일처럼 신경써 주신 프로지름러님께 감사 드리구요..
늘 이렇게 믿고 훈훈한 니콘동 만쉐를 외치는 포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니콘동 퐈이팅 외치며....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저는 하루를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