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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5mm 단렌즈로만 촬영한 사진들과 85mm 화각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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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두 제주대 앞에서 85mm 단렌즈 하나로만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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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르 일면 게시판을 통해 85mm 화각에 관한 글을 흥미롭게 보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저는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우리는 늘 남들과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 그 무거운 렌즈를 들고 다니잖아요.
20대들에게 익숙한 환경이 핸드폰 화각 24-28mm 에 심도 깊은 렌즈라면
오히려 그들은 좀 더 다른 느낌의 사진에 신선해 하고 좋아하지 않을까요?
결국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교회에서 학생들 교사로 지내며 그들의 모습을 찍어 왔고,
지금도 교회내 중고등학생 교사로 사진을 찍어 주지만
처음엔 카메라를 대면 낯설어 하다가 결과물들을 봐오면서...
지금은 "선생님 사진 완전 잘찍어" 하며 오히려 프레임 안에 들어오려 합니다.
특히 85mm 혹은 대포 심도 얕은 사진 받으면 열광하며 신기해하며 좋아하더군요.
핸드폰 환경에서 자라난 지금 20대가 익숙함에선 광각 계열일 수 있지만
반대로 그들에게 신선함으로 85mm 준망원 사진이 될 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진가들에게 익숙한 인물화각으로 고정된 50-85mm 화각에서
조금 다른 시선을 위해, 표현을 위해 광각을 활용해보는건 좋은 시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저는 딱 2개의 렌즈만 사용할 수 있다면 그래도 24-70 + 85mm 이거든요.
캐논과 니콘을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p&i 가장 기대되는건
지금도 내 인생렌즈라고 생각하는 캐논 ef 85.2 만두가 rf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가장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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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느낌 넘넘 좋습니다~ ㄷㄷ 실력정말 ㅎㄷㄷ 니콘에서도 내년에 나올 50.2 기대됩니다.ㅎㄷㄷㄷ
노뭘레인 작가님 사진도 너무 좋아합니다 ^^!!! 늘 행복하고 멋진 사진 감사하게 보고 있어요.
동감합니다^^
85mm 는 사랑입니다 ㅠㅠ
엷은 웃음이 나오는 즐거운 사진 이군요.
야외 인물로 85mm 준망원만한게 없지 싶습니다.
네. 105, 135, 70-200, 200대포 모두 써봤지만..
장단점이 있다해도 평균값을 내면 85mm 만한건 없더라구요.
좀 다른이야기인대..중형에서 85미리가 표준이잖아요..
85미리의 초점거리는 왜곡없는 정직한 사물들의 거리감과
눈으로 보는듯한 인물의 얼굴을 보여줘서 전 좋드라구요.
네 저도 그런 시각적 편안함이 좋아 광각은 최대 28mm까지 망원은 85mm 딱 요정도 선이 좋더군요.
폰카로 느낄 수 없는 화각대가 생각보다 인기가 좋았었는데.. 그들도 20대였고 10대였는데 제가 아는 세상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사람마다 다른걸 너무 일반화하는 것 같아서 이상했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제 주변만 보고 얘기를 했네요. 그냥 주관적인 내용이라 논쟁할 가치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점점 늙어가고 굳어가는 인물화각 고정적 관념에 한번 시도해볼만한 주제라고는 생각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이라고 말하며 일반화 시킬만한 내용은 무리가 있어 보였어요.
그게 바로 사진실력입니다.
공간감과 감동을 주는 85mm냐
넙대대한 찐빵얼굴제조 85mm냐
모델의 예쁜점과 촬영환경상의 구성의 조화....
사진실력이 없으니까 논란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반성하고갑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ㅎㅎ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이니 좋넹~~~ 사진은 항상 이쁘고. 애기들도 이쁘게 크네 제수씨 오 여전히 아름다우시고 ㅎㅎ~~~
항상 화이팅 하시게 건강 조심하궁~~~
ㅡ 동네 아는 형 씀 ㅡ
형수님과 함께 제주도 오셔요.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 하고 싶네요!!!
부천에서의 옛 추억도 떠올리며^^ 그때도 여러모로 동네 형님처럼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 참 감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멀어 ㅡㅡ ~~ 중국으로 와~
아이 셋 데리고 못가요 ㅡ.ㅡ;;; 제주로 오세요.
ㅇㅋㄷㅋ
사진 완전 좋습니다 ㅎㅎ 이게 뭐가 낫다 나쁘다 문제가 아니라 제 주변 일부 여성은 이런 사진처럼 너무 잘나온 사진? 아웃포커싱하고 힘준 고퀄사진하고 그냥 데일리 일상적인 사진을 좀 구분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스타같은 곳에 가볍게 올릴 사진을 많이 찾기도 하는 거 같았어요. 너무 모델 프로필 사진같은거는 작정하고 사진 찍어왔다는 느낌이고 그냥 오늘 예쁜카페 들러서 편하게 찍었는데 이렇게 이쁘게 나왔어 하는 일상 느낌하고는 다른가봐요 ㅎㅎ 그래서 요즘 인스타 트랜드다 이런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ㅎㅎ
네. 그런부분도 공감되어요. 요즘 1-20대는 이런거 사진 싫어한다고 표현하신부분들이 논란을 만들어낸건 아닐까 생각해요.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주제였는데 표현에서 조금만 더 절제했으면 더 많은 공감을 받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저도 그렇고 그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
좋은 말씀과 좋은 글 가슴에 왜이리 와 닫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그렇게 봐주실 만한 내용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암튼 그렇게 봐주셨으니 감사합니다. ^^
어쨌거나 이런 토론 넘 좋네용^^
많이 배웁니다~
저는 85mm 셀렉율 젤 높은디^^
사진 너무 좋네요,^^ 모델들도 너무 사랑스런 가족이네용^^
저도 제가 가진 인생샷 사진은 35 50 85 화각인데, 그중에서 85mm가 가장 많고, 또 좋아합니다 ^^